인천 주안에서 성인나이트로 유명한 곳 앞에 유명한 김밥집이 있습니다. 라면도 팔고 쫄면도 팔고....
퇴근후에 딸래미가 김밥먹고 싶다길래 두줄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 옆에 먼저오신 아주머니가 세줄을 사면서
오뎅국물 두개 주시면 안되냐고 물어보더군요. 원래 김밥 두줄에 오뎅국물 하나씩 줍니다.
김밥 마는 아줌마가 아주 단호하게 안된다고... 좀 민망스러울 정도로 ...마치 국물 하나 얻어가는 거지취급처럼...
그래서 내가 제 앞으로 나올 국물 저는 됐으니까 이 아주머니 드리세요 그랬더니
그럴수는 없다고 저한테 막 신경질을 부리기 시작...ㄷㄷㄷ
순간 욱해서 그럼 국물 주세요...제가 이 아주머니 드리면 되겠네... 그랬더니
그러던가 말던가 중얼 중얼... 국물을 내놓더니 밖에 나가서 드리던지 말던지 하라고 ...
순간 아주머니가 먼데 밖에서 주던 안에서 주던 상관하냐고... 장사 하는 사람이 왜 손님한테 말을 그렇게 하냐고...
언성이 좀 높아지니까 주위사람들이 말리더군요...
김밥 들고 나오는데 김밥 말면서 계속 중얼중얼...
...
사장부부는 좋은일 한다고 표창장 걸어두고 장사하던데...
일하는 사람들 마인드가 영 아니더군요... 내가 싸주는 김밥을 주는대로 먹어라 이런식...
장사가 잘되고 주인도 없으니 ... 쩝...
...
안가면 그만인데 ... 그냥 생각나서 욱... ㅎㅎㅎ
https://cohabe.com/sisa/28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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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김밥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캬~그 집 우동 맛이 있다기 보다는 그 새벽에 음주 후 먹어서 맛난 게 아니었을까 싶네요. 그게 대체 언제여??ㅎ
며칠전 입니다... 거긴 친절하다는 느낌 받아본 기억이 없네요 ㅎㅎㅎ
ㅎㅎ..저는 2006년이었나 봐요.ㅋ
헐. . 로마법을 안지키는 자
그게 주인은 주인 마음대로 할수 있지만 일하는 사람은 그게 어려워요.
게다가 한번의 호의는 그다음에 걷잡을수 없는 진상손님을 만들수도 있거든요. 2개는 되는데 3개는 왜 안되냐? 하는사람 반드시 나옵니다.
안되다고 말할때 기분 좋게 말해야죠... 서로서로... 신경질을 부리니 욱해서 ㄷㄷㄷ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나 이속담이 생각나네요.
호의를 진상으로 만드는 경우보다 단골을 만드는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요?
http://parksablog.tistory.com/26
노숙자 경우이긴 하지만 참고는 필요할듯요.
장사하는 마인드가 참 싸가지없네요.
규칙은 다 이유가 있으니까 그렇게 된거죠...
저런건 사장님 방침에 따르셔야..ㄷㄷㄷ
좋게 얘기해도 되는 분위기였어요... 더 줄수 있냐는 아주머니가 진상도 아니였고...ㄷㄷㄷ
주인은 또 왜? 맘대로 덤을주냐하고
종업원 다굴치죠 ㅡㅡ
안되면 안된다고 좋게 얘기하면 되죠... ^^
그게 아니여서...
청x김밥 오래된 김밥집이죠...
중고딩때 소풍가면 그곳에서 사서 도시락 싸기도 했었는데,
다른 분식집보다 김밥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ㄷㄷㄷ
음식을 파는곳이지
친절을 파는곳은 아니라ㄷㄷㄷ
우리나라가 양념 요리가 많아서 인지... 맛있으면 모든게 용서되는... 맛집들 대부분 불친철해도 맛만 좋다고 사람들 바글바글 하죠...
외국경우... 그집 친절도 다 평가하는데... 한국은 무조건 맛...끝이죠...
종로 맛집 갔더니... 음식 나오고 30분후에 종업원와서 더 시킬거냐...안시키면 가라고 하더군요... 몇만원짜리 시켰는데도..ㄷㄷㄷ
인민재판을 하냐
불친절 한건 어쩔수 없는거
두개당 하나는 지켜야 하는거
전형적인 "우리가 남이가, 뭐 그럴수도 있지" 를 만들어내는 마인드일지도...? 글까지 쓰여졌으니 "어디 두고보자" 테크트리까지 가신듯
뭐 두고 볼것도 없어요... 그냥 안가면 그만...
그 아줌마 불친절한것은 사실이나 객관적으로 결국 글쓴님이 먼저 시비거신거네요. 제거 저 분 주세요 하는 말 자체가 주인공격하는거죠 당연하 공격이 들어갔으니 싸움이 난거구요
아 그런겁니까? ㅋㅋㅋㅋㅋㅋ
하루 장사하면서 그런 사람 1~2이면 한달에 20~60명...
더 많을테지요...
만고 제 생각엔...
그냥 정해진 규칙으로 파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 주면 오히려 더 욕 먹을듯 싶네요...
전에 조각피자 유행할때 장사 할때...
근 3년을 피자 2~3조각씩 사가시는 아저씨...
오면 그냥 콜라도 좀 드세요 콜라도 한잔씩 주고 했습니다만...
옆에서 처음 보는 사람도 저사람은 콜라주니 자기도 달라고...
자주 오시면 드릴께요~!!! 했더니 궁시렁궁시렁 이더군요...
우리나라는 덤안주거나 뭔가 금액이상의 댓가를 못얻으면 불만을
갖는 사람이 상당히 있음.
김밥2줄당 국물이 1개 서비슨데 3줄사고 2개달라그랬을때 안주면 구매하면 되는데
돈은 더내기 싫고 국물은 얻고싶으니까 입을 텀. 근데 성공을 못하면
그 가게는 치사하고 불친절하고 국물1개 아껴서 부자되라는 가게가 되버림ㅋㅋ
참 오래된 집이죠. 포장마차에서 지금의 매장이 될때까지~ 30년 쫌 안된나? 더됐나?
위 사연에서 미흡한 대처를 하는 매장직원의 태도가 아쉽긴합니다만 원칙대로 해야하는 것에 이해는 됩니다.
확실한건 20년전에도 김밥2줄에 국물은 1개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