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타2엔진 리콜 후기 -_- 불량판정으로 교체했습니다.
100만년만에 글을 쓰는거 같네요 .. 하 ㅡ.ㅡ
제차는 K7이고.. 11년 7월 31일식 ㅎㅎ VG 차량이며.. 2.4 GDI 세타 2엔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행거리는.. 약 8.9만 킬로 정도 됩니다.!!
그냥.. 글들 대부분 읽어보니.. 엔진 오일 측정하는 쇠랑.. 엔진오일만 교체해준다..라고 하길래..
원래 약.. 만킬로마다 엔진오일을 교체 하는지라.. 엔진오일 갈때가 다되서.. 엔진 오일 교체하려고 오토큐에 문의했습니다.
나: 엔진 리콜 하려고 하는데.. 예약되나염?
오토큐 : 차량이 먼가여? 대상 차량은 맞는데.. 님 공장으로 가셈.. 여긴 그런거 안해줌.. ㅋㅋㅋ
아.. 엔진 오일 하나 가는데 공장으로 가래 ㅡ.ㅡ 멍뮈?
하지만.. 별수있나여.. 힘없는 호갱은.. 공장에 전화를 합니다... ㅜ_ㅜ
나: 엔진 리콜 하려고 하는데.. 예약되나염?
공장 : 여긴 예약 같은거 안받음.. 그냥 오삼.. 대신 여기 엄청 장사 잘되서 졸 기다릴수도 있음.
여튼.. 그래서. 집이랑 가까운 공장에 아침 8시 40분에 1빠로 도착합니다.
나: 엔진 리콜하려고 왔어요!! ^^ 뿌잉뿌잉~~
공장: 대상차량은 맞는데.. 오래 걸리니까 맏기고 가셈..
택시타고 사무실로 가고 있는데 공장에서 전화가 옵니다.
공장 : 님 엔진 검사했는데 노패스 났음. 님 시간됨?
나: 시간은 되는데 왜 그러삼? 노패스가 먼가염?
공장 : 아.. 소음검사에서 노패스나서. 엔진 교체해야됨.. 내일까지 시간 주삼.. 엔진 교체해놓겠음. 내일 찾아가삼.
나: -_-;;;;;;;;;;;;
오늘 점심때.. 차를 찾으로 갔네염..
가보니까.. 이야기도 안하고.. 핸들에 있는 커플링도 갈아놨네여 ㅡ.ㅡ 난 그거 쌩돈내고 내가 갈았는디. ㅜ_ㅜ
공장: 여튼 여기 사인해주고 가셈.. 참고로 이거 님 차로 나온 엔진 아니고.. 다른 사람차로 나온건데..
님 시간 된다고 해서 님부터 갈았음.. 정비내역에는 그래서 안나오는데 좀 기다리면 앱같은데서.. 뜰꺼임.
나 : 엔진을 어떻게 갈은건가요? 설명해주실수 있나염^^?
공장: 닥치고... 엔진은 부품으로 간거 아니고 통째로 다 내리고 갈았으니.. 문제 같은거 없음 그냥 얼릉 가~~~
키는 차안에 있으니까..
나 : 넹 ㄷㄷ
옆에 사무보시는 분한테..
나: 엔진 검사하면.. 많이 교체 되나요?
공장: 30대 정도 하면 1대쯤 교체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얼릉 가~~
공장 가기전 상태!!
인터넷에서 불량엔진에서 나는 쇳소리? 그딴거 아무리 들어봐도 못들었고..
주행하면서.. 엔진에 문제있다는 생각 1도 못했다. 당연히 나도 그래서 엔진 오일만 갈아 줄주 알고..
1만키로 꽉채워서 간거다. 근데 1차 소음 검사에서 바로 노 패스란다. -_-;;;
먼가 기분이.. 꼬릿꼬릿 하네..
현재 상태..!
사무실에 오는데.. 차가 너무 조용해서.. 20분 동안 운전하면서 에어콘 끄고 운전해서.. 더워 디질뻔;;
근데 엔진을 갈아서 그런지.. 차가 너무 부드럽고.. 조용한거 같다.
한줄요약 : 현기가 엔진을 갈아 주는 경우도 있음..;;ㄷㄷ
질문도 받습니다. 만.. 검사할때 차 옆에 없어서 아는게 없음 ㅡ.ㅡ;
엔진 갈아놓은거 볼라고..본넷 열고 사진이라고 올리는 성의를 보여드릴라고 했는데.. 더워 디지겠음... 그래서 포기..
요청이 있으면.. 저녁때 시원한 지하주차장 들어가서 하겠음!
바보 인증 : 대차는 생각도 못해서.. 2일동안 비싼 택시비 주고 다님 ㅠㅠ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