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는 눈이 자주 오네요.
이른 아침부터 보슬보슬 내리는 눈이 이제야 멈췄습니다.
눈이 그치자 방금 전 면사무소 장비가 와서 도로의 눈을 치워주었습니다.
남편은 송풍기 메고 발코니, 테라스, 회랑, 어프로치, 주차장 앞.. 눈을 날려 보냈구요.
저는 눈 오거나 추운 날에는 집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아파트 살 때 아파트 내 상가에서 낙상, 어깨와 손목 골절로 고생한 적 있거든요.
콧바람 쏘이러 2층 발코니에 나가는 정도입니다.
눈 풍경은 조감도 정도의 높이가 보기 좋았습니다.
드론샷은 너무 멀고 새가 날면서 보는 정도의 거리감이 좋더라구요.
2층 발코니에서 보면 딱 조감도입니다.
다락에서 보는 풍경도 괜찮습니다.
산이 돌아나가는 먼산의 풍경도 좋고요.
다락에서 바라보는 조감도는 큰새가 내려다 보는 정도?
아쉬운 점은 다락은 틸트창이라 방충망을 열려면 작은 홈을 눌러서 떼어내야 합니다.
멀리 보이는 풍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랄까.. 마음이 비워지는 느낌이랄까.. 그렇습니다.
희노애락에서 반 발자국 뒤로 물러나는 듯한 그런 느낌..
눈 내린 풍경을 보면요..
누군가가 무척이나 그리워집니다..
https://cohabe.com/sisa/2800804
다락에서 보는 눈 풍경 - 반 발자국 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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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폭의 그림으로 두른 전시장이 되었네요.
저 쇼파에 앉아 장구소리 들으며 향기나는 차를 마셨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먼지 폴폴나는 사무실 책상에서 커피나...
그래도 모니터에 오늘 만난 말똥가리 큰 얼굴이 보여서 즐겁습니다.ㅎ
오.. 말똥가리 큰 얼굴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탐조인들은 큰 새를 만나면 너무 좋아하시는 듯합니다. ㅎㅎ
요즘 장구를 방치했더니 소리가 띵땅거립니다.
봄 되면 또 열심히 두둘겨 주어서 제 소리를 찾아주려구요.
정말 좋은 곳에 살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자연환경은 정말 좋은 마을입니다.
족제비와 담비도 즐겨찾는 곳이죠~ ㅎㅎㅎ
속이 시원해 지는군요.
멋진 곳입니다.
그래서 저도 가끔은 먼산을 봅니다. 시원해지거든요.
집 주위 설경이 아주 멋지네요 ~
집의 창문을 통해서 이런 사진을 찍으실 수 있다니 ㄷㄷㄷ
사진 찍으러 멀리 안 가셔도 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