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을 보니,
보정은 Compensation, Compensate 이고, NR 은 Application 영역인데 많은 분들이 혼동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NR 기술은 이미지 (영상) 처리나 오디오 (음향) 처리 기술 중에서 최상급 기술 중 하나입니다.
오히려 한정된 센서 성능을 NR 기술을 써서 끌어올렸다는 자체가 대단한 것입니다.
이미지 (영상) 처리나 오디오 (음향) 처리에서 NR 기술을 썼을 때 얼마나 자연스러운가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인데,
캐논의 이미지 결과물은 매우 자연스럽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센서 성능은 투자에 관한 것이지 기술력이 아닙니다.
참고로 RAW 가 디지털 신호라서 보정이 안 들어간 것이라고 알고 계시는데,
포토다이오드 출력은 곧바로 디지털 신호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세개의 포토다이오드 출력은 Level 및 ζ / Q 값 등 여러 파라미터들이 틀려서 곧바로 못쓰고 프로세서에서 보정을 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각 사의 특색이 나올 수 있습니다.
-------------- ∽∽∽ --------------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포함해서 현행 전자 제품들은, 물량 투입해서 동작 폭을 키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 여러 기술들이 들어갑니다. 다이나믹레인지 향상 기술은 기본적인 기술입니다.
전자공학은 노이즈와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어서, NR 기술은 가장 오래되고 전통적인 기술이고,
현행 영상 음향 프로세싱은 NR 기술이 전부 들어갑니다.
카메라 사이트이지만, 이미지 프로세싱에 대한 이해가 오디오 프로세싱이나 오디오 운용에 대한 것보다 떨어진다고 생각되어,
오디오 운용의 예를 들겠습니다.
예 1) 오케스트라에 마이크가 수십~수백개 설치되어 있을 때 마이크 출력을 곧바로 못 (안) 쓰고 믹서로 다 조정합니다.
마이크가 수개 설치되어 있는 작은 밴드도 마찬가지고요.
예 2) 마이크가 스윙폭을 크게 설계해서 헤드룸이 큰지, 컴프레서 익스펜더 기능을 사용해서 헤드룸이 큰지,
우리가 개발자들도 아니고, 그런 것이 중요한가요? 걍 헤드룸이 크면 되는 것이죠.
.
https://cohabe.com/sisa/2798791
RAW 파일 및 NR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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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I센서로 이정도 만드는것도 기술력이라고 봐야합니다.
이미지 & 오디오 프로세싱 개발 업무을 하고 있는데, 이런 것이 정말 대단한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럼 RAW에서 JPG 갈 때도 바디에서 보정이 들어가므로(?) 보정이 두 단계가 되는 건가여...??
네, 그렇습니다. 정확한 용어를 써 보면,
RAW 파일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는 포토 다이오드 출력 등 부품에 대한 보정 (Compensation) 이 주가 되고,
JPG 파일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는 컬러 사이언스에 의한 착색이 많이 가미되는데,
이것도 보정이라 하지만 정확하게는 보정 (Compensation) 보다는 필터링 (Filtering) 이라고 하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당연히 보정도 들어갈 것이고요.
글 내용이 거의 카메라 제작 관련 전문가 수준인데요~
저는 조형적 시각이나 사물을 보는 눈은 괜찮은 편인데 카메라 매커니즘은 잘 모릅니다.
음악 듣는 귀는 예민한데 오디오 지식은 별로 갖추지 못했구요. ㅎㅎ
본문 글의 마지막에 제가 이렇게 썼네요, ‘우리가 개발자들도 아니고, 그런 것이 중요한가요?’
영상 음향 현직인데, 일반 사용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중요한 것은 밸런스라고 생각합니다.
색의 밸런스, 음의 밸런스, 하모닉스의 밸런스, 이런 것들이 DR 이나 THD 보다 직접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