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한번 한적 없는 엄마 위에 클립이 집혀있다네요 ㄷㄷ

무슨 일루 위를 정밀검사하러 가신거에요??

클립을 집어 놓으려면 개복수술 해야하지 않나요?

내시경에 스탬플러 기능이 있지 않은한 불가능한 가정입니다..

맙소사ㄷㄷ 큰병원에서 하는말이 사실이라면
소송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증거 잘 확보하세요~!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428
내시경 후에 남은 클립이라면 헤모클립이 아닐까요.
위내시경이라면 헬리코박터 검사하다가 출혈하면 그걸 지혈하기 위해서 클립을 쓸 때가 있습니다.
보통 1개월 이내에 떨어지는데, 가끔 되게 오래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위검사만을 위해 큰병원 가셨다면 다니던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나가셨을텐데 그때 사용한 클립 같습니다 위내시경 하다가
클립을 쓸 정도의 위 손상이 생기기란 극히 어렵습니다

조직검사하면서 클립 썼거나 출혈위험 있어보여서 썼거나 그럴거같은데
검사 끝나고 설명을 안해준건 병원쪽 불찰일수있지만 많은 경우 환자 본인이나 다른 보호자한테 설명하거나 환자/보호자들이 듣고도 이해/기억 못하는경우가 많음(잘못하고 병원탓한다는게 아니라 비전문가니까 그럴수있음)

검사도중 뭔가 발견해서 제거나 채집을 할순 있지만 당연 보호자나 환자에게 알려야하는 일인데..
뭘 제거 했거나 채집을 위해 출혈이 났고 이렇게 조치해뒀다 등등.. 환자 조차 모르고 있었단건 정말 이상하네요.
전 그래서 병원 다닐때 기왕이면 거기 장비보다는 의사쌤 1순위로 봅니당. 대충 넘어가는 분도 계시지만 정말 사소한것 까지 멀쩡한것까지 사진 다 보여주시고 세세히 설명해주는 분이 더 믿음이 가서요

대학병원 내시경실  간호사였는데요
조직검사 하고 출혈이 약간있으면  간혹 클립찝을때도 있었어요 내시경에 기구를 넣어서
위치확인하고 딸깍~  그건 대장용 위용 나눠있는데
대장에서도  머 대장내시경때  용종떼고  찝을때도있고..   그게아닐런지..수술안해도  클립가능해요

내시경할때 좀 큰 혹같은거 제거할때 집게같은거 쓴다면서 설명해주던데 그런거아닐까요???

시골에서 의사생활 하고 있는 현직 전문의입니다.
위에 간호사분도 잘 써주셨지만
위내시경을 하는 도중에 의심되는 병변이 있는 경우 그걸 조금 떼어내서 검사를 하는데
이 때 출혈이 있으면 '헤모클립'이라는 작은 클립으로 지혈을 합니다.
그 외에도 내시경이 딱딱하기 때문에 위장을 지나가면서 긁혀서 출혈이 생길 수 있는데
이 때 만약 자연스럽게 멈출 것 같지 않다고 판단되면 마찬가지로 헤모클립으로 지혈을 하기도 합니다.
아마 조직검사를 시행하지 않았다면, 한 두개 정도로 적은 갯수를 사용했기 때문에 굳이 설명하지 않았을 것 같네요
물론 설명을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일상 생활을 하시는데 있어서 지장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보통 위 내시경 하시게되면 점막하절제술 필요하지 않거나 악성으로 보이지 않는 용종 정도는 내시경 하면서 조직 검사 겸 내시경 중에 떼어내는데요.
용종 위치나 크기에 따라 물이나 기타 지혈 약물로 바로 출혈이 잡히지 않겠다 싶은 경우에 클립으로 지혈하기도 하는데 보험 청구나 내시경
검사 비용 이외에 환자부담금 발생해서 보통은 내시경 후에 내시경 촬영 사진보면서 안내해 주는데, 안내 해 주지 않은 부분은 이상하네요.
위내시경 하신데에서 차트 있을테니 다시 한 번 확인하시고,  큰 걱정은 안해도 되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