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육종, 자료 사진
유아인의 어깨 골절 X레이.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배우 유아인의 군 입대 의지가 꺾였다.
유아인은 지난 5월 22일 실시된 5차 신체검사에서 면제 판정을 받고 입대가 무산됐다.
골육종(골종양)이 치명적이었다. 일상 생활의 통증은 견딜 만 했기에 꾸준히 치료를 받았으나 거대해진 골육종으로 인해 현역 군 생활에는 적합한 요원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게 됐다는 전언이다.
유아인이 과거 당한 두 번의 부상은 심각했다. 유아인은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 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됐고, 이후 2014년 영화 '베테랑'을 촬영하며 증상이 악화됐다. 결국 2015년 골육종 진단을 받았다.
(하략)
엑스레이만 봐도 내가 다 아프네요;;;
으아 심각해 보이네요 ㅠ
아인이형 욕안먹으려 군대 꼭 가고싶어했을텐데..안타깝네요....
완치되서 멋진연기 보여주세요 형 ㅠㅠ
어깨 근육 파열로 재활 중 드라마 촬영한 거랑 골육종은 별개인 줄 알았는데 다 이어진 것이네요.
처음부터 재활만 꾸준히 했다면 저렇게 심해지진 않았을텐데 안타깝네요.
인터넷 기사 댓글 개판이네요
골육종이면 암인데 진짜 댓글 개념 노답인듯
헉 골육종이면 위험한 거 아닌가요?
개인의 의료기록이 이렇게 공개해야만 하는건가? 공인도 아니고... 물론 왜 했는지에 대하여는 이해 안가는바는 아니지만. 쩝...
골육종에 대하여 아무런 지식도 없지만 면제가 나오는걸로 봐서는 완치는 힘들고 평생 관리하면서 살아야하는 병인가 본대 관리잘하시길.
이건 면제지 .. 욕할껀덕지가 되나
저 병 진짜 무서운 병 아닌가요..??
예전에 야구선수 이두환 선수도 저 병으로 건강하다 갑자기 돌아가시고..ㅠㅠ
유아인 병역면제 기사 댓글 보다보니 악플이 너무 심해서 놀라서 울었어요.
제가 바로 그 골육종 투병을 했기 때문이에요.
그 병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군대 안가려고 병걸렸네, 면제 되고 나면 다 나았다고 하겠네, 영화 드라마는 왜 찍냐 가서 누워있어라 , 그렇게 아프면 뼈를 잘라내라 등등...
골육종은 대부분 관절 근처에 많이 생기는데 보통 손가락, 무릎, 발가락 쪽이 많고 어깨는 많지 않아요.
저도 어깨부분이고 똑같이 오른쪽 어깨에요.
댓글에 달린것처럼 저는 뼈를 잘라내는 수술을 했고요. 제 관절을 떼어내고 인공관절을 박고 어깨뼈 이식을 받았어요.
어깨의 동그란 부분부터 팔꿈치 윗쪽까지 뼈를 잘라냈어요. 뼈에 붙어있는 제 근육도 신경도 모두. 그리고 다른 사람의 것을 이어 붙였대요.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전 너무 놀랐어요. 현대의학은 어디까지 발전한 것인가.. 막 이러면서... ㅎㅎ 수술은 회복까지 9시간 정도 걸렸어요.
수술 전에도 통증이 너무 심해서 항상 약을 달고 살았고 수술하고 나왔을 때 얼마나 아프냐 괜찮냐 했을 때 수술 전보다 안아프다 괜찮다고 할 정도였어요.
하늘 위로 손 들어올리기 같은 건 아예 하지도 못했고 지금도 앞으로 나란히 자세가 안돼요.
근력이 좋으면 회복이 더 좋을 수 있다는데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의 뼈와 신경을 제 것에 이어놓은 것이다보니 운동을 해도 힘이 잘 안들어가거나 잘못된 쪽으로 힘이 실리고 수술 후에도 통증이 있어요. 관절은 전체 관절 운동 중 30% 정도만 쓸 수 있고요.
남자들은 근력이 좋아서 여자들보다는 회복이 조금 더 좋다고는 하더라고요 (저는 여자에요)
완치되면 안아픈 때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에요. 수영은 물론이고 전 놀이기구 같은 거 안타요. 혹시라도 충격에 잘못될까봐요.
수술한지 6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아플 때가 있어요.
저 골육종 사진이 유아인씨의 것은 아닌 것 같지만 저같은 경우는 저거보다 더 심했어요. 뼈 안이 그냥 다 종양이었고 뼈는 계란껍질 수준으로 약해져서 바스러질 정도였어요.
첫 수술 후 저는 이미 한번의 재수술을 했고, 앞으로도 또 재수술 가능성이 있어요.
제가 이만큼 아팠다 뭐 그런 얘기가 아니라... 생각보다 이 병은 심각하다는 거에요.
암도 아니고 이름도 생소하고 양성은 다 떼어내기만 하면 된다던데? 라고 생각하는데 결코 일반적인 양성종양의 양상은 아니고요..
저 종양이 뼈 안에 있는 석회를 다 긁어먹는 거거든요... 수술한다고 해서 건강했던 때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에요.
겉으로 보기에 멀쩡해보이고 아프지 않으니까 아무렇지 않아보일 수 있는데 같은 병을 투병한 사람으로서 댓글들은 참 비수같은 말들이 많더라고요.
제게 하는 말은 아니지만 마음이 아팠어요.
저는 여자지만.. 제가 만약 남자인데 이 병에 걸려서 군대에 안가도 된다고 하면..
군대 가도 좋으니까 안아프고 살 수 있게 해달라고 빌고 싶어요. 아픈 거랑 바꿀 수 있다면 제발 군대 가게 해달라고.
일부 남자들은 이런 병이라도 걸려서 군대 안가고 싶은 마음인건가요. 제가 남자가 아니라서 모르는 건가요.
제발 아프다는 사람에게 악플달지 말아주세요. 저는 유아인씨 팬도 아니고 아는 사람도 아니에요.
같은 병을 앓았던 사람으로 부탁드려요.
뼈를 잘라내야할지도 모르는데 군대가기 싫어서 수술 안하고 병키워서 면제받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ㅠㅠ 어떡해.... 안아프면 좋겠다. ㅠ
병도 심하고 악플도 심해...
유아인에 대한 안 좋은 시선은, 골육종 때문이 아니라 그 이전 SNS에서의 발언들 때문 아닌가요?
물론 그렇다고해서 골육종으로 인한 병역면제가 욕먹을 일이란 건 아니지만요.
입영 시기가 빨랐으면 욕을 덜먹었으리라 생각이들어요...
군입대이야기 나오기 전까지 영화며 cf며 드라마까지 아주 다양하게 활동했는데 군대간다고 한지 얼마 안지나서
암으로 병역 면제 이야기가 나오니까 잘모르는 사람들은 어리둥절한거죠...
병때문에 투병생활하는 사람처럼 보이지않으니까...
헐 골육종이면 암인데
이런일로 악플다는 인간들은 왜 그러고 사는걸까요. 다른것도 아니고 아파서 군대에 못 간다는건데....
어깨골절 사진 ㄷㄷㄷ 보기만해도 아픈데 ,ㄷㄷ 수술같은거 안해도 되는건지 ㄷ
골육종도 그렇지만 옷핀을 두개나 먹었어요!
빨리 저거부터 제거해야해요!
옛날 김종국 때랑 똑같음
근육맨이 허리가 왜 아프냐고 ㅈㄹㅈㄹ
저도 허리 무지 안 좋음.
조건 좋은 회사 들어갔는데 물건 든 뒤에 다음 날 오한 와서 그만뒀음
평소에 무거운 것도 잘 들고 운동도 하고 아무렇ㅈ 않은데 그 분(?) 올 때가 있음.
일요일에 모임 운동회에서 줄다리기 하다가 허리 또 나가서 3일째누워있는 중임.
혼자 몸도 못 뒤집을 정도로 심각한데 침 맞고 스트레칭에 찜질하고 겨우겨우 괜찬아지는 중.
안 아파본 사람이 겉만 보고 뭐라 안했으면 좋겠음..
요즘은 입영기준 빡세기때문에 아파서 면제는 120프로 아픈거 맞습니다. 예전 유승준 발치몽 시절이 아니예요
쇼트트랙 노진규 선수가 골육종으로 사망했을텐데
쾌차하시기를
제 군대 선임이 군대서 골육종이 발병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작업중 다쳐서 치료받는 과정에서 골육종이 발견되었어요. 발목 윗부분 이었을거에요.
항암치료를 받는다더니 몇달 지나고 나서 무릎 아래로 절단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유아인 골육종 얘기 들었을때 옛날 기억이 나서 헉 하고 놀랬습니다.
잘 치료 받고 완쾌하길..
아... 어깨 골육종ㅠㅠ 건강회복하시고 좋은연기 볼수있길 기원합니다. 유아인씨.
골육종 심각한 병이었네요. 치료 잘 받았으면 하네요..
저도 오른쪽 어깨 골육종으로 수술 받았고 자가이식하고 신경 손상와서 재활치료까지 받았는데
해당 년도에 비보이 애들이 어깨 관절 갖고 장난쳐서 면제 받으려다 걸린 직후여서
수술 경과에 대한 내용증빙 갖고 신검 받았는데도 공익 다녀왔네요ㅋㅋ
수술 후 경과 봐서 면제 해야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이건 군대 안가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