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합니다.

막연한 호기심으로 라이카를 쳐다보다가.
뭐길래 이 카메라에 사람들은 열광할까하는 물음을 갖게되고
조금씩 알게되니 재미있어지고 갖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좋은 분께 m-p(type240)양도 받았습니다.
첫느낌은 이쁜것 같으면서 벽돌처럼 묵직함이 명품이 이런 느낌이구나...
이게 벽돌이 될지 명품이 될지 아직까지 희미한 미로 속입니다.
이 설레이는 기분은 좋더군요.
카메라 받고 다음날 렌즈 구하러 울산사시는 라이카 선배님께 주미룩스를 받으러 갔다가
좋은 덕담 많이 듣고 오는길에 날씨가 구름이 꽉낀 우중충한 날씨였지만 몇판 찍어 보았습니다.
찍어보니 엥 촛점이 와이리 안맞을까. 이중합치 그거 니컨필림 쓸 때와 또 다르더군요.
집에와서 현상해보니 니콘 Z7을 쓰고있는 나로서 내가 이렇게 실력이 미천할까 하며 회의감이 생기더군요.
어떤 사람들은 라이카로 최고 예술작품을 남기던데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우짜든동 이왕 시작했으니 노력은해야겠다 싶고 라이카동 선배님의 가르침을 잘 받아야겠다 생각해서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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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