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구경만 하다가 글을 써보는게 처음이라 ㅠㅠ 어떤식으로 써야할지 모르겠네요!ㅎㅎ
괜히 막 옛날 시대말 나올까봐 걱정ㅎㅎ
어째뜬, 저는 회를 엄청 엄청 좋아해요!
특히 월급의 대부분을 참치회와 연어회를 먹는데 쓰고 있습니다.
딱히 부위를 잘 아는건 아니고 그냥 이건 참치다, 이건 연어다. 뭐 이정도만 알지만요 ㅎㅎ
그래서 요리게시판에서 '참치'랑 '연어'로 제목 검색 많이 하는데 ㅠㅠ
생각보다 별로 새로운 글이 없어서 맨날 예전 게시물만 보게 되요 ㅠㅠ
그래도 하루를 끝낼 때 참치와 연어를 드셨다는 게시물을 보면서 잠들면 심신이 안정되고, 대리만족되고, 행복해지고 그런답니당 흫ㅎ
게시물보면, 참치는 집에서 해먹는게 엄청 귀찮은거 같은데..
연어는 그래도 조금 쉬운거 같더라구요.
회, 초밥, 샐러드, 구이 다양하게 먹을 수도 있구요.
그래서 저도 용기를 내서 1kg을 구매해보았습니다.
쇼핑몰에서 제일 빨리 올 수 있는 걸로 주문했어요. 소스도 빼먹지 않고 구매했는데요.
왔을 때 너무 커서 좀 당황했습니당 ㅠㅠ
다 먹을 수 있을까..하고 걱정했는데, 정말 참.. 쓸데없는 걱정이었죠 ㅎㅎ
짜잔!! 생애 처음 잘라본 생선입니당 !
집에 있는 식칼로 잘랐는데도 잘 잘렸어요.
왜 집에서 해먹는지 알겠더라구요
두께를.. 두께를 제맘대로 할수가 있잖아영?!
입안 가득 터지게 넣고 우물우물 먹을 수가 있습니당!!!!!!!!!!!
둘째날에는 전날보다 얇게 썰어보았는데요.
아무래도 식칼이다보니, 얇게 썰면 막 뭉게지더라구요 ㅠㅠ
셋째날까지 회를 먹는건 좀.. 걱정이 되서 셋째날에는 구워서 먹었습니다.
사진이 없네영 ㅜ
1kg을 사면 삼일동안 먹을 수 있더군요.
그래서 이번 주문은 500g으로 했습니다! 꺅꺅.
저는 소셜커머스에서 구매했는데요.
보통 많이들 코스트코에서 구매한다고도 하시고,
집에서 해먹을 수 있게 배달해주는 전문 서비스들이 꽤 있더라구요.
다 이용해봐야겠어영 +_+
집에서 회먹는게 꽤 괜찮은거 같아서, 맘 먹고 사시미칼도 구매했습니다 +_+
(뭉게지는 연어가 맘 아팠어여 ㅠㅠ 근데 정말 잘 잘리더군요 슥슥-!)
한가지 걱정인건, 여름이라 ㅠ 집에서는 제가 전문적으로 다룰 수 없을텐데...
괜... 찮겠지영?!
어째뜬 연어는 사랑입니당 ♥
좀 더 용기가 생기면, 참치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_+
500키로그람이요?!?ㅇ_ㅇ
연어는 행복이죠!(단호)
아 연어 나도 한번먹어봐야지
칼이랑 도마가 멋지네요!
연어 진짜 맛있죠♥
레몬과 액젖 설탕 4:4:1 비율로 넣고 청양 고추하고 동남아 향신료(고수나 샐러리 같은 향이 있는 풀) 넣은 태국식 샐러드도 잘 어울리는데.. 참 마늘도 취향에 맞게 다져 넣어 보세요 ..
맛있어 보어요. 1kg 가격은 대략 어느 정도 되나요?
코스트코서 구매하거나 소셜에서 구매하면 됩니다.
코슷코 가격은 약 100g당 2700원으로 기억하구요. 절대 비싼 값이 아닙죠 ㅎㅎ
칼은 세라믹 칼 구매해놓으면 좋습니다. 엄청 날카로워서, 쓱쓱 잘 썰립니다. 물론 사시미칼도 좋구요.
연어는 먹을만큼만 빼놓고,나머지는 적당한 뭉탱이로 잘라 비닐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둬도 됩니다.
그리고 먹을때는 미지근한 물에 비닐째로, 물안들어가게 넣어두면 30분정도면 해동이 됩니다.
살짝 얼어있는 생선을 썰면 흐트러지지 않고 깔끔하게 썰리구요..
참치를 구매하실 생각이라면 ㅌㄴ팩토리 추천드립니다. ㅅ모비딕 등 여러군데를 봤으나 가격이 제일 좋아요. 참치 추천부위는 (참다랑어) 오도로, 아까미 황새치뱃살, 지물뱃살 등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전혀 다른 이야기 인데요 도마에 히노키 라고 쓰여있네요.. 혹시 히노키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은 먹으면 제체기 나려나요...ㅎㅎ
지난 주에 코스트코에서 구입해서 2틀동안 다 먹었네요. 회를 즐기는 사람이 혼자라 거의 독식하다시피 했는데...매번 이제 물리도록 먹었어, 당분간 생각도 안날거야...하다가도 또 생각나더군요. 어느분 소스비법 아시는분 있음, 추천 좀 부탁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