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9에 캐논 300mm & 400mm 망원 단렌즈 이종교배 조합은 아쉬움 (첫샷고정)

메타본즈나 MC-11을 사용하는 캐논마운트 렌즈의 소니 촬상면 위상차 지원 E바디 이종교배시에
C-AF 연사시
반셔터에서는 C-AF가 이루어지지만 셔터를 눌러 실제 촬영하는 순간 포커스가 고정되어 버리는 문제(짧게 첫샷고정)에
대해서 처음으로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해외 리뷰 영상이라 싶어 소개합니다.
직접 체험해 보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첫샷고정에 대한 설명이 바로 이해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촬영순간부터 포커스가 고정되어 버려서
포커스 맞춘 첫번째 샷 이후로 둘째샷부턴 핀 나간 연사 사진들이 촬영되어 버리는
위 영상의 설명과 실 예를 보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 유투버인 Dan Watson씨가 도입부에
스포츠 바디인 a9으로 스포츠/야생 분야에 쓸 수 있을까? 란 점으로 시작해서
당장 소니 e마운트 장망원 단렌즈들이 부족한만큼
대안으로 캐논 장망원 단렌즈 이종교배는 어떨까 해서,
300mm f2.8 is 랑 400mm f2.8 is 장망원 단렌즈들을 테스트 해봤더니
S-AF 는 빠르고 좋았지만
AF측거점이 반응하는 영역이 중심부분 뿐으로 주변부 검출력X 에
C-AF 연사시 이같은 첫샷고정 문제가 있었던만큼
a9에 캐논 장단망 이종교배는 스포츠/야생 분야에는
쓸만하지 않다고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https://www.dpreview.com/videos/4134648312/video-sony-a9-falls-short...
DP리뷰 사이트에 위의 Dan Watson의 리뷰 영상을 첨부해서
a9도 기존E바디와 동일한 캐논마운트 렌즈 이종교배시 첫샷고정 문제점을 기사화 했더라구요.
Dan Watson씨의 경우 동영상에서 소개할때 Lo 모드시만큼은 첫샷고정없이 5연사 동체추적이
된다고 소개하고 있지만
DP리뷰 기사문에서 바로잡고 있는만큼
실제 a9의 이종교배시 동추되는 Lo모드는 오직 2~3fps 연사속도를 보입니다.(a7r2,a7m2,a6500과 동일)
아마도 Dan Watson 이 fe렌즈 물렸을때 a9의 Lo모드 fps가 최저 5연사 였던만큼
이종교배시에도 5fps일 것이다 식으로 착각한 듯 싶습니다.
MC-11이나 메타본즈로 캐논 렌즈들을 이종교배하면
망원 화각으로 갈수록 AF검출력이나 AF속도 그리고 주변부 AF측거점 반응성등 전반적인 AF성능이 쭉쭉 떨어집니다.
백사투와 같은 조리개값 어두운 장망원 줌렌즈들이 특히 심한 편이구요.
하지만 줌렌즈들 대비해서
200mm f2L ,300mm f2.8L, 400mm f2.8L, 400mm f4 do, 500mm f4L, 600mm f4L 등등의
캐논 플래그쉽 장망원 단렌즈들은
위 영상에서처럼 제법 쾌적한 AF속도를 보여주는 편입니다.
대신 주변부 AF측거점들이 반응 안하는 단점 또한 캐논 장망원 단렌즈들 모두 다 똑같이 지니고 있구요.
반면 소니 알파마운트 이종교배 어댑터인 LA-EA3를 가지고
알파마운트 렌즈들을 물릴시에는
장망원 가릴거 없이 주변부 검출력 떨어지거나 저조도 검출력 떨어지는 캐논 어댑터들이 지닌 단점이 없으며,
a9 대응 펌업이후 탐론/시그마등의 서드파티 포함
알파마운트 렌즈들의 10연사 C-AF 가 잘 지원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스포츠 바디인 a9 조합시
스포츠/야생 분야에서 쓸만한 유일한 어댑터가 EA3 가 됩니다.
설령, 추후 MC-11이나 메타본즈4 어댑터가
a9 대응 EA3 어댑터 식으로 10연사 C-AF 펌업이 이루어 진다 하더라도
주변부 반응성 부족이나 저조도 검출력 저하등등 EA3에 비해서 떨어지는 이같은 캐논 어댑터들의 단점들은
(스포츠/야생분야에 부적합한 단점들) 고스란히 가지고 갈 것 이니
개인적으로 캐논 어댑터들의 10연사 지원 펌업을 바라면서도
동시에 한계점도 분명히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이런면에서 현재 스포츠 바디인 a9에 그나마 적정수준으로 대응 가능한 어댑터는
10연사 동추 및 AF검증된 EA3가 유일한 실정입니다.
엄밀히 이 알파마운트 EA3 조합 또한 a9의 제 성능을 다 살리지는 못하는 만큼 시간벌이 성격을 가지고 있으니
fe 장망원 단렌즈들이 늦지않게 출시되어서 스포츠 바디인 a9을 조속히 받쳐줄 수 있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