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때문에 귀가가 늦었는데 오피스텔 현관에 들어서다 보니 여자들이 말싸움을 하고 있네요.
사연인즉, 중개정도 크기의 애완견을(제가보긴엔 사냥개종류 같던데)데리고 나오던 개 주인이
줄을 풀어놓은 상태라 마침 들어가던 여자들이 놀란 모양입니다. 그래서 줄을 묶으라고 한 소리
한 것이 문제가 되어 싸움이 커진 모양입니다.
통상 개 키우는 사람들은 자신의 개가 안 문다고 착하다고 그러는데 저는 무지의 극치라고 봅니다.
오늘도 개 주인이 죄송합니다 라고 하고 빨리 줄을 묶었으면 되었을텐데.. 왜 우리 **을 나무라냐며
화를 냈다 하는데 이로인해 양측간의 싸움이 커지고 놀란 여자들중 한 분이 경찰에 전화를 걸고..
그 말싸움중에 제가 들어갔는데 들어보니 개주인의 입담이 참 답답하네요. 개가 사람을 물면 어쩔거냐고
TV도 못 봤냐고 하면서 목소리가 커지자, 개 주인 왈, 개도 사람이랑 똑 같은 생명인데 사람들도 조심을
해야지 왜 우리 **에게 뭐라 하냐며, 우리 **이 놀래면 책임질거냐고.. 참..
애완견을 넘어 반려견이라며 개를 끼고 사는 사람들의 이중인격을 보는듯 했네요. 한 해 버려지는 개들의
수가 수만이 넘는데 대부분 개들이 키우다 늙거나 병들면 버린다고 하더군요. 키울때는 가족인양 하면서
버릴때는 쓰레기처럼 버려 버리니.. 개보다 못한 개주인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https://cohabe.com/sisa/274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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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본인들끼리 해결하지말고 경찰에 신고하면 안되나요?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답 이겠지요.
옆에서 부엌칼 휘두르면서 제가 휘두르는 칼엔 안베어요~ 라고 해주시길..
진짜 개주인 개념이 개같네요
제가 개 산책할때 사람들이 만지려고 이 개 물어요? 라고 물어보면 아직까지는 안물었어요
라고 말했죠 물지 안물지 어찌알지 ㅎㅎ
개가 갠데 사람으로 착각하는 한심한 인간들이 많죠. 자기 개새끼가 소중하듯..다른 사람은 그 개새끼 보다 모든 면에서 더 소중하죠. 걍 정해진 법과 약속을 지키면 되는데 ㅂㅅ 들이 많죠.
애완견으로써 견격은 존중해야하나 딱 애완견까지의 선은 넘으면안되져...
그 애완견이 주인의 통제범위를 넘어서 사람이라도 물어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면 진짜 개죽음임...애견인들 목줄을 왜 해야 하는지 다시생각해봣으면 좋겟음...
강아지 키우는 입장이지만.. 개는 무조건 문다는 생각보단 물수있단 생각이 맞는거고..
음.. 견주 입장에서 보면 인상 찌푸려지는 견주들이 많아요. 저번에 목줄 없이..
도로에 뛰어든 개가 차에 치어 죽었는데 뺑소니라고 설치는 여자부터..ㅋㅋ
근데 그게 오히려 차를 물어줘야하는 국내법이었죠.. 이래저래... 무개념때문에
전체 애견인들이 욕먹음.
애견이나 반려견이 아니라 애완견을 키워서겠죠.
그냥 장난감..가끔 악세서리,혹은 똥싸는 인형.
애견인들은 저딴식으로 안 할듯 싶습니다.
개를 개로 안보고 사람인줄 아는게 문제죠. 사람도 완벽하지 않은데 하물며 개가?
목줄 안 하고 싸돌아다니는 개는 죽여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