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 일지

타 지역은 모르겠지만 제가 사는곳 근처는 여성분이 대리 부르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일단 잡고 전화를 걸었는데 여성분이었어요 출발지에 도착해서 다시 전화하니까
금방 나오겠다고 끊고 기다리고있었습니다
남자 다섯 분에 여성 한분 오시더라구요
아 저분인가보다~ 하고 인사하고 대리 부르셨냐고 전 어디로 갑니다.
아 저에요 하고 차있는쪽으로 걸어가는데 동료분으로 보이는 50대? 남성분이 같이 따라오시더라구요
어떤 차인지 몰라서 뒤에 따라가는데 신형 렉서스 es더라구요 하이브리드 개인적으로 안좋아하는뎀...
2000도 안뛴 새차더라구요
무튼 보조석 문을 열었는데 구두랑 신발류가 5켤레정도? 막 놓여져있었어요 ㅎㅎ
그걸 같이 따라온 남자분이 보시더니 이년봐라~ 정확하게 이년봐라~ ㅡ_ㅡ;; 미친놈인가 싶어 얼굴 한번 더 봤네요
그리고 사진 찍어서 카톡에 올려야겠네 어쩌네 하시고 도착하면 카톡하라고 말하고
전 도착지 물어보는데 동까지만 말하시고 근처에서 제가 말해드릴께요
무튼 핸드폰 네비로 가는데 거리가 좀 멀어서 네비가 가르쳐주는 방향으로 가겠습니다~
분명히 네 그렇게하세요~ 말했는데 네비는 좌회전하라는데 계속 직진하라고함 그렇게 3번을 다른 길로 가는
중간에 보통은 전화할때 자동차랑 블루투스 연결 끊고 핸드폰으로 통화하는데 이분은 남자랑 통화하는데
그냥 차량 스피커로 대화하심 ㅎㅎ
그러다가 저도 모르게 잠드시더라구요 남자분은 가끔 자는분 계시는데 젊은 여성분이 주무시니 참...
세상 험악한데 주무시는분 계시는구나~ 싶더라구요
이상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