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찢고 죽인다!
: 갸/아/아/악! (확찢)
: 대단하구나! 악마들을 혓바닥으로 찢어버리다니....
: 너 뭐야 ㅅㅂ?
: 나는 치천사다. 너의 그 화려한 언변솜씨에 반해버렸구나. 내 특별히 너에게 버프를 줄테니, 좀 더 날뛰어보거라.
: 음, 힘이 차오르는 군! 난 지금 매우 상쾌한 기분이다!
: 히히히....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 넌 또 뭐야?!
: 저는 지옥의 대장장이.....제가 만든 검과 방패, 그리고 갑옷을 드릴테니, 더더욱 날뛰어 주십시오...
: 오 슈발 템봐라;; 근데 왜 날 돕는거지? 원하는 게 뭐야?
: 그저 제가 만든 것들이 활용되며 활개치는 걸 보는 것만 해도...전 충분합니다.
: 요시! 그란도 시즌!
사실 화성의 고대인인 둠가이는 악마들에게 영혼이 더럽혀지자 그에 대한 분노가 폭발하며 악마들을 '맨몸으로' 사냥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치천사는 둠가이의 싸움실력에 감탄하여 축복을 내려주었고, 나아가 지옥의 대장장이라는 배교자이자 이단자가
검과 방패, 그리고 갑옷을 주면서 핵발전소에 멜트다운을 끼얹는 사태가 벌어지며 악마들은 그야말로 속수무책이었다
그니까 캡틴이 감마선쬐고 슈트입고 묠니르까지 들음
근데도 죽이긴 커녕 상처 하나 제대로 못입히고 봉인만 했어
이렇게 보니까 악마들 전원이 둠 가이 하나 족치려고
레이드 뛰러 간거네...
그럼 봉인되고 난 뒤에는 어떻게든 둠가이가 지나간 흔적들을 매꿔겠네...
근데 뭔 수로 봉인된거여
근데 뭔 수로 봉인된거여
사원 하나 통째로 무너뜨려서 사원을 마법으로 석관으로 만들어 가둠.
악당 간부들이 미끼가 되서 유인하여서 봉인 함.
악마 촤고위 사제들이 자신들의 목숨을 희생한 봉인마법을 걸었음. 물론 정면승부로는 무리라 함정에 빠트린다음 뿅뿅로
이렇게 보니까 악마들 전원이 둠 가이 하나 족치려고
레이드 뛰러 간거네...
근데도 죽이긴 커녕 상처 하나 제대로 못입히고 봉인만 했어
그럼 봉인되고 난 뒤에는 어떻게든 둠가이가 지나간 흔적들을 매꿔겠네...
그렇게 수천년간 흔적도 메꾸고, 지구쪽 애들이 지옥에 접촉해 오면서 걔들을 매개로 인류와 지구를 정복하고 지옥의 새로운 전성기가 열린다는 예언이 있어서 당시 지옥이 축제분위기였다지..... 인간들이 둠가이 봉인된 석관을 훔쳐갈 때까진 말이지....ㅇㅇ
악마: 와 인간들이네 예언이 실현되는구나 와ㅇ... 아?
저 찌발것들 석관을 가져가네?? 비상사태다-!씨이발!!
전성기가 아니라 全 性器, 즉 전부 X된다는 예언이 아니었을까.
악마가 망한 이유는 한자공부를 안해서일지도.
맨몸도 사기인데
뽕받고 전설템까지 먹으니 진짜로 누구도 못막게 되었다
그니까 캡틴이 감마선쬐고 슈트입고 묠니르까지 들음
그거완전 타노스아니냐
둠가이는 못말려
아니 틀렸음
저 무기를 준 악마는 인간을 노예로 쓰는게 너무 불쌍해보여서 나쁜악마들 조지라고 무기 준거임
실제로 지옥에 그런 악마들이 모여서 인간이랑 연합해서 레지스탕스 뛰고 그랬음
노예로 쓰는게 불쌍해서가 아니라,
저 대장장이 본인도 불가촉천민 취급받아서 그런걸껄?
악마들 사이에도 위계질서가 심각하던 실정이였고.
천사: 히야...고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