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심심해 게시판 보았더니 오늘 화제가 학력 학벌 이야기네요
현재 대기업 부장입니다.
보직은 팀장이구요
결론적으로 봐서 회사에선 학벌이 좋은 친구를 선호 해요
그래서 많이 뽑구요, 근데 모구 최고 학벌만 뽑진 않아요
회사내에는 뛰어난 학습능력이 필요한, 혹은 외국어 능력이 필요한, 아니면 성실성이 필요한 직군 혹은 업무가 있슺니다.
이런곳은 대부분 명문대 생을 뽑아요,
서류뿐 어니라 직무 적성검사 성적표 받아 봐도 거의 99% 명문대 출신들이 이 직군에 적합한 사람들로 나와요
가끔 서울 삼류대나 지방대 출신 꼽아 놓으면 본인들이 버티지 못해요, 대화에 끼지도 못하고 최상위 학군 출신들이 나누는 그들의 문화에도 동화 못되고
그래서 대부분 배전 신청하거나 퇴사합니다. 아니면 조직 문화 흐리고 있거나...
근데 또 회사에는 단순 반복 또는 빤짝빤짝 빛날 기회가 없다고 생각되는 그헌 직군 그런 업무가 있어요
그런곳에 명문대 박아 놓으면 일년내 나가버려요
회사에서 신입 뽑아 일년동안 쏳아 부은 돈이 얼마인데... 회사고 개인이고 둘다 손해죠
이런곳엔 좀 못한 출신대학 배정합니다. 물론 출신 대학은 그렇지만 대학성적, 자격증, 사회활동, 어학점수 이런거는 많이 좆니다
문제는 요즘은 이런일을 자꾸 협력사원으로 돌려 버리니 회사내에 삼류대나 지방대 출신들이 점점 줄어 드는 거 같긴 합니다.
요는 회사는 이익 집단이고 과거 수십년간의 시행 착오를 바탕으로 인사 정책을 펴는거지 단순하게 명문대 출신이니까 선호 한다 그런건 아니라는
겆니다
이상 그냥 우리회사 이야기네요
https://cohabe.com/sisa/27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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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부장님ㄷㄷㄷㄷ 연봉 많이 받으시겠네요 ㄷㄷㄷ
그냥 그냥 먹고 살만해요 ㅜ
대부분 규모있는 회사는 다 그렇죠..
현직 실세시군요 ㄷㄷㄷㄷㄷ
실세까지야, 그냥 여러분과 똑같은 파리목숨입니다
그래도 화장실에 사는 파리보다
정독대에 사는 파리가 났다고...
어디 대기업에 팀장이 부장인가요 ? ㅋㅋ 일단 어이가없구요
/
직군이 인사쪽이신가요? 그거 아니라면 위에 쓰신말은 모두 뻥인거 같습니다 .
내 우리회산 일단 팀장이 부장입니다
모든 대기업 인사체계가 똑같은 줄 아시네...
삼성이야 팀장이 부사장, 전무급이지만
초임보직을 팀장으로 두는데도 있어요..
드물게 차장팀장도 있고, 과장 팀장도 있습니다.
직위, 직급, 직책을 하나도 구분 못하시나 봅니다...
우리도 부장이 팀장
우리 회사도 부장이 팀장인데요... 뭐지...
살다살다 이렇게 편협하신분은 또 처음보네요 하하
ㅋㅋㅋㅋㅋㅋㅋ현대차 대기업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대기업 다니긴 하세요??ㅋㅋ
저도 대기업 그룹산데 여기도 차/부장급이 팀장이에요.
회사마다 직책/직급 기준이 다 다른데 이 무슨..ㅋㅋ
저 글 쓴 사람과 같은 회사인지 다른지 모르겠지만..
우리 회사 팀장은 과장 차장 부장 상무 다 있는데요.
ㅋㅋㅋㅋ 우린 팀장위에 실장님도 부장 직급 한분 계시는데 ㅋㅋ
대기업임 ㅋ
아저씨가 더 어이없음ㅋㅋ
이불킥 각이네요
삼성은 상무급부터 팀장을 해요 ㅎㅎ 아니면 진급을 앞두고있는 부장급들도 하구요
아마 팁장=부장 보다는
대기업이냐 무늬만 대기업이고 중견기업 규모냐를 태클거시는듯한데요?
실제로 우리나라에 정말 대기업같은 대기업은 많지않으니깐요...
제가 아는 대기업들은 다 부장이 팀장 하는데요?
취준생이신가...?
일반적으로 부장이 팀장입니다 ㅋㅋㅋ
이불킥ㅋㅋㅋ 현차는 차 .부장이 팀장하더라구요
차장급 팀장도 수두룩 합니다.
저도 차장급 팀장
저희도 팀장급은 대부분 부장인데요? 어디시길래?
저희도 차장 부장이 팀장입니다. 아.. 우린 중견기업이지 ㅠㅠ
부장이 실무자 급인 회사도 있어요
엘지전자 본사 다닙니다.
팀장 95 퍼센트 부장이고 나머지 5프로 차장입니다.
모르면 가만 계세요
우리도 부장이 팀장이요
현직 부장이고 팀장입니다 ㅡㅡ 재무
현직 부장에 팀장이네요.
이분은 백수에 된장일것 같네요.
직책과 직급의 차이를 모르시는군요.
LG 그룹 계열사 중에 부장이 팀장인 회사에 7년 근무했었네요.
상무가 사업부장/부문장맡고 사업부에 팀이 여러개인 경우 부장이 팀장 맡아요.
음... 많은 대기업의 팀장이 부장입니다만? 심지어 차장급도 많아요...
저도 대기업 다니는데...
부장인 팀장이 가장 비율이 높은데요?
진짜 직장인 맞아요? 그렇대도 대기업 다니시는 건 아닐 거 같고..
저 있던 곳은 과장부터 팀장 발령 가능 했었네요
저희도 부장님이 팀장님인데, 현직맞으신듯합니다. 현실적으로 잘 말씀하신것같네요
공감합니다.
오타가 많아요
화장실에서 ㅋㅋ
힘줄때마다 오타 난듯 하네요.ㅋ
공감합니다2
삭제된 댓글입니다
가끔 들어오는 경력직을 보면 두 종류 입니다.
대부분 연봉 보고오는 유학내지는 외국파 혹은 정말 정말 일만 열심히 하는 워커홀릭
저희 회사 1차 블라인드 심사 1년 해서 뽑았다가 바로폐지. 왜냐.
서류상으로 명문대 줄탈락.
님같은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 때문에..
이런 정책 할려는건 아닌지..
명문대 49명에 비명문대 1명이 있으면 당연 명문대보다 우수한 실력이어도 버티기 어렵죠.
비명문대가 똑같이 합격했는데.. 왜 버티지 못할까요?
위 기술했듯이 어느 회사가 신입을 한 사업부, 부서, 팀, 파트로 몽땅 배정하나요 기존 선배 사원들과의 동화를 의미하는 겁니다
회사 분위기 알만하네요 ㄷㄷㄷ
다른 회사 다니는 지인들 이야기도 별반 틀리지 않거란 ㄷㄷ
태클 거는 사람들은 뭐지.. 충분히 이해 갈만한 얘기인데..;;
그리고 회사마다 분위기가 다 다르기도 하고..
아게 현실이쥬
맞는 말임. 대기업들이 무슨 바보도 아니고...
그리고 솔직히 학벌이 다른 정보 (시험 성적 등)에 비해 사람을 평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학벌"만 보는 건 당연히 아니죠.
현실이지요. 그리고 꼭 일류대가 성공하는거 아닙니다. 스펙좋아서 빡신 부서 있으면 엄청나게 경쟁하죠. 오히려 스펙필요없는 직군에 간 스펙떨어지는 사람이 장기적으로 잘되는 경우 많습니다.
저는 충분히 공감되는데요~
어디 대기업에 팀장이 부장인가요 ? ㅋㅋ 일단 어이가없구요
//
라고 위에 쓴 댓글 정말로 재수없군요!
비웃음 까지 섞어가며...
지가 잘났으면 얼마나 잘 났다고
댓글 보는 제가 다 혈압이 올라가네요
레벨 7이면 이런 댓글 정도에 혈압 올라가시면 곤란합니다
이래서 언제나 미국에 뒤지는거임
미국은 학벌안보는쥴 아시내요 우리보다 더봅니다.. 지연혈연은 몰라도 학벌응 더보면 더봣지... 구글만봐도 스텐포드 출신만 뽑던 시절이 있어요..
영미가 학벌을 얼마나 보는데 이런 말씀 하시는지...
특히 영국은 옥스포드, 캠브리지 출신들이 하도 고위직을 많이 차지해서
옥스브릿지라는 말까지 생겨났는데, 뭘 근거로 하는 말씀인가요?
현실감이 팍팍ㅋㅋ
의미 없다.
댓글 참 답답하네요
기업이 자기 돈 벌자고 고학력자 뽑는거지
명문대생 좋은직장 만들어주려고 기업하는게 아니잖아요.
대기업이라고 명문대 많나요?
저희 50명 동기중에 sky는 3명이였는데..
오히려 그 학교 나와서 왜 여기 왔냐고 물어봤는데...
이상하네요. 아에 지원을 안할텐데..
좀 나이가 있으신분 같은데
요즘 최종면접때 서연고 애들밖에 안보입니다.
충분히 이해가고,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인사는 에치알부서와 연관이 있을수 밖에없지만
실무능력 사회성은 같이 일해봐야 아는거다보니
실무부서에서의 정책이 인사에 계속 반영됩니다.
대기업도 각사마다 직급체계가 다르고 연봉또한 다릅니다
저희도 차장,부장이 팀장이고
부장,이사,상무보가 부서장입니다.
나이에따라, 경력에따라, 인사고과에 따라 회사별로 인사체계가
천차만별입니다.
위에 상당히 편협한 사고를 가진분 계시는데,
세상은 넓고, 배울것이 많으니,
좀 더 크게보고
크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틀린말은 아닌듯하네요
틀린이야기는 아는듯합니다. 살아온 방식이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문제는 직무에 따라 급여가 다르다는점.
승진에 학연지연이 적용된다는점.
직업에 귀천이 있다는점
등등이 힘들게 하는거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차이는 인정하되 차별은 두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그 능력의 상당부분이 정치질로 소모되고 능력이니 문화니 하고 포장됨 ㄷㄷㄷ...
공감합니다
단편적으로만 본다면
하버드나온엘리트를 생산라인에 두면
단순업무에 질려 금방 나오지 않을까요
저역시도 문화에 적응하다보니
적재적소에 적합한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맞는 말 같네요..
우리화사도 연구직이나 기획쪽은 학벌이 높고.
제조 영업 직군은 학벌이 낮습니다...
국내 영업쪽은 고학력 인원 붙여 놓으면 잘 버티지도 못합니다. 물론 고객한테 쌍욕 먹어도 숙이고 들어가서 잘 하는 친구도 일부 있고요...
특히 제조쪽은 전문대 출신 팀장도 많습니다.
인적성으로 적합한 인물을 뽑을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어리석은 짓이지요. 진짜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이런 제도 폐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는 전문대나 저 이름 모르는 지방대 나온 분들도 일만 잘합니다. 편협적인 생각이 우리 사회를 골병 들게 만드는 것이죠.
아. 저는 메이저 외국계에서 일합니다. 참고로 저희 부서는 절반 정도가 인서울이 아닙니다.
결국 대통령은 이런걸 폐지하려고 블라인드 정책을 쓰려하는거죠. 연구소를 예로 저도 엔지니어 출신이지만 정말 특출나게 어려운 연구개발직이 아니라면 sky든 지방대들 섞어 놓으면 잘들 일합니다.
말씀이 어느정도 맞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까지 대기업 다녔는데요. SKY 및 서성한중 지거국까지는 자주 보이고 그 이하로는 거의 본적이 없네요. 유학파들도 많이 있구요. 그런데 그들이 일을 잘하느냐?? 음...그건 잘 모르겠어요
블라인드로 뽑아놔도 우수인재들은 죄다 명문대인데..
일잘하는 사람=명문대 출신은 데이터 통계상으로도 팩트인데.. 물룬 지잡 출신이 그들에 버금가게 잘하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극소수일뿐...
이걸 인정해야지 왜 우리나라는 능력없는 지잡애들을 높은곳에 앉히려나 몰라.. 명문대는 고스톱 쳐서 들어가나?
그 극소수가 입사의 기회마져 갖지 못하는게 현실이죠
기본적으로 명문대 졸업한 사람들은 성실한 사람이 많습니다. 10대 가장 놀고싶을 때 일정부분 포기하고 미래위해 노력한 사람이니까.
사회생활 해보신분들 알겁니다.
좋은 대학 나온사람들이 좀 성실하고 자기 기준이 높아서 누가 일 못한다고 하면 자존심 상해서 더 열심히 합니다.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얘기고 예외는 있습니다만
회사에서 모르는 사람 데려놓고 뽑는데 리스크 줄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대학보는겁니다.
그렇군요.
저는 공부를 못했지만
일류대 나오고 공부 잘하는 사람들 존경하고 부럽습니다.
대부분 공감합니다만
저희 회사의 경우를 보면 스스로 지치게끔 하는 모습도 보이더군요.
저번 신입사원 공채에 지방국립대 출신이 1명 붙고 전략본부에 배치됐는데 신입사원OT, 회식 등등 보일때마다 임원이며 직원들이 "너 버틸 수 있겠냐?" 라고 비아냥거리더군요.
안뽑으면 될거, 왜 굳이 뽑아놓고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아직은 잘 다니고 있는걸로 보입니다만... ㅋㅋㅋ
어느정도 맞는 말이다 싶네요.
학벌 좋다고 모두 일을 잘 하는 것도 아니고 학벌 낮다고 일을 못하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막상 같이 일을 해보면...차이가 나긴 합니다.
해야할 일을 설명할 때 바로바로 이해하며 따라오는 친구들이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친구들이 있어요.
근데 전반적으로 학벌 좋은 친구들이 이해하고 따라오는건 빠르더군요.
학교라는 경쟁에서 실패한 사람까지, 한번 더 경쟁하라고 몰아 넣는 사회제도가 문제인것 같습니다.
저학력자가 필요한 것은 안정된 직장이지 성공의 사다리가 아닙니다. 그런 사람이 성공한다면 조직에 더 문제고요.
대한민국 어떤 집단도 평균보다 똑똑한 사람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깍아내리는 구조입니다.
닭때들이 몰려들어 봉황이 희생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공무원처럼 고학력자와 저학력자가 시작부터 달라야 공평한 사회이고, 고학력자가 중소기업까지 진출할 수 있다고 봅니다.
6+3+3+4, 총 16년동안 공부를 했는데, 학력과 성적이 실력을 반영하지 못한다면, 학교는 없어져야 합니다.
실제 반영하고 있는데, 애써 부정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교육의 정상화 또한 교육의 성과가 사회로 연결되야 정상화가 됩니다.
현실적이네요 ㄷㄷ 대기업 부장이라니 ㄷㄷㄷ
진짜 궁금하게요,,
점심식사때 밥먹으러 팀원들하고 같이 밥먹으러 가면 각자 내나요? 아님 사주시나요?
밥이냐 매일 먹는거니 부장이라고 해도 매일 사줄수도 없을 것 같은데,,,,
구내식당말고 밖에서 먹을때는 보통 더치하나요?
학교 분위기가 사람을 만들죠.....
경기대 다니다가 재수해서 온 후배는...
평일에 도서관 와보고 빈자리가 없어 깜짝 놀랐다고 하더군요...ㄷㄷㄷ
주진형 사장님이 명문대생들한테 일시켯다 더럽게 못해서 소리 질렀다고 유튜브서 그러시던데....
근데 민간대기업에게 취업까지 대통령이 간섭하나요? 이래서 대통령제는 댜통령에게 너무 권한이 집중되요. 불이익 줄거 같으니 따라하지 않을 수도 없죠. 괜히 명문대 명문대하나요? 그게 추첨으로 들어가는게 아니죠. 남들 잘때 잠 안자고 공부해서 들어가는 겁니다. 명문대가 인성을 담보하지 않는다는게 문제이지만 어차피 인성 안좋으면 대기업에서 못견뎌내겠죠. 그걸 강제하여 지방대를 많이 뽑아라 하는건 대통령이라도 강요할 일은 아니라봅니다.
일부 "최상위 학군 출신들이 나누는 그들의 문화"라는것이 어떻게보면 겉도는 대화/소통으로 보이기도 하더군요. 내려놓고 받아들이려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질감이 느껴질때가 있다고 봅니다.
대기업이고 상장사이지만 올해 7년차인 제가 신입사원 입사할 당시 동기들 중에 SKY는 4~50%?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