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적으로 학벌과 실력에 있어 어느정도는 상관은 있을것 같지만
실력과 완전히 일치한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실력과 완전 일치한다고 생각하시는분 계시다면 또 블라인드 채용한다고 걱정하실건 없을것 같구요. 어차피 채용과정에서 티가 날테니까요.
그러니까 블라인드 채용은 실력이 곧 입사기준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있는한 어느쪽도 걱정할게 없는 제도인듯
https://cohabe.com/sisa/273611
명문대가 실력의 지표라면 블라인드 해도 상관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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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고 갑니다~
면접관이 한두번 해본것도 아니고 어차피 금방 잡아낼듯
취지는 좋으나 현실성이 없는 것 같아요. 이건 명문대고 아니고의 문제라기 보다 인맥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어서요.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고...완전 군대처럼 조직화되어 있는 거죠. 그래서 그런 집단 문화를 바탕으로 거기서 벗어난 사람들을 왕따시키고...
하지만 대부분 돈없고 백없는 사람들은 아무리 천재이고 실력이 있어도 이미 대학가기 전부터 기회를 박탈당해요. 게다가 스스로 노력해서 어떤 분야 전문가가 되어도 인맥이 없으므로 온갖 핍박을 받게되죠.
저는 대기업 계약직으로 일할 때 대학 관련 증명서 떼오라고 해서 다 떼다 줬는 데 나중에는 중고등학교는 물론 초등학교 학력까지도 검증하려고 하더군요.
그게 현실입니다. 블라인드 면접은 소용없을 것 같은 이유입니다.
사내정치할 때 같은 학교가 중요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대학 이전의 노력에 보상이 없다면 그게 좋은건가요? 게다가 공부만 중요한게 아니고 20세 이전의 '성실성'이란 인성도 의미가 없는걸까요? 만일 그렇다면, 19세까지 신나게놉시다~
(대학공부가 전혀 필요없는 직업군에서는 학벌 보는건 나쁘다에 찬성합니다. )
아까 댓글 달았는데 대학이전까지의 노력은 보다 나은 교육환경이면 족하죠. 좋은 중학교 좋은 고등학교, 좋은 대학교로 그쳐야지 좋은 직장까지 보장해주는건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번 뒤쳐진 사람이 좋은 성과를 내는데는 더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선택의 문제라고 봅니다. 열심히 놀다가 4년간 남들보다 다 열심히 해서 성과를 낸다면 그건 또 그것대로 인정해줘야죠.
그리고 학벌이 아닌 순수한 실력이야말로 그사람의 인생의 전반적인 노력의 결과물이 아닐까 합니다.
오랜 시간동안 장기간 노력한다는 것은 인간과 한 사회의 중요한 덕목 중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단기간의 노력이나 최근의 노력만 중시한다면, 영국,미국,프랑스,독일과 같은 선진국이 될수 없다고 봅니다.'단기간의 노력' 만으로 저런 나라 될수 있을까요?
인생 전반에 걸친, 또는 어린시절부터의 오랜 노력과 불순한 건가요? 그것은 그냥 어린시절에만 의미? 조기교육, 이른 노력없이 사회의 뛰어난 리더와 영재가 나올수 있을까요?
영재는 그 사회를 이끌어줄, 그 사회의 재산 입니다. 우리의 재산 이죠.
4~6년의 노력이 단기라고 보진 않습니다만; 실력이란게 단기적인 노력만으로 쌓일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어린시절의 노력이 불순하다는 의미가아니라 그 보상이 어디까지 여야 하는가에 대해 저희가 이견이 있는것 같습니다.
노력파나 영재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줄 재목이자 재산입니다. 평준화시키고 무용화시키거나 견제하기 보다는 공익적 존재가 되도록 사회시스템을 개선하는게 먼저라고 봅니다. 선진국처럼.
역시나 학벌과 무관한 직업군에서 학벌 따지는것엔 반대합니다.
지금 이글에 있듯이 저는 블라인드 채용이 평준화 무용화가 아니라는 의견입니다.
블라인드 테스트로, 바로 앞의 무엇을 보고서 그 사람의 인생관을 간파할수 있을까요? '과거의 성실성' 그 자체는 불필요한 덕목일까요? 백지화라..( 장관 후보들도 과거 사실들로 떨어지는데..
과거에 성실했던 사람이고 대학기간동안 성실하게 한 사람이면 블라인드 해도 실력이라는 형태로 그게 반영이 될테니 블라인드 채용해도 걱정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완전 블라인드를 싫어하는건 오히려 고용주입니다.
블라인드를 하면 그만큼 사람 골라내는 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거든요.
자소서와 10~20분간의 면접만으로 사람 제대로 가릴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삼성, LG같은 대기업이야 자체적인 시험을 만들 능력이라도 있죠
그만한 수준에 못 미치는 기업들은 골치 썩는겁니다.
뭐 그렇죠. 기업입장에선 인재선발에 좀 고민이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건 어찌보면 당연히 기업이 해야할 일이었죠.
그런데...자체시험 만들 능력없는 회사들의경우 이미 학벌은 별 의미 없지 않나요? 학벌 따지는곳은 대부분 대기업들이지 싶은데...
회사는 천잭적인 직원을 찾는게 아니에요....그저 성실한 말 잘듣는 직원을 찾는거지..
그래서...어릴때 부터 성실히 공부해서..정상적인 코스 거친 사람을 더 원하는 거고..
.
사람이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3~4년 바짝 공부해서 실력 있다고..
그런 사람 찾지는 않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