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교수님이 연구비를 일방적으로 삭감했어요 어떡하죠..

그 교수..님자를 붙여서 칭해야하는지 참
많은 분들 보시게 추천합니다.

대학원생이라 쓰지만 노예라고 읽습니다.
온갓 부정부패가 넘치는게 대학입니다.
교수들 자기 욕심 채우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교수님께 제대로 말씀 드려야죠. 일방적인 통보는 말도 안 되고 왜 이렇게 된 건지 정확한 자초지종을 설명해달라 하고 약속되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주실 건지 메일로라도 증거가 남게 확실히 해두셔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연구비라는 표현이 맞나요??  인건비 말씀하시는 게 아닌지...??

돈뺴다 주는것도 허다한디요 뭐.. ㅠㅠ
슈레기들...
솔직히 대학원생들 통장까면 교수 10에 6명은 구속되지 않을까..

현직 대학원생인데요..
답이 없어요ㅠㅠㆍㅠ 작성자님 생각대로 논문심사로 보복하는 것도 봤어요..
그냥 교수님한테 동정심 유발해서 받아내는 것 외엔 진짜... 뭔 증거를 모아둬서 신고를 한다 이런거 거의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보고 패배주의에 찌들었니 그러셔도 됩니다.
제가 본 케이스들은 전부 학생이 밟힐 뿐이었거든요.

교수님께 사정을 말씀드리고,, 인건비 삭감을 다시 고려해주시면 안되냐고 정중히 ㅜㅜ.. 말씀 드릴 수 밖에 없을 거 같네요..
1학기 밖에 안 남은 상태에서.. 교수님과 틀어지면 여러모로.. 어려워질 거 같습니다 ㅜ............

아.. 제발 적폐청산중에 돈받아먹고 돈가로채는 교수들도 있었으면 좋겠다.
문과 이과 예체능을 막론하고 썩은 교수들이 너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요.

제 친구는 부모님한테 손도 못벌리고 결국 대출받아서 졸업했습니다.
지금도 술마시면 교수 ㅅㅄㅂ 합니다. ㅠㅠ

박사과정 학생입니다.
싸우려고 들면야 싸울수도 있겠죠.. 교수의 온갖 비리들 증거도 수집하고 그러면서..
근데 글쓴분 경우엔 그래서 뭐하나요. 이제 다음학기면 졸업인데.
글쓴분 목적이 학교의 정의구현은 아니잖아요. 졸업하고 취직 잘 하는거지.
졸업 포기하고 그냥 나갈게 아니라면, 지금 시점에서 교수님과 싸워서는 죽도밥도 안됩니다.
학자금대출(생활비까지 대출 되는거로 압니다) 같은거로 한학기 때우면서
취직 좋은곳에 잘 하는것에 집중하시는게 글쓴분 인생을 위해서는 더 좋겠죠.

이런 적폐는 더민주 의원들에게 적극 알려서 일좀
하게 해줍시다!!

현직 교직원인데 교수가 일방적으로 삭감했을 수도 있는데 제가 의심하는 건...
아마 본부에서 예산이 감축됐을 가능성이 제일 높아보입니다
시기적으로 1학기 끝나고 2학기 개강 준비에 들어가는 타이밍이라 아마 본부에서 2학기부터 예산이 없다 식으로 전달됐을 가능성이 높네요
혹시라도 국립대시면 거의 95% 확신합니다
만약 지급되는 연구비의 재원이 교수가 따온 프로젝트가 아니라면 99.9%...

X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괜히 내 얘기 같고...
잠깐만 눈물 좀 닦고.. ㅠㅠㅠ

법적으로 대학원생한테 최소 연구비 이런거 주면 좋겠다 ㅠㅜ
교수가 때먹는거 너무 많이 들어보네요 ㅠ

아마 연구비나 정책에 뭔가 문제가 발생했는데 자세히 설명안해주시는 상태이신거 같은데....
저도 겪고 주변에 겪으시는 분 워낙 많이 봤는데....
방법이 없어요 ㅠ ㅠ
하아..... 진짜 심하게는 10년 가까이 졸업 못하시는 분도 봤구요...
다른 일할 시간도 부족하고 논문에 집중해야하는데 그렇게되면 진짜 방법이 없어요...ㅠ ㅠ
악의가 있으신 건지 잘 판단하시고,
상담이 가능하신 상태라면 최대한 상담해보시고 아니시라면 주변에 어떻게든 도움 청해보세요....
석사는 석사만 가지고 취업하기는 무리가 있고 좋은 길은 교수추천이라 관계가 틀어지는건 절대 비추지만, 대게 교수님들이 학생 사정에 쉽게 마음이 흔들리시니 상담이라도 꼭 요청해보세요!

이제 반 학기 남은거면 참으셔야합니다. 아무리 예의 바르게 설명해도 소용없을 거 같아요. 님의 그런 사정, 입장 고려해주실 만한 교수님이었음 그렇게 메일 한 통으로 끝내지 않으셨을겁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대학원생들은 교수에게 아무것도 아닌걸요... 입장을 설명한다한들 귀찮고 성가신 놈 취급밖에 더 당하겠습니까?? 너무너무 안타깝고 제가 다 서럽지만 ㅁ래를 위해서 이번만 참으시고 주변에 학내 알바나 연구비 지원 가능한 루트가 없는지 다시 한 번 알아보시는 편이 빠를 거 같아요 ㅠㅠㅠ

기존에 받던(지금은 못 받게된) 연구비(인건비)는 어디서 나오는 거죠?
특정 연구용역사업이나 R&D사업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수행하고 계신가요?
학과가 BK+와 같은 연구지원 프로그램에 속해 있나요?
정당하게 받을 돈(인건비)을 못 받는 경우면 쟁취해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더럽지만 논문쓰고 졸업하려면 납작 엎드리는수 밖에 없습니다..
최대한 동정심 유발하는 쪽으로 가닥 잡으시고 무슨 기분나쁜일 있으신지 물어보고 대처하세요.
교수가 미국에 있는데 갑자기 그랬다는건 다른 사람을 통해서 악담이 전달됐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님은 인식하지 몰라도 주변에 작성자분을 고깝게 보는 사람이 있을수 있으니까요...
그 바닥에서 학위받고 계속 지내셔야 한다면 더럽겠지만 버티세요. 에효...

프로젝트로 관련된 돈이나 계약으로 인한 지급관련이 아니라면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 솔직히 계약으로 인한 지급도 교바교라서 찾기 힘들 가능성이 높아보이고요,
상황적으로는 미국으로 가시면서 프로젝트가 동결되어 지급하실 수 없다는 것인지 어떤 이유로 인하여 계속 지급되어져 왔던 것이 삭감이 되었는지 부터 확인하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현직 대학원생으로써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네요.
일단 교수님께서 이번 2학기부터 안식년에 가신거라면 제가 알기로는 R&D연구책임자에서 빠지셔야 하고 이로 인해 2학기부터 지원이 안되는 것 같네요. BK등의 장학지원사업은 연구실적 여하에 따라 지원이 변경되기도 하는데, 제생각에는 연구과제에서 빠지게 되시면서 인건비 자체를 못받으시는 것 같아요.
이런경우에는 솔직히 담당 교수님께서 과제를 하시지 않는데 인건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일단 2학기때 한국장학재단에서 생활비 대출 받으시구요. 추가적으로 교수님께 사정을 말씀드리고 소액 지원을 부탁드리거나 용역요청 등이 현실적인 방안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