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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고양이 키우실거 아니면 데리고오지마세요..

물론 진짜로 상황이 급해보이고 한눈에봐도 이대로 밖에있으면 죽겠다..싶은 애들은 제외합니다

요즘 날따뜻해진지도 좀 되고 해서 아깽이들 많이보입니다
분양글도 많이보이구요..

글올리시는 모든분들이 측은지심에 조금이라도 잘살게 해주려고 데리고 오시는건 알겠지만
한번더 생각해봐 주셨으면해요
그아이들 생각보다 길에서 잘사는 애들도 많구요
요즘 고양이들 돌봐주시는분들도 많아서 배 안곯고 사는애들도 있어요
집에서 등따시고 배부르게 사는게 더 행복할수도 있지만 좋은주인만나서 평생 집에서 산다는 보장도없습니다
귀여워서 키우다가 버리는사람도 많고 학대하는사람도 많아요

데리고 오고 싶으시면 본인이 책임지고 키우겠다는 생각을 한번만 해봐주셨으면 해요..
어미있는 아이 생이별 시키는것일수도 있습니다.
또, 부득이하게 데리고와야겠다. 데리고왔다. 하면 기본적으로 병원에서 검진이라도 받아주세요
피검사나 이런걸 하라는건 아니고 성별은 뭔지 개월수는 어떤지 육안으로 보기에 건강상태는 어떤지
길고양이들 귀진드기 달고있는경우도 많고 피부병있는경우도 많습니다.

꼭! 심사숙고해주세요 ㅠㅠ비공감먹을거 알면서 글올립니다..
댓글
  • 워띠 2017/06/21 12:25

    자비를 베풀면 좋은 거지만
    베풀지 않아도 나쁜건 아니다.
    여건이 안되면 그냥 놔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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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퐁♥ 2017/06/21 15:02

    불쌍해서 데리고 왔는데 저는 못키워요 라는 글좀 부디 안보고 싶어요...
    그건 선의도 자비도 아니에요. 자기만족이고 책임전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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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또치 2017/06/21 15:15

    맞아요 왜 냥줍하고 분양을 하나요...그냥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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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우차우 2017/06/21 15:15

    젤중요한건 책임인데
    기초적인 검사도 안하고 입양보낼 생각만 하는 사람들 보면 답답해요.
    그리고 책임비는 꼬박 받을생각하고 책임있는척은 오지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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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념고양이 2017/06/21 15:20

    가끔보면 엄마가 케어해주는게 분명한 상태 괜찮은 애들도 올라오더라구요. 그런데 멘붕은 데려가실 분 ㅡㅡ 을 찾는다는
    고양이엄마를 찾아서 데려다주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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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줌마아녜요 2017/06/21 15:41

    본인이 책임을 지지 못할 냥줍은 냥줍을 가장한 납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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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uderia 2017/06/21 15:43

    그냥 막 주워오는건 냥줍이 아니라 납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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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깨비내꺼 2017/06/21 15:43

    지금껏 유기묘 5마리 거두어서 키우고 있고 하지만
    길냥이,강아지들은 부르면 오는 애들이랑 좀 놀고 끝내요
    제가 책임 질수있는 생명까지만 돌보자라는 주의도 있고
    무턱대고 데려왔어도 책임 질수도 좋은 집에 보내줄수있다는 보장이 없으니.....
    그 아이들은 그냥 자연에서 사는게 더 행복할수도 있고
    혹여나 버려져서 아무사람 따라가다 해코지 당하느니
    길에서 사람 경계하며 사는게 더 나을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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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츠판러마 2017/06/21 15:43

    소설 어린왕자에서 여우가 어린 왕자에게 그럽디다. 길들인 만큼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그 작은 생명을 데려올때 꼭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한 아이를 데려 오는 순간 당신이 그 아이의 전부가 되는 거에요. 이러한 책임을 다 할 각오가 없다면 들이지 않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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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루할루 2017/06/21 15:45

    어미가 사람피하느라 못나타는걸수도 있는데 엄마냥 입장에선 유괴범이죠ㄷㄷㄷㄷㄷㄷㄷ
    한 3일이상 같은 자리에 있거나 비 쫄딱 맞으면서 하루 있거나 파보같은거로 당장 죽게 생겨서 병원으로 데려가는거 아닌 이상 데려오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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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너비냥집사 2017/06/21 15:46

    그러게요.. 굳이 데려와놓고 책임비 받는거 볼때마다 이해가 잘.. 본인이 자신없음 데리고 오질 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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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해빠진 2017/06/21 15:54

    생각나는대로 써 봅니다.
    불쌍한 아기 냥줍했는데 저는 학생이라,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아파트라, 알러지 때문에, 임산부라, 저희집 고양이들/강아지들 때문에 못키워요. 잘키워주실 집사님 모집. 조건 : 학생 신혼부부 임산부 안됨. 집넓고 경제적여유있으신분. 중성화 예방접종 검진 해주실분. 정기적으로 안부전해주실분. 책임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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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무성♡마약 2017/06/21 15:56

    http://todayhumor.com/?animal_176970
    예전에 제가 이런글도 적었었는데
    한동안 잠잠하더니
    또 그런 입양글을 올리시고 그글들이 베스트오는게 보이네요.
    하....
    한숨나와요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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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들엄마 2017/06/21 15:56

    백프로.공감합니다, ㅜㅜ
    지금당장 손내밀지않으면
    죽는아이들말구...
    멀쩡히있는아이들.. 건들지말아주셨으면..ㅜㅜ
    ㅜㅜㅜ진짜..좋은마음이신것도 알겠고,
    혹시 몰라그럴수도있다생각 하는데
    조금더 알아보시고 행동으로 옮기셔도
    좋을것같아요
    냥납치,절대하지마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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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냥승냥 2017/06/21 15:57

    요즘 케어해주는 길고양이가 있는데.. 그아이는 공단에 사는 애라서.. 밥 잘먹고 자유롭게 잘 지내는데..공단이라 밤에 발정나도 사람이 없으니 피해주는일도 없고요..
    밥만 잘 주면 야생에서 자유롭게 자라는 고양이가 집에서 사는 아이보단 행복할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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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심한처자 2017/06/21 15:57

    그래서 웬만하면 오유 동게에선 고양이 분양글 없었으면 좋겠는데 (예전에 사고도 있었죠..)
    그냥 꾸준히 올라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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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텅장요정 2017/06/21 16:04

    비공감은 무슨..ㅠㅠ
    매년 데려오지 말라는 글과  구조를 빙자한 납치글이 뱅글뱅글 돌죠. 안타깞ㄷㅂ니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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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5nm 2017/06/21 16:04

    약한개채는 죽고 강한개채는 살고.. 그냥 자연의 섭리인걸요. 선진국에서도 야생에사는 고양이의 천적이 없어서 사냥해서 개채수 조절해요. 키울거아니면서 냥줍해서 떠넘기는 글들 저도 보기싫으네요. 길에서 산다고 다 불쌍하다고 생각하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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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불렁 2017/06/21 16:08

    ㅠㅠ 분양글 올라오면 좋아요 꼭 눌렀었는데 ..
    생각해보니 맞는말 같네요 ...ㅠㅠ
    분양글에 추천 눌렀던거 반성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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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빗물 2017/06/21 16:16

    아기고양이 주워온 본인도 책임 못져 분양보내는 거면서 몇달간 계속 안부 전해달라거나 사진 보내달라고 하는 글이 제일 이해가 안가요. 그럴거면 본인이 책임져야죠. 분양갔으면 분양 받으신 분 고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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