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그림 보기 위해 유럽 한 달 출장 중입니다

직업이 미술사 강사입니다. 그림 이야기 들려드리는.
원래 수학 과외하다가 이 쪽으로 방향튼지는 채 10년 안 되었습니다.
남들 젊어서부터 쌓은거 마흔 넘어서 쌓아가느라...
11월 15일 런던부터 시작해서 런던 11일 -- 오스트리아 비엔나 7-8일 -- 독일 뮌헨 3-4일 -- 암스테르담 6-7일(그 중 하루는 벨기에 브뤼셀 당일치기)
나이 47에 참 할 짓 아니다 싶기도 한데,,,재미있으니 만족합니다^^
올해 6월에 열흘 정도 파리에서 미술관만 열 군데 넘게 다녔네요
오르세와 오랑주리는 3번 가고 루브르 2번 가고, 기타 등등등
이탈리아 로마와 피렌체는 2016년 보름 정도 그림보러 다녔습니다.
이게 저의 첫 해외여행이었구요.
아래에 질문이 있어 답하다보니 같은 내용이긴 하지만 글 하나 올려봅니다.
미술이나 역사 전공 아니구요 책 많이 읽다보니 확장된 케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