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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깽이들 3마리 분양.. 도와주세요!

몇 주 전에 삼촌가게 위에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어요.. 근데 엄마 길고양이가 차에 치어 죽었다고 하더라고요. 몇마리 낳은건지 모르겠지만 삐적마른 세마리만 있더라고요. 데려오면 안되는데 굶어 죽을까봐 일단 저희 집 창고로 데려와서 밥 준지 2 주 정도 됐어요. 
고양이 모래도 사다 놓고 일시적으로 키우다가 얼마정도 크면 야생으로 알아서 도망가겠지 했는데.. 애들이 너무 순하고 제가 잠깐 밥주로  잠깐 가면 뛰어나고 제 발옆에 와서 앉아있네요. 저만 졸졸 따라다니고요. 하악질 하는 것은 한번도 못들었어요. 일부러 물건도 던저보고 발로 위협도 가해봤는데 바닥에 납작 업드려서 떨기만 하고 ..ㅠㅠ 
 저는 유학생이라 잠시 한국 들어온거고 일주일뒤면 출국이라 제가 가면 고양이들 돌봐 줄 사람이 없어서 지금 많이 걱정입니다. 아직 야생으로 방출 하기에는 많이 어리고.. 언급했다시피 애들이 너무 순해서 야생에다 둬도 잘 살 수 있을지 모르겠고요. 
고양이 분양하실 분들 안게신가요?? 아니면 좀 더 클때까지 임보하실 분이라도 찾아요...
 
 지역은 인천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카톡: jamong96 으로 꼭 좀연락주세요 기다리고 있을께요.
제가 유학생이라 한국에 아는 사람도 없고 친구도 없어요. 제가 하는 유일한 커뮤니티 오유에 올려봐요. 더 많은 사람분들이 볼 수 있게 추천이라도 부탁드립니다 ㅠㅠ
  한마리는 검은색에 가슴 발끝이 하얀색인 턱시고 고양이고 한마리는 노랭이고 다른 한마리는 검은색털인데 안쪽 털은 노란색인 신비한 고양이입니다!    

댓글
  • 김귀찮음 2017/06/20 23:08

    아가들이
    천사같은 집사님을 만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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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에주와플 2017/06/20 23:09

    고다나 냥이네 같은 카페에도 글 올려보심이 어떨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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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매력에퐁당 2017/06/20 23:16

    분양보내시더라도 중성화수술 약속받으시거나 책임비 2~3만원 정도 받으세요
    3개월 이상 지나실때 아깽이들 잘 크고계시는거 확인되시면 그때 받으신 책임비로 간식사서 보내시구여
    아가들이 좋은 집사 만나서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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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0zerg 2017/06/20 23:19

    안타깝네요
    음... 요즘 아깽이 대란이라 비슷한 일이제법 있는 것 같네요
    보기엔 불편할순 있지만 한소리 하겠습니다
    책임지기 힘드시면 데려오는게 아닙니다
    어찌보면 다른 기회를 박탈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중 몇은 도시생태계에 적응 할수도 있었겠죠
    대부분은 일찍 고양이별로 가지만요...
    그래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단 생명은 강합니다.
    책임지지 못하는 측은지심은 재앙입니다.
    커뮤니티 아는데가 여기라고 여기만 글을 올리지 마시고 다른곳에도 올리세요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냥이네, 캣조아 등이 있습니다.
    분양글을 올라는게 등업도해야하고 노력이 필요합니다.
    좋은데 입양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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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동정 2017/06/21 03:55

    한국에 아는 사람이 왜 없어요. 삼촌 가게에서 주워 오셨다면서요. 외국 국적도 아니고 유학생이시면 한국 사람이란 얘긴데 정말 한국에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나요? 삼촌은 거부하신건가요? 삼촌 가게에서 일 하시는 분들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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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우차우 2017/06/21 04:02

    이유야 어찌됬던..본인이 먼저책임지는 모습을 보였으면 하네요.
    책임을 분양받는 사람에게 떠넘기는것 아닌것으로.
    아깽이라도 기초검진은 하시고 분양하시는거겠죠?
    암놈인지 숫놈인지도 모르시는건 아니실거고.
    그냥 그런것도 없이 분양하면 선행은 내가 책임은 니가 하는게 되는것이 되구요.
    최소한의 책임이 있다면 1주간 고양이 물품정도는 구비했을거라 보는데 하셧어요?
    아니면 바로 분양할테니 그런 준비는 할필요없다고 생각하신건지.
    이런거 안써서 모르는상황이라 오해가 있을수도 있으니 분양하시더라도 상세한 내용이 있어야될것 같습니다.
    감성적으로 쓰고 분양받는 사람의 책임만 확인하는건 무책임한거죠.
    만일 분양안되면 버리고 갈 상황이 될텐데. 그때는 어찌하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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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파이 2017/06/21 04:22

    고양이들 귀여운데 좋은데 입양가면 좋겠네요. 그리구 성별이랑 얼굴사진 하나씩 있음 더 맘에가는 아기가 눈에들테니 분양이 수월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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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넘해잉 2017/06/21 04:24

    저도 책임못질 생명은 거두는 것도 아니라 생각하긴 하지만 작성자님은 그래도 할 수 있는한 노력하시잖아요.. 분양이 처음이시면 서툴 수도 있어요..물론 생명과 겹치는 문제라 다들 날 서 계신 걸수도 있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대신 살려주길 바라는 마음에 글 쓰신거니 너무 타박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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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Az 2017/06/21 04:40

    다 필요없고
    끝까지 책임질거아니면
    데려오질말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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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좌파 2017/06/21 04:45

    좋은맘으로 굶어죽을 위기에 처한 애들을 거둔분한테 말씀들이 너무 심하시네.
    저분이 무책임했으면 이런 글도 안적고 본인 외국 다시 가는날 방사해버리면 그만인데 도움을 준다거나, 분양을 알아봐주는것도 아니고 꼰대질 하러들 오셨나.
    인연이 닿아서 좋은분께 입양되길 기원하면 될껀데,
    빼액 책임도 못질거면서 왜 애글 굶어죽게 안두고 데려옴. 님 삼촌은 고양이도 안키우고 뭐함. 이러고들 있네.
    작성자님 상처 받지 마시구요. 좋은 주인 만나길 기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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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밀리에 2017/06/21 05:10

    이 말도 맞고 저 말도 맞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시시비비를 가릴 때가 아니라 이미 사람의 손을 타버린 아기 고양이들 좋은 입양처 찾는게 가장 옳은 것 같아요
    작성자님도 댓글보며 느낀 점들이 분명 있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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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쿄 2017/06/21 05:39

    너무들하시네 길가에 있던 애들 주어온거도 아니고 삼촌건물에 엄마잃고 울어대는 애들을 죽으라고 냅두라니 애기가 집앞에 버려져있어도 이런반응일까요
    장사하는데 울게 냅두는거도 문제요 작아서 내려오지도 못하는 애들 죽을때까지 냅두고 시체장식해놓나요
    삼촌분이 나이가 많아 인터넷도 못하시는 분일수도 있고 사정은 아무도 모르죠
    출국앞둔 긴급한 상황에서도 노력하고 있잖아요
    어서 좋은 입양처 찾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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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나사랑해요 2017/06/21 05:48

    당최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요
    냅두면 굶어죽을애들 거둬서 살 기회 만들어.준거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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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롱초롱초롱 2017/06/21 06:13

    가끔 보면 이런식으로 날선 덧글들 주르륵 달릴 때가 많은데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다른 법입니다. 조금만 부드럽게들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ㅡㅠ..문제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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