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녹티룩스;;;
어떤 분이 캐논 왕만두 이야기 하시니 생각나네유;;;
한참 장비에 미쳐있을때... '그래 이걸로 정말 마지막이니까..' 란 마음으로 적금깨서 샀다가...
열정이 식으니 걍 제습함에서 조용히 발효모드;;;
열정이 식어도 돈도 돈이고 워낙 오래된 렌즈라... 정기적으로 상태 체크하고, 관리해주고 신경쓰는 것도 짜증나고... 해서 걍 2천에 샵에 넘겼네유.
그때 쥔장이 2500에 올려놨는데... 좀 욕심이 과하네.. 싶었는데 그래도 반년 버티니 팔리긴 팔리더라구유 ㄷㄷㄷㄷ
그땐 급전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걍 내가 2400에 올리고 반년 버텨볼걸 그랬나... 싶었는데.. 요즘 시세보니 그냥 그때 2000에라도 팔기를 잘한 듯;;
e-bay 시세가 정확한건 아니지만, 중국애들이 라이카 수집에 미쳐있던 때를 생각해보면 좀 내리긴 내렸더라구유;;
(그땐 정말 상태 썩은게 25000달러에 올라오고 그랬는데..)
모 여튼.. 지금 생각해보면, 제 분수에 어울리지 않는 과하게 비싼 물건이었음 ㄷㄷㄷㄷㄷ
(이런 렌즈는 취미삼아 자동차 몇대 정도 지를 재력인 분들이 재미지게 갖고 놀아야 딱임.)
2000 ㄷ ㄷ ㄷ ㄷ ㄷ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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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렌즈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라이카 렌즈 시세가 고점은 지났죠.
피크가 한 4~5년쯤 전?
한참 중국부자들이 라이카에 미쳐서, 중국 딜러들이 남대문 돌아다니면서 중고샵에 있는 라이카 렌즈들 정말 쓸어갈 때...
그때 한참 전세계적으로 품귀라 가격이 미친듯이 올랐었죠.
녹티룩스 1세대야 그래도 최소한 양산된 렌즈 중에선 가장 희소한 렌즈 중 하나니 어느정도 가격방어가 되지만... 그때에 비하면 소폭 내린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여전히 희소한 렌즈이니... 신품에 가까운 컨디션이라면 부르는게 값이겠죠 모.
(제껀 매우 양품이긴 했지만 신품급이라곤 할 수 없는 상태였던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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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글킨한데...
저놈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희소한 렌즈인 35룩스 아스페리컬(두매)도 피크 때에 비하면 많이 내렸죠.
한참 때는 상태 그냥저냥인거 1400만원에 내놔도 구매자들이 굽신거리면서 제발 팔아달라고 할 지경이었는데...
최근엔 1250 정도에도 오랫동안 거래가 안되는 경우도 제법 있다고 들었네요.
뭐 근데.. 저도 라이카에서 손뗀지가 2년이 넘는터라... 최근 시장동향을 디테일하겐 모릅니다.
와 2000짜리렌즈는 도대체 어떤렌즈이길래 ㄷㄷㄷㄷ
그냥 희소성 때문에 비싼 렌즈입니다.
광학적 성능 자체는 캐논 오이만두랑 도찐개찐....
(.....다만 1966년도에 발매된 F1.2 렌즈가 그 정도 성능이란게 함정입니다만...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