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악기

저 시대 조선인들은 은근 과학덕후... ㅋ

어떤 소리일지 궁금 하네요.

편경을 기준으로 튜닝했던거네요 다른악기를

갓 세종... 도대체 그는..

빠른 비트로 치면 엄청날것같은 기분이

절대음감 세종대왕

세종대왕이또

저번에도 리플달았지만 세종대왕님은
눈에서 레이저 안나오고
손바닥에서 로켓포만 안나왔지
먼치킨 그 자체에요
역대 전세계 군주들중에 감히 세종대왕님에 견줄만한 군주가 있을지......
역사에 뿐만아니라 현 대통령들 포함해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옥이군요.. 매우 다듬기어려운 강석인데 한민족은 고대로부터도 왕의 수의를 옥갑으로 꿰 만들정도로 옥과 관련이 깊은 민족

해금인줄 알았는데...ㅠ

세종대왕께서는 얼마나 천재셨을까요?

자연의 소리라서 그런가요? 들을 수록 기분이 좋아져요. 소박한 청량감이랄까 음색이 신비로우면서도 편안하네요.
덕분에 좋은 악기와 소리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벨 소리 만들면 괜찮겠는데.

이게 바로 국뽕!!

김시습[징심록추기]에 훈민정음 28자의 근본을 징심록에서 취했다 기록되어있는데.
(훈민정음 운해/ 최만리 상소문/세종실록 등에도 훈민정음이 예부터 민간에서 사용하는 글자를 본떠 만들었다 기록되어있음)
[징심록]은 신라충신 박제상이 편찬한 15권의 책으로 고려태조 왕건 및 강감찬 장군등도 찾아본 책으로,
세종대왕은 박씨 가문을 성균관 옆으로 이사시키고 벼슬을 주었고
(지금은 전해지지않지만) 음신지(音信誌) 가악지(歌樂誌) 등도 있어 세종대왕님의 음악적 조예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세상을 음으로 조율한다는 개념은 한민족 창세신화때부터 중요한 키워드였으므로. 성군으로써 관심이 남다르셨을지도

편경이 음악의 표준이 되는 것을 넘어서 의미를 가집니다.
편경을 통한 황종음(표준음) 확립 -> 국가 도량형 확립(부피, 가뭄과 홍수를 기준선을 재는 수표, 길이 등) -> 국가 표준 확립
이 밖에 철학적 의미도 많이 있는데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요.
조선의 기본틀인 강상죄를 범하면 우리가 아는 능지처참, 거열형등 각종 형이 등장하는데 그 중 존속 과실 치상죄가 장100대, 노역형 3년이라는데 편경을 손상시킨 죄를 그와 비슷하게 봤다는 뜻이겠죠. 장100 맞으면 웬만하면 죽었다고 하더라구요.

당시 세종의 음악관련한 업적을 몇개 나열하자면
1. 우선 당시 역사적 상황은 표준이 되는 것은 중국 것을 써야 했음 (예를 들어 농사짓는법, 음계, 단위 등등)
그런데 기후가 중국이랑 다르니까 세종이 농사짓는 법 다시 정리하게함. 그게 농사직설. 중국처럼 노룩취재하면 하나마나라 대왕님이 직접 취재해서 만듬.( 대왕님 패기 ㅎㄷㄷㄷ)
2. 당시 건국 초기라 음악으로 나라를 안정화 시켜야 한다고 판단 함
근데 음악의 기본이 되는 편경(조율기)을 중국에서 수입하려는데 품질이 다 다르고 너무 좇같아서 오케스트라가 폭망. 국가행사때 무슨 음악인지 방구소리인지 모름..그래서 대왕님이 편경을 만들고 싶어함..(참고로 그때 음을 어떻게 맞췄냐면 대나무 대롱에 중국이 제시한 곡식알 갯수에 맞춰 대롱을 잘라서 음을 정함..그러니 모두 엉망 ㅜㅜ 곡식이 다 똑같이 생겼냐고!! 명나라 ㅆㅂ)
3.근데 편경의 재료가 되는 돌이 조선에 없어서 전전긍긍하다가 우연히 지방어디에서 발견!!!(성군에겐 하늘이 나서서 돕도다...)
바로 편경제작후 오케스트라 초고퀄로 업그레이드 성공(이후 용비어천가라던지 하는 음악들 국가행사때 팍팍쓰고 음악대발전)
4. 악보쓰는 법도 중국께 너무 구려서 악보 그리는 법 직접 새로 만드심...(악보를 격자무늬식으로 만들어서 음이 더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게함. 대왕님 ㅜㅜ)
ps. 편경제작 관련 에피소드.
편경제작중에 음테스트하는데 대왕께서 들어보시기에 편경중 하나가 음이 미세하게 이상함.
그래서 왜 그러냐고 해서 자세히 보니까 편경 다듬을 때 쓰는 실같은게 있는데 그게 박혀있음....ㅎㄷㄷ 대왕님 진짜...

기억으로 편경이 없어져서 근대에 다시만든 걸로 방송에서 본거 같은데 아닌가요?
절대음감을 지니신분이 새로 안들었다고 기억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