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자예요. 결혼을 이른나이에 했고, 리스가 된지는 5년이상...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아니, 애초에 이게 설명이 될 수 있는 일인지도 모르겠고요. 논리적으로 원인 결과가 이렇다 라고 딱 잡아서 거론할수 있는 일은 아닐테지요..
남편은 나이가 저보다 많지만, 나이 문제를 떠나서도 원래부터 무성욕자와 거의 근접하다고나 할까요. 저는 체질이란게 있다면, 성욕이 남보다 많은 체질이고 외모적인 자기관리도 철저히 하는 사람이예요. 생각해보면 신혼초에도 남편은 별로 남들처럼 불타오르지 않았어요. 전 그때는 아직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었던 거 같아요.
대화, 참 좋죠. 울면서, 감정에 호소하면서, 혹은 심리학 책에서 읽은 대화하는 법 같은 온갖 방법을 이용해 수없이 대화를 시도해 보았어요. 몰아붙이지 않으려 노력했고, 혹시라도 탓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지 않으려고 마음 수련도 하면서.. 감정에 치우쳐서 싸움을 걸어오는것처럼 보이지 않으려고 정말 많이 애썼어요.
그런데 결과는 늘 같아요.. 자기가 다 이해한다, 더욱더 노력하겠다. 그리고, 이야기한 그 날 혹은 그 다음날 성관계를 갖고 그 후 3-4개월간 관계를 피합니다. 제가 다시 대화를 시도하기 전까지요. 이 사이클이 몇년간 수없이 반복되다 보니, 이제는 점차적으로 포기하게 되네요.
남편이 말하는 관계거부의 '이유' 는 한마디로 정리하면, 그냥 별로 그 생각이 나지 않는다 입니다. 피곤하거나 저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정말 하고싶은 생각이 안든대요.
남편의 평소 생활을 보면, 정말 1등 남편감이 따로 없어요. 집안일도 심할 정도로 열심히하고 절대 화내거나 언성 높이는 법이 없으며, 성실하고 궂은일도 마다하지않고 여자 관계나 유흥 도박 등과도 정말 심하게 거리가 먼 사람으로, 아무리 살펴봐도 뭐 하나 꼬투리 잡을 거리가 없어요. 종교적인 문제로 갈등이 있지만 그건 일단 접어두고..(저는 종교가 없고 남편은 있어요)
간혹 제가 대화를 시도할때.. 남편이 들고 나오는 카드는 '내가 10중 9를 이렇게 잘하는데, 별것 아닌 1하나 못하는걸로 이러면 너무 나는 힘들지만, 그래도 내가 잘못한거니 노력하겠다' 인데요. 이 부분때문에 제가 정신병에 걸릴거 같아요. 계속 그런말을 듣다보면 정말 맞는거 같거든요. 아, 이사람은 다른 모든 면에서 완벽한데 내가 아무것도 아닌 일 때문에 이러면 안돼, 라고 스스로 다독이게 되는 것. 아.. 저 사람은 늘 노력하고 나에게 모든 면에서 희생하는데 이 작은 문제 하나 가지고 늘 들볶는 내가 얼마나 지긋지긋할까. 내가 또 대화를 시도하면, '또 시작이네.. 내가 아무리 잘해줘도 이 문제로 결국 다 헛일이 되는구나' 라고 날 징글징글하게 생각할까봐 주저하게 되는 느낌.. 혹시 아시려나요.
스스로 비참하고 자존감이 바닥을 치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그냥 마음이 텅 비고 공허해요. 이제 관계를 시도하거나 대화해본지도 꽤 되었고.. 그냥 웃으면서 남들이 보기에는 매우 행복한 모습으로 잘 지내요.
우리 남편, 매일매일 저렇게 천사같을수가 없네요. 어쩜 나에게 이렇게도 잘 해줄까요... 어쩌면 이렇게도 많이 날 사랑해 줄까요. 그런데 전 왜 가끔 이렇게 숨이 콱콱 막히는지 모르겠어요. 잘 살다가 하하호호 웃다가 문득 숨이 잘 안 쉬어지고 가슴이 죄여오는 느낌이 들어요.. 그렇게 잠이 많던 저인데 요즘은 자다가도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거실을 서성이고 몇시간 못 자요. 그러다 한번에 몰아서 20시간이상 자기도 하고, 일하러 출근하면 집에 오기가 싫어서 일부러 직장에서 시간을 더 보내게 되네요.
오늘 밤도 침대에 누워 성경책 꺼내 재밌게 읽고있는 남편을 보고... 먼저 잘 자라고 난 조금있다 자겠다고 서로 웃으며 정겹게 인사하고 거실로 나왔어요. 멍하니 한참을 앉아있다가 갑자기 숨이 턱 막히고 미칠 것 같아서.. 이런 이야기 들어줄 사람도 이해해줄 사람도 없어서. 이런 곳에 글 써도 답은 없다는 것 잘 알고있지만... 그냥... 써봤어요.
https://cohabe.com/sisa/27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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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안타깝네요.... 근데 그런 남성분이 있다는게 놀랍기도.. 뭔가 음식이나 약으로는 해결이 안되는 부분인거죠?...
그게 뉴스에 이혼사유로 나오는 성격차이에요
혹시...종교적으로 아이를 가질 목적이 아니면 하지 않는다는 신념이 있으신 건 아닌지ㅠㅠ??
성경에는 정액을 배출해서 버리는 것도 죄악시하지않나요?
남성에 대한 왜곡된 성인식(모든 남자는 다 발정난 개)
때문에 상당수 여성들이
성욕이 적은 남자가 존재한다는걸 모르고 있지요
저랑 완전히 똑같으시네요~ 저두 30대중반 여자구요.
대화시도ㅡ울고불고ㅡ조금 나아지는듯ㅡ결국 억지로 하는거였음ㅡ다시 울고불고 무한루트에서..
결국은 O스리스로 끝났네요~
저는 해탈했고...이제 꿈으로만 O스해요~
하하하....... 우리남편은 집안일도 안해요.
그냥 순둥합니다. 생각없는 인간이예요. 보는사람만 속터지는 타입요.
O스리스는 우리같이 원하는 쪽이 결국 참게되는 결말이라 참 슬픕니다.ㅜㅜ
나쁜남자가 인기있는이유
하아... 결혼 4년 리스 2년 됐는데요
딸래미가 안생겼음 이혼했을거예요...
애기 혼자 키울 자신도 없지만
남편보다 좋은 아빠를 찾아주기 어려울 것 같아서
그냥 참고 살아요...
남편은 정말 부부관계 빼고는 완벽 한데요
평소에는 그냥저냥 사이좋은 남매처럼 지내는데
가끔 제가 호르몬이 날뛰거나 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이면 어김없이 몸살이나요... 몸도 마음도요...
뭐 그냥 이번 생은 틀렸다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헷.
사실 너무 힘들죠?
꼭 성욕때문이 아니라 가슴 터질 듯 사랑 받고 싶은데... 참 그게 어렵네요...ㅠㅠ
아이가 없으면 헤어지심이.
시간이 갈 수록 파삭파삭 황량한 마음이 커질텐데
앞으로 수 십년을 감당하실 수 있겠어요.
난 반댄데 ㅜ. ㅜ ... 여자분들이 성욕이 더 있는 경우도 있군요.
저희 와이프는 무성욕에 가까운건지 저도 혼자 참고 있는지 몇년 되었습니다.
성경을 재밋게 보시다니...
종교적 이유에서가 아닐까요?
원래 성욕도 적은 편이신 것 같고
종교적으로도 신앙이 깊으셔서
어릴적부터 성에 대해 잘 모르고 자라셨을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심하신 듯...
O스 = 죄.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기독교에는 많습니다. 성서에 나오는 모든 범죄들 보면 O스 = 죄 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고 결국은 이게 도덕적 자기검열로 이어져서 해야 될 것을 안하게 되죠. 사실 O스는 죄가 아닌데도 그래요. 누구나 성욕은 있습니다. 하지 않는 이유는 1. 의식적인 노력으로 인해서 성욕을 잃게 만들거나. 2. 호르몬의 분비가 안되거나 3. 아프거나. 기독교에서 말하는 스탠더트 남편하고 결혼하셨는데 그게 너무 신앙적이라서 그럴수도 있죠. 개신교 성경에서 잘 가르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아가서 입니다. 남편분에게 아가서를 읽고 O스는 죄라는 것이 아니다. 부부끼리 즐길수 있는 거다. 라는 게 먼저 일거 같습니다. 또 남편분이 입이 짧거나 신체적 활동이 그렇게 많지 않을수도 있는데. 불가에서 말하는 오신채 양파 마늘 부추 이런것들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운동을 같이 하거나 하게끔 하세요. 그럼 횟수는 늘게 될겁니다.
O스리스 진짜 답이없음.
이경우는 대부분 여자분들이 O스리스여서 남자들이 많이 격는내용이라 그와 같은 조언을 해 드리자면.
부부관계에서 O스는 의무라고 할 정도로 아주 중요함.
근데 원치않는 O스만큼 안좋은것도 없음.
부인이 원치 않으면 안하는게 맞는거고 남편이 원치 않으면 안하는게 맞음.
진지하게 전 글쓴분에게 마스터베이션을 고려하고 즐기시라고 권유해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상대를 고치게 하고 싶어 하면 할수록 더 안하고 싶어할껍니다.
돌아올때까지 두시거나 혼자 즐기시는게 나아요.
이문제가 정말 본인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일부는 이혼까지 고려하는 분들도 있음.
적극적으로 먼저 손을 뻗어 보심 어떨까요? 저도 와이퍼가 너무 적극적이다 보니 두손 두발 들고 누워서 대기 흑흑흑 ㅠㅠ
남자가 전부 늑대는 아니에요
신이 모든걸 주면서 성욕을 거둬가셨나봅니다
못하니 그렇죠
잘하면 가만 두나요
현재의 나는...이런데...ㅠㅠ
아...역시...남자들만...고민이 아녔네요.
오늘 딴게에서도 이런걸로 핫게 가고 그랬는데요. 제가 쓴글은 아님
http://www.ddanzi.com/free/188188444
남자들의 해결법은 이게 맞다고..저도 댓글달고...ㅎㅎ
여자분 같은 경우는...이 방법을 응용해서 사용하시는게...
이런문제는 단기간에 해결 하실려면 안되실듯...천천히 평상시에 슬쩍슬쩍 스킨쉽도 은근하게 하시면서...
약간 어리광[?]부리듯이...꼬셔야 남자들이 슬쩍슬쩍 넘어올거 같네요.
뭔가 이유없이 그럴리는 없을거라고...막연히 생각만...
호르몬 치료, 심리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그러려고 전문가가 존재하는예요...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ㅠㅠ
ㅜㅜ 남자고 연애 중인데 공감
에고... 힘내세요.. 성욕 적은 남자랑 있다보니 대충은 이해가 갑니다 완전 무성애자는 아니라서 제가 노력하면 극복은 가능한 정도입니다만..그 기분 알지욥..
이거는 어쩔수 없는일입니다. 없는 성욕이 생기게 할수는 없죠. 한마디로 발정하지 않는거나 마찬가지니까요. O스외에 나머지가 완벽해보였던 이유중에 하나가 성욕이 없다는것도 관련있는것 같습니다. 성욕이 없으니 바람도 안피고 다른여자에게도 무관심할테니까요. 성욕만없는것인가요? 아니면 아예 사랑이 없는것인가요? 글보면 사랑을 떠나서 서로간에 차이가 상당히 심해보입니다. 가족으로서는 좋은 상대일지몰라도 연인이나 부부로서는 글쎄요...
남편 분의 말중에 " 별것 아닌 1하나" 이게 문제이네요.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5%EB%85%84&document_srl=188696900
이글도 참고바랍니다.
이거 뭔가 현대로 오면서 점점 심해지는 듯 함. 살기 퍽퍽해져서 그렇다고 보긴 또 애매하고.
그보다 재밌는 일이 많아져서일까...그걸 할 힘이 없어서 일까...
남자는 좀 어리숙한 여자에게 성욕이 더 생기는데.. 백치미 있는여자...
음.. 조심스런 얘기지만 일단 잠자리 횟수를 부부간의 애정이나 작성자분의 자존감과 연계시키시게 되면 끊임없이 괴로움이 무한반복 될 수도 있어요.. '왜 우리 부부는 뜨겁게 O스하지않지? 난 사랑받지못하는 못난 존재인가?' 하는 생각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상황이 무척 스트레스시겠지만 우선 남편분께 어떤 O스 판타지는 없는지 한번 물어보세요. 코스프레든 제복이든 야외든 물속이든 와인에 촛불이 켜진 로맨틱한 뭔가든지 남편분이 꿈꾸는 O스판타지가 있다면 지금 상황을 바꾸는데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어요.
남편분께 그마저도 없다면 O스토이같은 것들을 이용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대화하실 때는 울고 불고 호소하시는 것보다는 차분하게 얘기하도록 노력해보세요. 잠자리횟수로 작성자님을 비참하게 만들거나 자존감에 상처를 입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비굴해지지 마시고 억울해하지 마세요. 잠자리는 부부사이에 호혜로 내리는 은혜가 아니잖아요? 그렇게 O스를 강요하는 듯한 상황은 작성자님께도 남편분께도 도움이 되지 않으실거 같아요. 이 상황을 잘 이겨 내시고 행복해 지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성욕 없는 거야 존중하겠지만 뭔가 남편분 말투나 태도가 좀 너무한 부분이 있네요. 엄연한 이혼 사유 중 하나인데 정말 별 거 아니라는 식으로 작성자님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느낌이 들어요. 작성자님도 지금 그래서 정신적으로도 더 힘드신 거겠죠.
남녀 상관없이 배우자에게 그래도 미안한 마음이라도 가져줬으면 하는데 저게 별게 아닌 것처럼 얘기하니까 나만 짐승같아지고 자괴감 들고 할 것 같아요.
정 안되면 상딤이라도 받아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작성자님이 많이 힘들어보이시네요...
쓰신글만 보고 단언해서 남편분이 어떤 것 때문이다. 라고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강박이나 어릴적 성관계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도 남자들이 O스를 기피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전 어릴적부터 술을 드시는 아버지에 대한 기피때문에 술을 먹고 관계를 하는것 자체를 못했었습니다. 저도 부부상담과, 심리상담을 받으며 알게 된 것이지만, 어릴적 아버지가 일방적으로 어머니와 관계를 가진것에 대한 트라우마였더군요. 그것이 심해지니 점점 관계에 대한 두려움자체가 커지기도 하더군요.
저의 경우에는 그러한 트라우마가 성에대한 강박, 더 나아가 일상생활에서의 강박(좋은 남편, 좋은 선 후배, 올바른 이미지 등등)으로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많은 노력을 하셨음에도 긴 시간을 참 힘들게 버텨오신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우선은 상담도 좋고 이런 게시판에 글을 쓰시면서 마음을 조금 위로받으시는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혼자서만 힘들어하지마세요.
무엇보다 성적 욕구를 느끼거나 관계를 일방적으로 요구하시는것에 죄책감을 느끼시지않길 바랍니다.
누군가의 잘못이 아니라. 모르는 경우도 참 많은 것이 부부관계라는 것을 저도 계속 느끼고 배우고 있습니다.
힘내시고. 할 수만 있다면 쓰신 글의 내용만큼 힘들어하신다는 것을 남편분께 이야기 해서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상대방이 ja위를 모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남자든 여자든 ja위를 해서 성욕을 해소하면 좋은대 말이죠. 상대방에게 피해도 안주고
위로와 추천드립니다. 저의 아내와는 반대군요. 그래도 지금은 많이 나아졌으니, 앞으로 희망을 가져보라고 권하고 싶지만, 현재가 행복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일까요? 동호회 활동 추천드립니다. 한참 힘들때 저는 운동, 컴퓨터게임과 중국어, 영어 어학공부에 빠져 지냈구요. 운동은 탁구 동호회 활동을 하다가 지금은 헬스장에서 매일 2시간 보내는 것이 일상입니다. 중국어도 짬짬이 하고 있구요. 하루에 세네시간 이상 오직 저한테만 신경쓰니까 성욕을 제어하기가 용이해지더군요.
밥에 돼지발정제를 타서... 조금씩... 에혀 하두 답이 없는 문제라 농담하기도 어렵네요.
제 친구 둘도 와이프가 O스를 더럽다란 식으로 인식하고 있어서 결혼하고도 마누라는 멀고 오른손은 가깝다라고 하더군요.
같이 자자는걸 부부사이에 말로 해야된다는게 참 구차하죠.
의무방어전도 지명방어전도 싫타면
상대선수가 유일한 평생도전자 거부한다면
타이틀 반환하고 은퇴후
추후 벌어지는 타이틀 메치에 아닥하시고
모른척 그냥 쉐도우 복싱이나 평생하고
도전자는 남은평생 파이트 하세요
신부님 유혹한 수녀도 아니고
걍 색파를 찻으세요
부부관계 거부는 이혼 파탄에 중대사유 입니다
...
오늘도 마느님에 승은을 기다리는
결혼 8년차
Too sad
남편분이 무성욕자라던가 성욕이 적다는 것은, 남편분이 하시는 변명인 것 같고요, 정확히 말하면, 아내분을 사랑하기는 하나, 성적으로 끌리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남편분 잘 관찰해 보세요, 특히 밖에서나 미디어 등에서 섹시한 여자들이 보일때, 무심한 척 하면, 제 말씀이 맞을 수 있어요. 자기는 성욕이 적다고 포장하고 있는 것이지요. 아마도 몰래 ja위 등을 하시거나, 다른 방법으로 욕구 해소를 하시고 계실 것 같네요.
해결방법 중 하나는, 두분이서 일단 이 문제에 대해, 맥주라도 한잔 하시면서(크리스찬들도 맥주 한 두 잔 정도는 합니다 ^^), 진지하게 툭 까놓고 이야기해 보시구요, 의무적으로라도 1주일에 한번은 꼭 해 보세요.
남편분도 그 시간에 흥미를 느끼시고 관심이 가면, 나중에는 달려 드실 겁니다.
그리고, 아내분께서 혹시 남편보다 강한 성격이시면, 눈물도 보이시고, 약한 모습으로 남편으로 하여금 품고자 하는 욕구를 불러 일으켜 주세요.
남편들이 두손두발 다 들때가 아내가 눈물 보일때입니다.
힘내시구요, 뭐든지 해결책은 있으니까, 너무 절망하지 마시구요.
남편분 혼자 위로 하시는거 아닌가 몰라요 ㅜ
비뇨기과 가셔서 테스토스테론 수치 감사해보세요. 그리고 기준보다 낮으면 테스토스테론 주사를 고려해보세요. 그거 말곤 딱히 현실적 대안이 없어보이네요.
성욕 증가 시켜주는 약 같은거 처방 못받나요?
성인용품점에서 최음제를 구해서 한번 사용해보세요. 범죄로쓰면 나쁘지만 이런데 쓰면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네요..흠...
남성 호르몬 분비가 적어서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남성 호르몬 분비가 현저하게 적은 사람은 성욕이 감퇴하거나 발기부전이 생긴답니다. 설득해서 병원데려가서 검사해보시길.
혹시요...남편분에게 무엇인가 들으신거 없으세요??
신부나 사제가 되고 싶었다던가 하는 종교 관련이요...
잠자리에서 성경책을 꺼내 재미있게 읽는다는건 혹시나 어릴적 부터
남다른 종교관에 심취한게 아닌가 해서요...
이건 단순히 대화로 풀문제로는 안보이네요...
글에 아이 얘기가 없는걸 봐서는 아직 아이도 없으신거 같은데
남편분을 설득해서 부부상담 혹은 정신과적 상담을 받아보는것을
고려해보심이 어떨까요?
남일 같지 않아 댓글을 남깁니다.
저의 경우는 와이프가 성욕이 없네요. 하지만 억지로 강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매력이 떨어진다 생각지도 않습니다.
즉 포기하면 어느정도 마음이 편합니다. 해결하려 하면 할수록 작성자 분만 괴로워 질겁니다.
신혼초에 불같이 타올랐던거 추억삼아 살고 있습니다만 뭐 O스없이 사는 인생도 있는거죠... 애기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게 어딥니까...
관계가 틀어져서 O스리스가 된거 보다는 낫다 라고 ja위하고 있습니다. ja위..
남편에게 치명적인 이혼사유가 존재하네요.
배우자가 10 중 9를 잘하고 1을 못하는데 그 1이 성관계라면 치명적인 문제입니다.
차라리 다른 것을 다 못하고 성관계를 잘하는 배우자가 훨씬 낫죠.
다른 것은 다 잘하는데 정작 성관계에 소홀한 남편이라면
그냥 마음씨 좋은 이웃집 아저씨랑 뭐가 다른가요?
테스토스테론 수치 검사 해보세요.
본인의 발기가 원하는대로 안되어서 피하면서
심리적인 위축도 있을 수 있습니다.
카마라필 같은 시알리스 계열 약물 장기 복용도 큰 도움이 됩니다.
남자든 여자든 성욕이 많은사람.. 무난한 사람.. 없는 사람이 있죠.
남자뿐 아니라 여자도 마찬가지로 성욕이 주체못할정도로 심한사람 보면 생활이 남자 못지않게 난잡합니다.
반대로 제 아는 지인중(남자)에는 사정은 몽정으로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10대때부터.. 현재 30대
(그게 건강에 더 안좋은거라고 수없이 말을해줘도 무소용)
더 없을정도로 좋은남자라고 어느하나를 애써 무시하려고 하는건 작성자 본인에게 너무 큰 짐입니다.
그 하나가 무시가 되고, 포기가 되는 부분이면 모르겠는데,
다른 것들을 바라보면서 그 하나의 격차를 속앓이하며 무시하면 나중에는 곪아터져서 본인 성격에서부터 심하게는 자아까지 상처입을수 있습니다.
특히 성욕은 인간에게 가장 크게 작용하는 3대욕구중 하나라고 하는데,
원만한 부부간의 성관계 역시 부부생활에서 서로에게 지켜져야 하는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이혼사유가 되기도 하는것이구요.
부부 두분의 인간관계에 겹치지 않는 신앙심 있으신 친한 여성분께, 남편에게 어떻게 말을 시작하는편이 좋을지 물어봐서,
일차원적이거나 원색적인 표현을 지양하고, 남편과 심도깊은 대화를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당신을 사랑하고 존중하기에 나도 당신에 맞추어 걸어가려 노력하고, 애쓰고 있지만. 이게 계속 가다가는 내 마음이나 자아가 망가질수도 있을것 같다.
잠깐 시간 내서 얘기라도 좀 하고싶다. 하구요.
정 반대의 남자라... 궁금해서 그런데요..
여자가 달겨들면 어떤가요?
전 와이프가 신혼초에 딱 한번 그런적 있는데
자는데 깨워서 하지고 하길래
넘 좋았거든요...
(그 이후로 임신하고 애낳고...
한달에 서너번 정도 함... 자는 사람 내가 깨워가면서
ㅜㅜ)
여자가 먼저 하자고 해도
남자분들이 거부하나요?
뭔가 성경읽는다니 성직자가 꿈이 아니었었늘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 세상엔 완벽한 사람은 없나봐요
이걸보고 신은 공평하다라는 걸까요?
순전히 제 개인적인 소견을 말씀드리자면
위에 말씀하신 분이 계시지만 저도 자기위로를 추천드립니다
자기위로가 완벽한 해결은 될 수 없지만
어느정도 해소는 가능합니다
그 다음은 정말 중요한 '포기'입니다
예전에도 썼던 말이지만 포기하면 정말 편합니다
조금 과장해서 내가 왜 이딴 일로 고민했지?라고 느끼실 수 있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라 작성자와 맞지 않을 순 있지만 자기 인생을 위해 고려 해보시길 바랍니다
첨언하자면
다들 알다시피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아요
남편을 변화시키는 것보다는 자기 자신이 변하는것이 백만배 더 쉽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너무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진짜 딱 그거 하나빼곤 너무나 좋으신분같은데...
문제는 딱 그거 하나가 너무너무 중요한거니...
저도 개신교도이고, 뭐 잠자리에서까지 성경 재밌게 읽을정도로 독실하진 않지만-_-;
대략 성향은 비슷해요...
근데 저랑 이런 성향 맞는 자매님 만나서 결혼하면, 십중팔구
쓰니님의 남편분처럼 성욕이 없는사람일까봐 그게 너무 무서워요 ㅠㅠㅋㅋㅋ
저와 비슷한 처지시네요 ㅠ 전 정말 애인이라도 만들어야되나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부부사이에 O스가 1/10밖에 안된다라...
일단 그 생각부터 고치셔야겠는데
성욕 또한 욕구입니다.
남편이 잘 하는 나머지 9라는게 사실 본인의 욕구와 상관 있는 경우가 많아요.
청소도 잘하고 뭐하고 하는게 사실 본인이 더러운걸 견디는 역치가 낮거나 그래서 본인이 해버려야 후련하고 결국 그런것들도 욕구에서 비롯된거죠.
근데 문제는 성욕은 혼자서 해결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나가서 풀고 오면 심지어 불법)
본인이 욕구가 없으니 1/10인거죠. 아주 본인 위주로 얘기한거고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구요.
성욕이 안생기는 이유가 뭐인지는 모르겠지만 작성자님이 받는 스트레스에대해 반도 이해 못하고 있는건 확실해보이네요.
남편이 O스를 싫어하는 걸수도 있겠네요
싫은 O스를 하지 않을 핑계를 대기위해 나머지를 더욱 열심히 하는걸지도요..
애초에 O스에 관심이 없는 사람 같아 보입니다
하ㅠ 제 여치니도 불감증이라...
한번식 해도 그저 세금 내듯이....주기적으로 해주는거
전 하루에 두번씩해도 모자른데 ...무미건조한ㅅㅅ가 너무 질려요....서로 같이 느끼는 좋아서 하는 그런 ㅅㅅ가 넘 그리움...
추측할 수 있는 걸 동원해보면
1. 종교적 세계관
2. 아내분에게 매력을 못 느낌
3. 정신적 혹은 육체적 건강 문제
4. 게이의 위장 결혼
조심스럽긴하지만...
남편분 성정체성을 의심해볼수도...
어쩔수없이 결혼하는 유부게이들이 꽤 많은걸로 알고있어요 이런말씀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아직 ㅅㅅ리스라기엔 넘 이른 나이인거같아서 이해가 잘 안가서요
헐..내용도 댓글도 충격적이네요..
부부관계가 이렇게나 힘든거였나요??
사랑받고 사랑하고 하는 감정없이 결혼한것도 아닐텐데...
결혼 안하고 있는 총각으로서 참으로 뭐랄까...참...하여간 참..그렇네요..
결혼하면 매일 매일 즐겁거나..매일 매일 무섭거나..
매일 매일 피곤하거나...매일 매일 욕먹거나...매일 매일 민망하거나...매일 매일 미안하거나..
하면서 살줄 알았는데요..(남자란 나이가 먹을 수 록 힘이 떨어지는 동물이기에.ㅠㅠ)
이렇게 되면 기왕 늦은거..걍 연애나 하면서 살아야 하나 싶네요..ㅋ
일단 연애부터...ㅠㅠ
건강문제는 없나요?
술담배는 안하실거 같은데
아이허브가면 성생활에 활력준다는 영양제도 있던데
한번 건강도 챙길겸 복용해보시는건 어떠실런지..
성경에 부부끼리 성생활 열심히 하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7장 3~5절입니다.
이거 예전에 교회에서 부부관계 세미나 할때 들었던 건데요.
여튼 그렇습니다.
의외로 한국교회에서 성을 터부시 하는 곳이 있어서...
남편이 만약 종교관 따문에 그렇다면...
결혼해서 애를 낳고 지금 와이프가 성적인 부분에 대해 너무 무뎌져서....글쓰신분과 반대인데...
저두 고민이네요 고자도 아니고 ㅠㅠ
우리집에 사는인간..
매번 갖은핑계라는 핑계는 다 갖다붙이면서 O스피한지
몇년째임... 그러다보니 아이도 없음..
난 그냥 아이갖는것도 포기하고 앞으로도 계획 없음..
난 집에사는 인간이 하도 가진핑계라는 핑계는 다대면서 잠자리피하길래 그인간도 그런생각인줄 알았음...
그런데 종나 어처구니없고 기가막히고 진짜 쌍욕나오는이유는 아이는 꼭 낳아야한다는거임..남자로태어나서 자손한명쯤은 봐야한대...ㅋㅋㅋㅋㅋㅋㅋ
아니X발 ..아... 욕을 안할래야 안 할수가 없음..
애는 꼭 가져야한다는 인간이 가진핑계핑계로 잠자리는 거부..ㅋㅋㅋㅋㅋ미친ㅡ놈아닌가싶음...
아니 나보고 어쩌라는거??????????
애는 나 혼자 만드나...아니 애를 뭐 밖에나가서 만들어오라는거냐고 뭐냐고 개지랄떨었더니 한다는말이
아 애 가지고싶을때 고때 바짝 열심히?하면 애는 생긴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ㅡ발 내가 무슨 애새끼못가져 쳐돌는 짐승인가...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 자체가 소름돋음....
전 이제 모든걸 포기했고 절때 이 인간 애 낳는 일은 없을것이며 직장열심히 다니고 힘기르고 능력키우는중임..
어느정도 안정되면 이혼할려고 마음먹음..
그인간은.내가.이런생각 하는지 안하는지 별로 관심도 없음..
그냥 지금은 남들에게는 아무 문제 없어보이는 부부의 모습이고..집에선 하우스메이트?룸메이트? 처럼 살고있음...
O스리스도 큰 고난이지만
그보다 지금 두 분 의사소통이 문제인 것 같아요..
대화하는 방법에 문제가 많아보여요
상담치료 어떠신가요 O스보다 부부의 커뮤니케이션을
먼제 해결해야할 듯 해요 토닥토닥ㅜㅅㅜ
세상 인연이라는게 그러네요.
서로 원하고 성적으로 건강한 남녀끼리 부부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리스로 인해 몇년째 잠을 제대로 못자네요.
사는게, 인생이, 이런건가,,,하면서,,,그냥 넘깁니다.
성욕없는 남자분들이 대체로저런듯 가정에충실하고 별로 에너지없고 집돌이에 좀 여성적인....어쩌겠어요 두분이 안맞는거고 저라면같이못살듯해요....
그 한가지가 남편분에겐 10프로지만 아내분께는 50퍼 이상의 큰 덩어리가 된거 같네요
밥에 햄프시드를 섞는다거나 알게 모르게 정력에 좋은 음식을 먹여보시고? 침구류도 새하얀 호텔시트같은 느낌으로 바꿔보시고 페로몬을 자극하는 향수나 오일같은거 살짝 뿌려놔보세요
티나지않고 은근하게 신체를 자극할 수 있는 시도가 좋을거같아요
어느정도 대화를 해봐도 안될땐 계속 얘기해도 서로 지치고 비참해지거든요
또 스스로 적당히 어른의 장난감도 쓰시고 반려동물을 키운다던가 다른 취미생활로 기분전환하면서 O스관련 생각을 다른걸로 조금 돌리는것도 도움될거에여
결혼에서 O스는 당연한거고 큰 의무야 남들 다 하는데 왜 너만 싫어해 라는 생각보다 내가 정말 싫어하고 하기싫은 일을 상대방이 요구한다고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저같은 경우는 남자가 담배피는게 싫지만 나한테 커피를 끊으라고 한다면? 이라고 생각하면 적당히 타협점을 찾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내가 좋아하지않는 O스를 요구를 할때도 남자가 본인은 싫어했던 화장품 쇼핑을 같이 해주지않았나 이런걸 생각하며 적당히 노력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