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노가다 하지 말라네요

와 얼른 결혼해서 알콩달콩 살아야 겠네요 ㅎㅎㅎ

야발 내가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걸 다보고 앉아있네

에잇 언능 결혼해서 자녀계획있으면 아들딸 쑴풍쑴풍 낳고 백년... 아니 이백년해로 해부러랏!!!

아, 저때를 잘 이겨내야하는데... 저러다 결혼할거같은데..... 큰일이네....?

늦지 않아서 총각!! 안그러면 나처럼돼!!! 도망가!!!!

노가다하는걸 굳이 여친한테 말할필요가 있나? 책임감이 있으면 무급휴직때 놀기 뭐하니 노가다라도 해서 얼마 벌면 좋지.

아이 낳고 나서는 더 못 쉼..

참 아이러니 한 게...
상대가 저렇게 걱정하며 힘든일 하지말라고 말해주면, 어떻게 해서든, 얼마나 힘든 일이든 하려고 하지만
반대로 상대가 '나가서 하다못해 노가다라도 좀 뛰어라' 라고 한다면, 노가다라도 해야겠다 싶다가도 하기 싫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 전엔 다 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안 그랬는줄 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능 아들 셋 낳으샘~!!

결혼전:주말엔 쉬어야지~~주말출근하지마
결혼후:(토요일아침)출근안하고뭐하냐?

여친 : 오빠가 노가다하다 다치면 내 애간장이 녹아 다.

결국 내 여친이 이렇게 착하다 자랑질인것을 ㅋㅋ

근데 막상 일 나가서 돈 벌어와서 순대 떡볶이라도 같이 먹으면 정도 새록새록 돋고 추억도 됩니다.

결혼 전이나 신혼땐 저게 가능함..
결혼후면 ㅜㅜ
남자 특유에 책임감과 애들 커가면 머라도 해주고싶은 마음때머든
근대 노가다라고 해서 아무나 가도 아무준비없이 가면 다치기나 하고 그럼
머...그냥 머든 열심히 살자고

왜 끝에 반전이없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