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기사들의 다양한 매너

커제 돌려까나했는데 그냥 까는거였네

아메가 흐르고 나미다모 흐르고
잃어 버린 하츠코이도 흐르네
깜빡깜빡이는 우스이 기오쿠속에
그때만난 아노히토 말이없던 아노히토
자꾸만 토오쿠나루
만날순 없어도 와스레는 나이데
아나타오 사랑했어요

조훈현 한본어 썰은 볼때마다 빵터짐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이창호는 왼손잡이인데 어릴 때부터 오른손으로 두는 연습을 했지요.
요즘은 왼손잡이들이 그냥 왼손으로 두는 경우도 많은데, 예전에는 바둑 예절 문제도 크고, 중계화면상 문제도 있고 왼손잡이들이 오른손으로 두게 되는데...
이창호도 간혹 초읽기 몰리거나 당황하면 오른손을 떨면서 바둑알 놓는 경우도 많음...
이창호가 편하게 왼손으로 계속 뒀으면 승률이 더 높았을 수도...

매너 없는거 실력으로 누를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네... 쩝.

이창호는 대신에 바둑돌로 상대방 뚝배기를 깨버립니다

커제가 싫었던 적도 있긴 하지만.
역대 중국선수중에서 유일하게 세계1인자 대접을 받았던 선수여서 중국에서 인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뭐 요즘은 우리나라 선수들 한테 맨날 져서 좀 안쓰럽긴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