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러브크래프트는 무시무시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부분에서는 천재였음에도
대사를 쓰는 데에 있어서는 끔찍한 수준이었다.
아마 본인 스스로도 이를 잘 알고 있었던 것 같은데,
그가 집필한 수많은 소설의 수백만자에 달하는 텍스트 속에서
대사의 분량은 오천 자보다도 적었기 때문이다."
"러브크래프트는 오만하고 수줍은 사람 (그리고 인종차별주의자)로 잘 알려져 있었다.
엄청난 양의 서신을 주고받지만 사람과 대면하는 데에는 영 어설픈 작가 말이다.
그가 오늘날 살아있었다면 아마 인터넷 채팅방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을 것이다."
"러브크래프트같은 외톨이는 글을 잘 못쓰게 되기도 하며
마치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를 구사하는 사람처럼 적어내리기도 한다."
스티븐 킹
(참고로 스티븐 킹은 러브크래프트 안티가 아니라
그의 영향력과 창의력을 인정하고 존경하는 사람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장황하고 앞뒤 없고 실속 없는 글솜씨 덕분에
'형언할 수 없고 이해 불가능한 거대한 무언가의 공포'인 코스믹 호러를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가 많지.
번역본 읽는 것만 고역이 아니라 원문부터가 그모양이었다
형언할수없는 이유가 그냥 글솜씨가 없어서였구나
분명 존나게 못 썼는데, 그래서 정신나갈거 같은데, 그게 괴상하게 테마에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러브크래프트의 신화를 쓴건 H P 러브크래프트가 아니라 덜레스지
실제로 코즈믹 호러! 우왕! 하고 러브크래프트 전집을 본 독자들은 멘탈이 붕괴한다
필력이 나쁜 의미로 호러거든.
형언할 수 없음 (표현을 개떡같이 함)
(글을 못 써서) 이해 불가능함
폭신폭신곰돌이
2022/10/31 19:42
솔직히 러브크래프트의 신화를 쓴건 H P 러브크래프트가 아니라 덜레스지
객
2022/10/31 19:43
번역본 읽는 것만 고역이 아니라 원문부터가 그모양이었다
고스트C
2022/10/31 19:44
소설이 일기형식으로 써서 대사가 적긴 했지
닥자터자피자
2022/10/31 19:44
아이러니하게도 그 장황하고 앞뒤 없고 실속 없는 글솜씨 덕분에
'형언할 수 없고 이해 불가능한 거대한 무언가의 공포'인 코스믹 호러를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가 많지.
】몽쉘【
2022/10/31 19:45
형언할수없는 이유가 그냥 글솜씨가 없어서였구나
앙크방패(AnkhShield)
2022/10/31 19:46
알포인트 같구나
DDOG+
2022/10/31 19:46
분명 존나게 못 썼는데, 그래서 정신나갈거 같은데, 그게 괴상하게 테마에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바 나나
2022/10/31 19:46
형언할 수 없음 (표현을 개떡같이 함)
(글을 못 써서) 이해 불가능함
DDOG+
2022/10/31 19:46
실제로 코즈믹 호러! 우왕! 하고 러브크래프트 전집을 본 독자들은 멘탈이 붕괴한다
필력이 나쁜 의미로 호러거든.
썸씽스페샬
2022/10/31 19:46
생긴게 마크 주커버그네.
러브크래프트 랩틸리언설.
9시간정도숨을참아주시겠습니까
2022/10/31 19:46
뻐킹 레이시스트
치르47
2022/10/31 19:46
다들 잊고 넘어가는 러브크래프트 업적
지금의 매드 사이언티스트와 좀비물 형성에 큰 기여함
전체주의자-8606656365
2022/10/31 19:47
요즘 세상이라면 유게에서 태어나 개구리짤 달리면서 혐오글 쓸 사람
이라는 평가가 생각난다
지나가던 돌쇠
2022/10/31 19:47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투였나?
하워드 집안은 머리가 다 좋구만
포풍저그가간다
2022/10/31 19:47
러브크래프트 작품은 영상화 할때 PC에 쩔어 있어도 모두가 인정한다고 하는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