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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지막 문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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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공주’로 저장된 큰딸 번호로 전화와 문자를 반복했다. 이태원에서 놀고 오겠다며 친구와 떠난 딸이 연락 두절된 후였다. 애끓는 심정으로 밤새 기도했지만, 결국 딸은 주검이 돼 돌아왔다.
딸은 올해 2월 입사 시험에 합격해 홀로 상경했다. 정규직 전환을 위해 공부하던 중 최근 필기시험을 통과해 면접을 앞두고 있었다. 그동안 고생한 딸이 단짝 친구와 이태원에 다녀오겠다고 했을 때, 부모는 “다녀와서 면접 준비해”라며 흔쾌히 승낙했다. 그게 딸과의 마지막 대화였다.
엄마는 딸을 애타게 찾았던 흔적을 내보이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그는 “아이가 너무 예쁘다. 꽃다운 나이다. 아직 할 일도 많고 결혼도 해야 한다”며 “아직 아이 마지막 모습을 못 봤다. 보면 아이를 떠나보내는 것 같아서 못 보겠다”고 했다. 딸과 함께 간 친구도 이번 사고에 희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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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친구랑 둘다 ㅠㅠ
아...
닉네임이.. ㄷㄷㄷㄷㄷㄷ
에효 이 시벌럼들. 정부가 할 일은 안하고 도대체 뭘 하고 자빠져있는거냐
아이구... 엄마가 얼마나 보고싶었을까.. ㅜㅜ
어제 딸레미 에게 전화 무지 했던 ㄷㄷㄷㄷ
하이고... 이거 보니까 눈물 날라 그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