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9시 쯤마다 다니는 골목길에 며칠전에 고양이가 한마리 지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심심해서 "야옹이야~~~~" 이케 불러보니까
야옹야옹 하면서 저한테 오더라구요!????ㅠㅠㅠ
세상 감격감겨규ㅠㅠ
그 후로 9시쯤 가서 야옹이야~ 하고 부르면 맨날 어디서 나타나요 ㅋㅋㅋ
길고양이인가보다 하고 사료도 줘보고 간식도줘보고 캔도 줘봤는데 아무것도 먹질 않고 그냥 쓰다듬어만 달라 하는거 같애요;;
근데 오늘은 매일 마주치는 그 길가에 참새한마리가 죽어있어서..
식겁해서 피해 오는데 생각해보니까.... 야옹이가 한짓 아닌가 싶네요 ㅋㅋㅋㅋ(아닐수도;;) 아직 성묘는 아닌것 같던데..
얘는 나한테 원하는게 뭘까요 ㅠ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데 진짜 이렇게 만져본게 처음이예요 ㅋㅋ
밥도 챙겨주고 싶은데 어디서 잘 먹고 다니는지 먹지도 않고 ㅠㅠ
뭘 해줘야 할까요 ??? 더 맛있는 간식???
하으.. 오늘 못보고 와서 또보고싶네 ㅋㅋㅋㅋ
주택명의이전!
사랑듬뿍담긴 손길ㅋ
키우라고 !!!
요즘 길냥이들 사람 너무 잘 따라오지 않나요.?
가끔 따라오는 길냥이들 때문에 곤란할때가.....
주로 주차장에서 따라오는데 자꾸 차문앞에 누워서 한참을 차을 못뺄때가 많다는..ㅠㅠ
만져줘! 나 이뻐해줘! 인가봐요.
간식도 캔도 안 먹는다는건 어디서 누가 돌봐주는 아이이거나 산책냥이일 수 있어요.
명의이전이라는 댓글때매 글을 보탠다면..
주변에 밥 주는 분 있나 확인 후 길냥이면 허락맡고 주인님으로 모셔야해여..
만지게 해줄테니까 키워
키우라고
나의 집사가 되어라!!!
제가 그러다가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허허...
키워!!
네?
키우라고!!!
그래 너로 정했다 ㅋㅎㅎ
헐 필도니?
너거기서 뭐하냐?
우리필도랑 똑같아요 신기하다!!!!
나를 키우라고
그냥 작성자님이 좋아서 그러는거같은데 ㅋㅋㅋ
챠오츄르 하나 사주세요 ㅋㅋ
목걸이를 일단 해줘보세욬ㅋㅋㅋ
쪽지로 주인있는 애냐고
아니면 데려다 살겠다곸ㅋㅋㅋㅋ
저같으면 목걸이부터 해줄듯
키워
키우라고
어 저도요!! 매일 퇴근하고 지나는 길목에 냥아~ 부르면 냥 하면서 나타나서 쓰다듬어달라고 뒹규는 애 있어요 ㅋㅋ 뭘 줘도 먹지는 않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