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경환 후보가 법무부 장관 고사한 건에 대한 댓글들을 보다가...
검사, 판사 다들 자기 학교 선생님인데 자기들 앞길 파헤칠 거니까 기를 쓰고 죽이려고 한 거라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
그렇지.. 이 분, 그 놈들 학교 선생님이었잖아.
좀 다른 얘기지만,
지난날 학교 스승이 내가 어른 되어 만났는데, 어느날 허름한 모습으로 우리 아파트 경비직원 지원한다는 이력서를 들고 찾아왔다.
그 분은 당연히 나를 몰라도 나는 기억났다.
스승....나를 줘팬 선생이 아니라 좋았던 분, 스승...은사...
그게 어떤 의미인지 뻔히 안다.
그런데 이 스승이,
내 목을 죌 사람이 되어 법무부 장관으로 온다니까
이 코브라들이 머리를 쳐들고 달려들어 피를 쪽 뽑고 내동댕이 쳤다.
문꿀오소리들아, 코브라랩니다.
물어뜯어 씹어먹을 애들 아닌가요.ㅋ
코브라 독에 잠시 기절했지, 참.
우리 한 두시간 뒤면 깨어나서 다시 싸워야되니까,
빨리 깨어자고요.
사냥감이 앞에 있는데, 자자, 정신차려요.
자, 몇 분들 선봉에 서고,,,,
화난 오소리 형아
이미 전장에서 빡시게 싸우고 있는 열혈오소리 형아...사랑한데이.♥
꽃길만 가자, 이니. 형아는 코브라 씹어먹으러 갈껭.ㅋㅋ
이건 접니다. ㅋㅋ
뒤에 따라붙고...
물어뜯고 씹어먹읍시다!
어제는 느긋하게 이니와 커피 생활 음미했는데 오늘은...
쉽게 문통령 개혁이 될 거라는 사람들은 무지한 사람 입니다. 이 정도 반항은 시작도 아닙니다.
그리고 1명 사퇴 했다고 개혁 못할 능력 없는 권력 아닙니다.
인재들 많으니 걱정들 마시고, 우리는 언론과 싸웁시다.
이정도? 도 예측하지못하고,후보로 나와서 견디지 못할거라면, 오히려 사퇴한게 잘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적폐세력들은 말잘듣는 순한양이 아닙니다. 청문회는 앞으로 떠맡을 장관직무를 어떻게 수행할것인가를 미리볼수있는 기회라고 봅니다.
말도안되는 걸로 집요하게 물어뜯는 적폐들과의 싸움에서 자신의 소신과 바름을 보여줘야합니다. 그 첫번째 전장이 바로 국회청문회입니다.
그 뒤에서 지지하는 국민에게 자신이 적폐세력에게 어떤존재인지,어떻게 개혁할것인지 정확히 보여줘야합니다. 청문회의 판단자는 국민입니다.
국민이 지금 가장보고싶어하는 모습은 이기든지든, 바로 적폐세력에대해서만큼은 전투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원합니다.
안경환은 이점에서 부족했고, 사퇴함으로써,오히려,안정된정부라면 모를까, 개혁의 물결이 요동치는곳에 어울리는 인물이 아니라는것을 스스로 입증한것으로 보입니다.
제 생각에도 그래요.. 어제 분명 오후부터는 역풍불거 같아서 안심했는데 자다 일어나 보니 사퇴를 했더라구요.. 아침에 기자회견까지 할 정도였으면 목숨걸고 버텼어야죠. 이쪽에서도 그정도 각오로 버티는데.. 참.. 앞으로 어떤 분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나오시면 무조건 믿고 밀어드릴랍니다. 똥밭일지라도 같이 구르려구요.
환장하겠다.
철회하고 다시 하라고 하면 안되나...
우리는 왜 사람을 이렇게 쉽게 버리냐고.
말도 안되는 문제로... 뻔뻔함이 필요합니다.
인사돌 cm 송을 우리 문꿀오소리 주제가로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