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독립국가인가요? 아니면 중국의 일부인가요?

독립국가아녀욥?? 민주주의로 만들려고하는 했다가 중국의 공산당한테 져서 피난해온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알고있는데 설명하기 번거로워요
간략하게 대만은 un가입국 193개 안에 없어요
그런데 북한은 un가입국이에요
그러나 우리나라는 북한은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대만은 대만국기를 들고 올림픽에 나설 수 없지만 여권은 중국본토와 따로나와요
이런 복잡한 이유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대만은 원래 중국 본토에서 나올 때 중국 본토까지 포함한 영토의 회복을 목표로 삼았다고 하네요.
따라서 중국 본토 내 정부도 인정하지 않았고요. 하지만 국제적으로는 유엔이 중국을 국가로 인정하고 대만은 아직 유엔에서 독립적인 국가 지위를 인정받고 있지 못한 것 같네요.
하지만 대만 국민들 스스로는 대만이라는 나라와 그 영토에 대한 자긍심이 매우 강한 것 같고요.

타이페이라고 해서 예전에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보긴 어려웠고 자본주의 국가.
장개석이 대만에서 무슨 짓을 했는데 자유민주주의?
공산주의의 반대가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둘 다 독재했어요. 학살도 했고.

저보다 자세히 아시는 분 계시겠지만, 일단 설명 들어갑니다.
중국이 2차세계 대던 종전 후 중국 내부에서 우리나라의 625와 같은 성격의 국공내전이 일어납니다.
장개석이 이끄는 국민당과 마오쩌둥이 이끄는 공산당의 전쟁입니다.
결국 장개석이 졌고, 그래서 대만으로 피신을 해서 세운나라가 대만입니다.
대만을 건국한 이래로, 2차세계대전의 여파에 따라 냉전시대가 지속 되었고, 자유진영에서는 공산주의를 견제하기 위해 대만에 엄청난 투자와 지원을 하게됩니다.
탈 냉전시대가 오면서 강택민의 개혁 개방 정책에 따라 중국이 정치는 공산주의를 유지하지만, 경제는 시장경제를 선택하는 이변이 일어납니다.
경제적 성장의 한계를 느끼던 서구 산업사회들은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로 삼고자 거대한 규모의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했으나, 여기서 부터 문제가 발생합니다.
중국이 이른바 하나의 중국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것입니다.
본인들과 수교를 원한다면 대만과 손을 끊어라,
중국은 원래부터 하나다.
대만은 괴뢰정부일뿐이다.
진짜는 우리 중화인민공화국이다.
그래서 김대중 정부시절 우리도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를 한것이고. 대만애들이 한국은 배신자다, 등뒤에서 칼을 꽂는 놈들이다. 가오리빵쯔다 라고 욕을 하고 그렇습니다.
이러한 사정은 미국도 마찬가지인데,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은 중국의 입장을 배려해서 절대 대만 총통과 직접교류를 피하고, 간접지원만 해왔었고, 그걸 최근 트럼프가 강한미국을 주장하면서 중국 견제용으로 대만 총통과 전화를 주고받고 해서 중국이 반발하고 그랬던 것입니다.

본인들은 독립국 지위를 주장하고 자국 영토내에선 그렇게 하고 있지만, 국제적으로는 애매한 위치 정도랄까요.
그런데 대만은 내부 사정이 더 재미있습니다.
지금 젊은 세대인 3세들조차 본토 출신이냐 원주민 출신이냐를 따져서 은근히 반목하는 분위기가 있더군요.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권력이 친일파 후손에 장악된 것처럼 대만도 중국 본토에서 내려온 장개석과 국민당 후손이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골치아픈 상황이군요.
하여튼 자기네 국기를 들었다고 사과방송을 해야했던 쯔위라는 연예인을 보면서...
어떻게 돌아가는 나라인가도 궁금했고 강제병탄 당했을때의 우리나라 국민을 보는 것 같아 맘도 안좋고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