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겠지만, 직캠 찍는 매너도 생각해봐줬으면 좋겠어요.

저도 사진만 찍다가 최근 직캠을 즐기고있습니다.
인연이라면 인연이라고 이런저런 이유로 송가인 영상을 담으러 지난주말에 진천에 다녀왔습니다.
전 특정부류나 특정인만 찍으러 다니는 직캠은 아니고, 무대면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담고싶어합니다.
트롯가수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연중 걸그룹이 올라왔더라구요.
전 연습 잘된 무명걸그룹인줄 알았습니다. (집에와서 어제 찾아보니 '마카마카'라는 그래도 다수의 TV 출연도한 데뷔가수더라구요)
공연중에 옆에서 싸우는 소리가.... ㅠ
저도 공연을 즐기고 영상담는것도 즐기는 유저이지만,
직캠을 찍더라도 주위에 피해를 주지않는 매너를 지켰으면 합니다.
뒤에 수백명 관중이 관중석에 앉아서 보고있는데, 앞 통로에 2M는 돼보이는 삼각대 세우고, 사다리에 올라서서 앞을 가리고 촬영하면 뒤에 관중들이 당연히 화가 나죠.
몇몇분이 항의를 하니 같이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싸우고...
보아하니 다른 가수들은 관심없고 순전히 마카마카 직캠을 담으려고 온거같은데, 늦게와서 갑자기 통로막고 뒤 관중은 안중에도 없는행동은 매너가 아닌거같아요.
가수를 사랑하는만큼 가수를 위해 매너를 지키는 문화가 정착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