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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 뚝배기에 깍두기 국물 넣으면 바로 뚝배기다 ㅅㅂ
가끔 저게 어떤 의미인지 알때가 있음.
정말 자존감이라고는 한톨도 남지 않았을때 사소한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크게 다가오는지는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내가 지은 죄와 뻘짓과 불효가 많아서 아버지 말씀에는 항상 '예 아버지' 하는데 국밥먹을때 아버지께서 야 깍두기 국물 좀 넣어 봐라 하면 '아 아빠..가 아니고 아버지!! 아... 싫어...요..' 한다
현대의 각박한 사회에서 험난한 생을
이어나가는 젊은이의 작고 보잘 것 없지만
훈훈한 일상 이야기
여기서 첫번째 뚝배기는 음식을 담는 그릇을 뜻하고
두번째는 머리통 입니다.
쓰까충 만화 생각난다
하지만 내 뚝배기에 깍두기 국물 넣으면 바로 뚝배기다 ㅅㅂ
여기서 첫번째 뚝배기는 음식을 담는 그릇을 뜻하고
두번째는 머리통 입니다.
아니지 첫번째 뚝배기가 머리고 두번째 뚝배기가 음식을 담는 그릇이지 ㅎㅎ
옛날에는 깍두기가 머리(라기보단 헤어스타일)를 뜻하는 은어였는데
지금은 뚝배기가 머리를 뜻하게 됐구나
맞아.
아무것도 안 넣고 먹는 게 제일 맛있어.
내가 지은 죄와 뻘짓과 불효가 많아서 아버지 말씀에는 항상 '예 아버지' 하는데 국밥먹을때 아버지께서 야 깍두기 국물 좀 넣어 봐라 하면 '아 아빠..가 아니고 아버지!! 아... 싫어...요..' 한다
현대의 각박한 사회에서 험난한 생을
이어나가는 젊은이의 작고 보잘 것 없지만
훈훈한 일상 이야기
칭찬에 인색한 나라... 참 씁쓸하네요
가끔 저게 어떤 의미인지 알때가 있음.
정말 자존감이라고는 한톨도 남지 않았을때 사소한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크게 다가오는지는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우울하다. 그래도 어쩌리 내가 못난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