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서 일하고 있는데 (사막 한가운데..)
어미고양이는 죽고
아깽이만 혼자 더위먹어서 헉헉거리던걸 구조? 했습니다.
하루종일 일하는 처지라 키울 수 있는 여건은 안되고
일단 밥이랑 물만 좀 먹어야지 하는 마음에
방안으로 들였네요.
너무 작아보여서 먹을 수 있나 없나 긴가민가 했는데
빵쪼가리 좀 찢어주고 참치캔 하나 따주니까
조금씩이지만 먹긴 하네요.
어린 고양이는 뭐 배변유도도 해줘야 한다고 해서
물티슈로 응꼬랑 배를 조금 문질문질 해줬는데
반항이 심해서 (고양이를 어떻게 잡고 문질러야 하는지;)
그냥 내비뒀더니 오늘 아침에 보니까
방 구석에 알아서 잘 싸놨더군요. ㄷㄷㄷ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 끙아를 하는데 (제가)
이놈이 화장실까지 따라와서
발위에 자리잡고는 다리를 햝습니다..;
친근감의 표신가? 했는데 또 발톱을 세우고 있는걸 보니
공격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손가락을 주니까 깨물기도 하네요.
공격이 맞는것 같ㄷ...
어제 세면대에서 샤워를 시켰는데
그것때문에 밉보인건가요..? ㄷㄷㄷ
덧. 사막 한가운데인데 에어컨이 시원찮아 방안에서 거의 속옷만 입고 있네요.. 살색 죄송합니다.ㄷㄷㄷ
아갱이가 많이 말랐네요~ 좋은 집사 만났으니....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
크고 아름답
아깽이가 공격하는건.... 걔도 코가 있기 때문입니다.
발톱 세운건 장난치는겁니다.
아마 화장실 문닫을때마다 문앞에서 울꺼에요ㅋㅋ
빨간색
귀가 얼굴만하네요 ㄷ
냥이 보느라 전혀 몰랐는데...속옷...?
설마 저 빨간색.............
왜 저렇게 사막여우만큼이나 귀가 큰가 했더니,
중동이었군요..
아가들 발톱세우는게 어릴땐 발톱에 힘조절이 안되서일거에요! 점점 자라면서 조절도 하고 집사가 발톱에 긁히면 엄살로 아이고오오ㅗ아프다아아ㅏㅏ 오버액션하면 한심하고 나약한 녀석같으니라고 하며 봐주신다고 알고있습니다.
붉은 삼각형
저도 사막근무할 때 숙소에서 먹이주고 키우던 고냉이가 있었는데 반갑네요.
안에 들이진 않고, 걍 밖에 차양막 아래 계단서(저흰 컨테이너는 아니고 집을 임대해서 살았어요) 키웠는데, 옆나라 사우디 근무하는 친구한테 사진보냈더니, 그게 너희 동네 짬타이거냐고 하더라구요 ㅋㅋ
중동에 고양이 많은 것 같아요.
중동이라 그런지 사막여우 닮았네요 ㅎ
잘 보살펴 주세용 귀엽네요
10장 채워주신다고 해서 추천 눌렀습니다. ㅎㅎㅎ
저도 해외에 사는데 아직 결심이 서지 않아 반려동물을 못키우고 있네요 ㅠㅠ
모쪼록 건강한 해외생활 하시고 고양이 건강하고 예쁘게 키워주시고
10장 채워주세요~~ ^-^)b
사..살색이 너무...핑크는 남자의 색상이죠
캐빈인거 같은데 풀어줘도 캐빈근처에서 생활 할거에요
중동...
출장으로 사우디 이란 아부다비 누비던
시절이 기억나네요^^;
덥고 심심한 곳에서 고생 많으십니다.
저도 수년전 사막호텔에 있던
짬타이거 아깽이 사진 보태봅니다^^
제목 수정해주세요 ㅋㅋㅋㅋ
빨간삼각팬티주의로요 그래야 한번 더 들어오죠
휴 고양이만 보고 지나칠 뻔 했네
가슴의 통증과 함께 쓰러질 것 같았는데 다리털과 빨간색을 보고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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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운곳이라 큰가봐요 사막여우같네!
엌ㅋㅋ코에 하이라이터랑 쉐딩 빡세게 넣었네옄ㅋㅋㅋㅋㅋ아고 귀여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