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렌즈 초점거리와 스냅화각은 어떻게 유명해졌나요??
제가 알기론 라이카에서 135판형을 대중화시키면서
소형카메라로 거리에서 재빠르게 스냅을 찍었다고 알고있는데
그때부터 렌즈화각이 정해진게
28mm 35mm 50mm 이렇게 된걸로 알고있습니다
(85mm는 slr시대에 접어들어 사랑받은거 같고, 135mm는 매니악한 화각이라고 본거 같습니다)
50mm 표준렌즈는 제가 찾아보니 원근감이나 사람시선과 비슷한것 보다는
밝은 조리개값이나 렌즈설계의 이점이 있어서 가장 대중적인 화각이 되었다는 글도 있네요
저도 단렌즈파라서 저 위의 화각들을 다 써보니 장단이 있는거 같습니다만,
전통적인 스냅화각이 정해진게 화각이나 초점거리별 심도, 원근감 등이 포토그래퍼들 사이에서 사랑받게 되어서
제조사들이 반영해서 만든건지,
아니면 단순히 제조사들의 렌즈제작의 편의성이나 135mm이상 망원은 못만드는 한계점 때문에
망원단렌즈는 디지털시대에 넘어와서 그렇게 된건지 궁금하네요
너무 두서없이 썼는데.. ㅜ
제가 궁금한건 전통적인 스냅화각이라는 것들이 어떤식으로 형성되었는지,
각기 다른 화각들이(28,35,50) 어떤식으로 활용되었는지 궁금합니다
https://cohabe.com/sisa/259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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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이라면 자연스러운 원근감이 가장 기본 이죠. 전통적인 화각이라면 50mm가 가장 일반적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예전 흑색 사진 시절부터 유명 작가들이 사랑한 화각도 50mm 였으니, 오래전 과거에는 35mm 28mm등은 표준보다는 광각의 의미가 컸죠. 광각 왜곡을 통한 표현을 하는 작가도 있지만 유명 작가들의 일상 스냅의 기본이 되는 화각은 50mm 많았죠. 그다음이 35mm 정도 였던듯 하고 85mm는 스냅 보다는 인물용 화각이라고 보는게 맞을 듯 합니다.
그리고 딱 스냅이라는 경계도 모호한 부분이 있어서 스냅속에 인물 촬영도 같이 녹아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50mm는 정물 스냅과 인물 스냅을 오가며 폭넓게 쓰인 화각입니다. 인간의 시선과 가까운 원근감은 오래 시간이 지나도 편안함을 주죠.
그시대의 스냅이란 거의 스트릿포토를 말하는거라고 봐야할거같네요
인물캔디드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단렌즈 이것저것 써보니 확실히 왜곡이랑 원근감이 주는 효과를 무시못하는거 같습니다
자연스런 원근감 때문에 35mm, 50mm 를 많이 쓰는군요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50미리 표준설은 몇가지가 있는거 같은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렌즈설계의 용이성으로 그정도 화각대를 표준렌즈라고 정하자라는 설이 설득력이 있는듯 합니다.
보통 광각은 화각이 넓다, 망원은 좁다라는 식에 접근이 많은데요
광각은 공격적이다, 망원은 방관적이다라는 접근방식이 맞는듯 합니다
이를 테면 50미리에 비해서 35미리는 한두걸음 다가가서 찍어야 피사체가 비슷한 크기로 나오죠
이 한두걸음의 차이로 인하여 피사체는 사진기를 인지하고 그에대한 표정들이 나오게 되죠
망원은 반대이구요...
50미리야 브레송으 쓰던 화각으로 유명하고, 35미리로 플래시를 터트리면서 찍은 사진작가도 유명하다는데.... 사진은 봤는데 작가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ㄷㄷㄷㄷㄷ
아 초점거리에 따라 피사체에 붙는 거리도 무시못하는군요..
거리에 따른 원근감이나 화각만 생각하고 피사체와의 거리는 간과했네요 ㅎ;;
좋은 말씀 감사해요 ^^
기억안난다는 작가는 아마 브루스길든일겁니다
비비안마이어도 그렇고 피사체에 대한 접근방식이 그닥 달갑진 않더군요
피사체랑 호흡하는게 아니고 사진가가 이기심을 부리는 느낌입니다
전 그래서 맥커리사진이 더 좋더라구요
이렇게 또하나 배워가네요... 찾아서 보니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