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6년 결혼생활 11년....아이가 2명
그동안 연락도없이 시도때도 없이 오시고 내아들집이니 내가 왜 연락하고 와야되나하며 늘 말해도 안고쳐지는 스타일 감수하고.....고부갈등있어도 아무리 말해도 어머니 성격 모르는것도 아닌데 그냥 넘어가자라고 해결할 태도 없는 남편....그건 참을수 있었습니다.
회식에 모임에....술마시고 늦게 들어와도 미안해하지않고.....어디냐고 물어도 그게 왜 궁금한데라며....늘 비밀이 많은 남편...이렇게 10년을 살았습니다.
그와중에 아이는 2명....딸아이만 둘입니다. 남편이 아이들에게 잘 놀아주는 스타일도 아니었씁니다. 제가 없는 시간에 셋만 있을때는 아이들만 놀아라하고 본인은 안방 침대에서 핸드폰만 늘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들은말입니다)
그런데 1년전부터 외박이며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는 횟수가 더 잦아졌고 심지어 연락도 받지 않는거였습니다. 이런생활이 힘든지라 3년전부터 이혼이야기는 종종 있었지만 정작 본론으로 전개는 되지 않았습니다.....3년전 그해 바람피웠지만 아이들한테 충실하고 가정적이겠다는 다짐을 받고 용서해주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최근 심각한 그사람의 태도로...심하게 다투었습니다. 잘 들어오지도 않고....아침에 들어오거나 아예 들어오지 않는걸 미안해하지 않는 그사람의 모습이 수상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가정의 모습을 보고 자란 우리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것 같아 마음 잡았습니다. 이혼하기로...
그래서 합의이혼을 하려했으나 나에게 줄 위자료는 없다고 하는 그사람의 말....전 직장다니고 있고 남편은 자영업을 하고 있으며 소득은 제법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정확한 업종은 알려드릴수 없네요....^^
저에게 주기 싫다는 것이 그사람의 대답입니다. 이혼이야기나오자마자 집을 나갔습니다. 혼자 고시텔을 잡았다고 합니다.(실제로는 여자와 동거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아이들과 힘들게 살기보단 위자료를 좀 받아 아이들과 부족함 없이 지내고 싶었습니다.
말하지 않고 소송을 준비했고 변호사사무실을 찾았습니다. 그동안의 이야기들과 준비하는 과정 여자가 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습니다. 심지어 그여자와 살고 있는 것까지 알게되었습니다. 어의가 없었씁니다. 그런데 저에게 대하는 태도는 내가 마치 잘못이 많은 여자인양 무시를 했었습니다. 본인에게 말도 이쁘게 하지않고 살림도 마음에 들지않게하고...본인의 어머니에게도 잘하지 못하는 둥둥....내가 그동안 뭘 그리 잘못한게 많은지......모르겠지만
세상의 억울한 마음은 다 들었습니다.
지금은 혼자서 힘겹게 소송을 시작했습니다.
소장을 받고 본인의 부모님에게 무어라 말을 했는지 시아버지의 막말이 담긴 문자가 왔습니다. 제가 악하다고.....
애들이 불쌍하다며.....처음에 이혼한다했을때 애들 고아원에 버리라더니...이제는 저에게 악하다며....
이런 시부모님들인지 이혼준비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참 무서운 집안입니다. 지금이라도 벗어날수 있어서 다행인것 같습니다.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좀 받고 싶어 끄적여 봅니다.
천벌 받을 개시끼... 독하게 이겨내세요. 변호사 분과 의기투합하셔서 아주 털털 털어버리시길 바랍니다. 아이들과 이제 꽃길만 걸으시길...
힘내세요. 어머니는 강하니깐요 !
훗날 아이들이 알아요. 힘내세요!!
지금이라도 다행입니다. 꼭 잘 풀리시길..
딸들이 엄마편일듯하네요.
말하는 것처럼 악해지십쇼!
정말 악독하게 쳐다보기만해도 진절머리가 나게 뜯어내세요!!
힘내십쇼 앞으로 더 좋은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재판으로 이혼하게 되면 진짜 볼꼴 못볼꼴 다 보고 이혼하게 된다는데...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힘내세요!!!
최대한 다 받아내시길
양육비 꼭 챙기시구요. 고아원요??? 짐승이 어떻게 사람새끼 키웁니깤ㅋㅋㅋㅋㅋ
힘내세요. 읽다가 저도 주먹이 부르르르르르....
이런걸 가정교육이라고 하나요. 나중에 그 남자도 알게될꺼에요. 늙고 힘들었을 때 뼈에 사무치게 후회하겠죠.
어려운 결정 하셨어요. 힘내시고 잘 하실 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혼자서 하지 마시고 변호사와 같이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금수만도 못한....
잘 결정하셨어요!!!!! 끝까지 힘내세요!!!
진짜 화나네요
꼭 위자료 제대로 받으셔서
그 집안에서 해방되시길 바래요
아이들도 상처받지 않기를 ㅠㅠ 힘내세요!
다른건 모르겠고 외도는 변명의 여지가 없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바람난 인간을 아무리 부모라도 어떻게 두둔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받을꺼 다 받아 내시고
자녀분들과 함께 새롭게 행복 시작하세요~
받아낼수있는건 다 받아내셨슴 좋겠습니다
지금이야 불륜녀나 남편 좋다고 희희덕거리지만 인생이 그리 만만하진않죠 사랑이야 당연히 불꽃튈때 지나면 식기 마련이고 불륜한년나 놈이나 그 버릇 남못주고 파국을향해 치닫겟죠
그때가서 전부인 애들 그리워해봣자 남는건 탈탈털린 재산과 외로움 불명예뿐 ㅋㅋㅋㅋ
힘내세요 작성자님 대부분 말로가 다 저렇게 끝나요
서로 미워하면서 같이 사느니
아이들에게는 열심히 사는 엄마가 정서적으로 더 낫습니다.
위자료는 최대 4000만원인가 그정도가 최상이고 그나마도 다 받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위자료보다는 강제 양육비를 꼭 받으셔야 됩니다. 양육비도 강제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부분 변호사가 잘 알아서 하시겠죠. 힘내시고 절대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애들을 고아원에 버려라니... 미친.. 부들부들..
자기들이 내뱉은 그말이 몇천배로 다시 돌아가길...
진짜 악한게 뭔지 보여줘야 정신 차리겠구만 시부라는 사람이 아들이 헛짓거리 하고다니면 부끄러워해도 모자랄판대 저런 망할소리를 하다니.....
이혼하시는게 맞는듯 합니다.
과정이 순탄치 않을것이니 마음 굳게드시고
두분의 경제상황은 모르겠으나
금전적으로는 크게 기대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안타깝지만 현실법이 그러네요...
결혼 생활 11년이면 재산 분할시 적지 않게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아이가 2명이라면 이 또한 적지 않게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거기에 남편이 혼인 파탄의 책임이 큰 유책배우자이니 정신적 고통에 대한 손해 배상 즉, 위자료도 받을 수 있겠네요.
결론은 다 이긴 싸움이고, 위자료와 양육비, 재산 분할금등을 최대 얼마나 뜯어낼 수 있는 가의 문제입니다.
애가 두 명이나 딸려 솔직히 재혼은 힘드십니다.
혼자서 살려면 돈 많이 필요합니다.
기억나는 건 변호사에게 전부 알려주세요.
사실 이혼소송은 내용 자체가 지저분해서 그렇지 절차는 타 소송에 비해 매우 간단한 소송입니다.
하지만 추가 내용이 나올 경우 소장에 내용을 추가 시킬 수도 있습니다.
남편이 자영업자라 세금 탈루를 위해 소득의 대부분을 숨겼을 수 있으니
그 부분도 변호사에게 전부 알려주세요.
힘내시고, 지금 힘든 시간을 넘긴다면, 그 다음은 분명 꽃길이리라 생각합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분명 지금까지보단, 이혼후의 가정이 더 행복할거라고 생각하네요/
이번엔 절대 용서하고 봐주지 마세요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
두 따님의 엄마로서 약해지지 마시고, 받아낼 수 있는거 톡톡히 다 받아내시길 바랍니다.
쓰레기같은 남편에.. 쓰레기같은 시댁이네요. 뭐 쓰레기장에서 쓰레기 나온게 당연한 것이겠지만.
증거 잘모으시구요 아이들 부족함없이 자랄수있게 탈탈 터시기바랍니다 건투를 빕니다
그간 참 마음고생 많으셨겠다 싶습니다. 그렇더라도 마음 다잡고 이혼소송 잘 진행시키길 바랍니다.
물론 글쓴님과 같이 지내겠지만 따님들에게도 부모님의 이혼을 앞두고 마음을 준비할 시간을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 부모에 그 자식이네요 ㅋㅋ그러니 아들이 저모양이지 ㅉㅉ.. 글쓴이님 응원합니다!!!!!진짜 하 ㅠㅠ 옆에있으면 토닥여주고싶네요...그동안 혼자 맘고생많았다고..ㅠㅠㅠㅠ
지금이라도 알게되어 다행입니다.
마음 잘 먹으셨습니다. 앞으로는 꽃길만 걸으셨으면 좋겠고..
해당 변호사에게 가호가 내려서 위자료 듬뿍 받으시길 바랍니다~ 'ㅅ')/
화이팅입니다!!!! 엄마는 강합니다!!!!
힘들었던만큼 작성자님께 행복한 날만이 펼쳐졌으면 좋겠습니다
지아들 바람피워 쓰레기인것도 모르고 어따대고 막말질인지..ㅉㅉ
받아낼꺼 독하게 다 받아내세요 정말 정말 심적으로 힘드실꺼같네요. 맘속으로 늘 응원하겠습니다.힘내세요.
에혀..... 힘내세요 진짜 한숨만 나오네요 ㅠㅠㅠㅠㅠㅠ 화이팅입니다!!!! 위자료 크게 뜯어내세요 꼭!! 절대 봐주실 필요없어요!!
절대로 맘 약하게 먹지 마시구요.
받을거 다 받으시고 뜯어낼거 다 뜯어내세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닙니다. 철저하게 본인과 딸들의 장래만 신경쓰세요.
당신은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살지 마시고 내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살기를 바랍니다. 굴레에 얽매이지 마세요. 힘내시구요.
님이 똑부러지게 이혼 잘하냐에 따라서 자식들 인생이 달라질수도있어요. 화이팅!
어떻게하면 저런 인간 말종이 자식으로 나오나 싶었는데 부모를 보니 알겠네요.... 힘내시고 마음 약해지지말고 반드시 다 받아내시길 바라요.
저사람들이 악하다고하면 악한게 뭔지 제대로 보여주세요 할튼 뻔뻔한 인간들
모든 대화, 통화기록들, 직접 대면할 경우 다 녹음, 자료 수집해놓으세요 백업도 해두시고요
통화 자동녹음 되는 어플도 있어요 전부 모아두세요 고아원 등등 막말한것 다요
행복해지시길 빕니다.
양육비 악착같이 받으세요. 양육비는 그 사람이 님에게 주는 것이 아닌 아이들에게 줘야할 당연한 돈이예요.
견부에 호자가 나올 수가 없지요. 그 사람과 그 부모만 보아도 그렇잖아요.
아이들을 위해 아주 잘 하신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꼭 힘내셔서
딸들에게 악자의 본보기를 보여주세요
그리고 꼭 이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악의적인 내용이 담긴 모든 연락을 저장하셔서 맞대응하지 마시고,
법정에서 승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그 부모에 그 자식놈이네요.. 꼭 행복해지시기를 바랍니다 인생 길어요!!!
요즘 이혼이 흠도 아니고, 이미 돌이킬수 없을 정도로 부부사이의 신뢰가 무너졌고, 서로의 미래 행복을 위해 결혼생활을 지속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새로운 삶에 대한 두려움과 소송 중에 받을 스트레스가 다소 힘들겠지만...그런데 모든 분쟁에는 일방적인 것이 없다는 것도 진리입니다. 남편 이야기 좀 듣고 싶네요. 아내의 주관적 입장에서 본 팩트 말고요. 왜 그런 남자와 결혼을 선택하였는지 부터요. 나는 아무런 잘못없는 선이고 피해자고, 가해자는 절대악이다. 근데 심지어 가해자측에서 나를 악이라한다. 상식적으로 가능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잘한 선택인 것 같아요.
이별이나 이혼 모두 당사자 아니면 모르지만,
일단 아이와 아내가 있는 넘이 바람 피면 더 볼 것도 없죠.
화이팅하시고 꼭 제대로 승소해서 책임을 지게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