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엔 귀천이 없다.

현실이 왜곡되었다고 이상을 수정해서는 안 됩니다
백년전만 해도 백정은 불가촉 천민이었지요

농자천하지대본
이라는 극악무도한 노예기만 글도 있었습니다.

세상말을 곧이 곧대로 받아 들이면 안되는 거죠,,,젊어서 고생은 사서한다는 말,,,너나 하라고 하세요. 나는 돈을 받을 테니 ㄷ ㄷ ㄷ ㄷ

이건 가치관의 문제 같습니다. 남들이 보기에 천한 직업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귀천이 없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남들은 좋은 직업이라 하지만 자신은 더 좋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 틈에서 자신의 직업에 만족 못하고 우울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도 있죠. 그리고 아무도 돈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돈은 쓸모 없다는 말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돈이 이시대의 최고의 가치인가 아닌가로 나뉘게 되겠죠. 어떤 사람들은 돈 보다 가족간의 사랑이나 행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래도 돈이 많은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기도 하겠죠. 그래서 돈은 적게 받아도 가족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직업과 가족과 시간을 잘 못 보내지만 돈을 많이 주는 직업 중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무엇이 더 중요한지 고민하기 때문 일 것입니다.
자신의 가치관의 문제이지 이것이 맞다 틀리다는 아닌 것 같아요. 그저 다르다 정도인 것 같습니다.
인간의 존엄성은 어떤 가치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말이 헛소리라 주장하며 세사에 돈으로 사람의 인격도 산다고 말한다면 물론 대부분의 상황에서 맞는 말이지만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리 돈으로 사람의 존엄성을 짓밟는 시대지만 그래도 그것을 좋게 보지 않고 거부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저도 아직은 돈 보다는 내 가족, 인간의 존엄성이 더 우선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살도록 노력하고 있네요^^ 옳다는 것이 아닌 저 같은 사람도 있다 정도로 그냥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세상에 존재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모두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기에 절대적 진리를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웨버가 말하길.... 사회는 class와 status 로 구분된다고....

귀천이 없을리가 없지요...허허

저런 소리는 개인 하나 하나를 위해서 하는 소리가 아니에요. 전체 집단을 놓고 봤을 때 도움이 되는 얘기들인거죠. 직업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일종의 위안을 줘서 사회적 피해를 막아보자는 세뇌작업에서 시작된거죠. 예쁜여자 3년간다. 이런 소리들도 다 개뻥이죠

귀천은 없어요.... 얼마 버느냐가 중요함....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