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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초 ..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요.

불과 두달 전 결혼했어요. 
600일가량 사귀고 결혼 .  
일은 같이하는데 치우는 건 저의 몫
가끔 치워주면 그게 너무 고마운데 그런 고마움도 나에게 슬픔으로 생각되는 오늘이에요.
1주일에 한번은 꼭 조그맣게라도 다투는 것 같고.
일하고 집에오면 집안 꼴을 보면 화가나요. 제가 더 일찍 출근하여 퇴근도 일찍하거든요.
말을 해달라고 하는데 꼭 말을 해야 알아요? 제가 초등학생이랑 결혼한건지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독박육아 예상으로 애생각은 없어질 지경이고.
애정이 없어보여서 저번주엔 제가 외롭다고까지 했어요.
이게 신혼인가요 ? 어제도 다툼으로 저는 잠한숨 안자고 거실에서 멍하니 울고만 있었는데. 
아침에 그러네요. "내가 또 코골았어 ? 새벽 4시에보니 거기서 자는 것 같길래." ...
아니 그때 멍하니 앉아있었는데 무슨 거지같은 말이죠..?
다투고 나면 이제 정말 잘하겠다고 자기가 잘못했다고 하는데.
그냥 말로만 했던 것 같아요.
혼인신고아직 안했는데 ... 부모님 생각하면 정말정말 죄송하고 눈물만나요. 갈라설 생각부터하는 모자른 사람같고 제가.
제 친구들중에 저만 결혼한 상태라 항상 좋은 모습보이려고 거짓말 하는 모습도 힘들어요 저는 ..
전 단지 제가 힘들다는걸 알아주고 이해해주고 노력하는 모습만 보여줬으면 하는데. 그게 힘든건가봐요.
말 하나하나가 상처고...... 모바일이라 글이 참 두서없는데.
최근 큰 상처는 ..
시부모님 앞에서 행동이 경솔하고 버릇없어보여서 (말 대답을 아!싫어!!안가 ..이런 상황 ) "내 앞에서 너무 시부모님께 좀 과하네. 말을 좀 조심해서해. "라고 했더니 웃으면서 "내가 그래서 효녀랑 결혼했자나." ㅎㅎ 누구 효도는 셀프고 누군 .. 하 
또 있지만 그분도 오유를 들어와서 볼 것같아 더 적진 않겠습니다.
지금도 전 방에서 혼자울면서 글을 쓰고있고. 저사람은 에어컨틀고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영화를 보고있어요.
전 계속 눈물만 나는데.. 

댓글
  • 6시46분 2017/06/11 14:04

    말을 해야알아요 그것도 많이
    철부지 남편이네요
    집안일부터 나누고요
    싫은건 싫다 말해요

    (JqnK9V)

  • anori 2017/06/11 14:05

    청소는 분담을 하고 새벽에 운 것, 힘든 것
    모두 남편에게 얘기해주세요. 남편뿐만
    아니라 서로 100% 모르잖아요. 결혼은
    연애의 끝이 아니라 가족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대화를 많이 하고, 또 서운한 점
    말해서 조금씩 고치고. 눈빛만 봐도 당신이
    뭘 원하는지 아는 날이 오지않을까요..?

    (JqnK9V)

  • 공글이 2017/06/11 14:13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싶으시다면
    어느정도 희생하실수 밖에 없고
    반대로 희생하는게 싫으시다면
    결혼생활을 포기해야겠죠
    상대방이 알아서 바뀐다?
    상대방이 바뀌려면 상대방 스스로가 내가 왜 바뀌어야 하는가에 대한 성찰이 있어야 겠지요

    (JqnK9V)

  • 반짝초 2017/06/11 15:15

    혼자 끙끙대지 말고 남편 담당 청소 구역 집안일 다 정해주세요.
    하다 못해 얼음 얼려놓는것, 비누받침 물 비우는거 그것도 알려주고 담당자 정해세요.
    안 그럼 님만 답답함
    그리고 효녀 어쩌고 시부모 어쩌고 이런것도
    남편이 무슨말을 어떻게 잘못해서 님이 어떤 상처를 받았는지 다 다 얘기하세요.
    말귀 못알아 먹으면 차근차근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게 예를 들어 가면서 설명해 주세요.
    말 안하면 몰라요.
    그리고 그런 얘기하면서 남편한테도 뭐가 불편한지 서운했던건 없는지 물어보시고 님도 고칠건 고치겠다고 말하세요.
    보통 대화가 잘 안되는 커플들 보면 한쪽만 힘든 경우는 별로 없음.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자나요.
    저는 일년 동안 이지랄 하고 났더니 이제 신혼초 처럼 힘들게 싸우진 않고  가끔 서운할 일 있으면 둘다
    바로 말하고 즉시 규칙 정하고 바로 잡아요.
    이제는 서로뭐 눈 흘기거나 대답하는 말투만 들어도 서로 감정 캐치해 낼 정도가 되었네요.

    (JqnK9V)

  • 까까88 2017/06/11 18:03

    계속 사실거면... 집안일을 정확하게 나누세요~ 예를 들어 매주 금요일 저녁 쓰레기 버리기랑 분리수거는 a, 아침, 저녁 설거지는 b, 매일 밤 청소는 a, 세탁은 매주 x요일에 b, 등등... 말로 해야 알아들으신다니 정확하게 말로 해보세요... 어정쩡하게 해달라던가 알아서 하길 바라시면 속만 터지실거 같아요... 저희도 결혼 2개월차인데... 청소랑 주말 아침 점심은 신랑이..  빨래랑 주말 저녁은 제가 하고... 설거지는 그때그때 시간 되는 사람이 해요... 분리수거도 통이 4개라 같이 2개씩 들구 나가서 버리구요... 혼인신고는 최대한 늦게 하시고... 그 전까지 할 수 있는 시도들은 다 해보고 결정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JqnK9V)

  • 똘똘이군 2017/06/11 20:46

    솔직히 말하면 별거 아니에요.
    신혼초 제일 우울한게 작성자가 말한것들인데 이건 다 말은 안해도 상대가 알아서 잘 하고 내 마음 알아주길 바래서 생기는 일들이거든요.
    30여년 다르게 살던 사람들이 생활공간을 합쳤는데 이심전심은 절대 불가능해요.
    초반에 많이 싸우고 이야기하고 말해주고 들어주고 해야 서로를 더 잘 알게되고 배려할 줄 알게 되는거에요.
    신랑 참 착하네요. 자기가 코골아서 나와서 잔 줄 알잖아요. 몰라서 모르는걸 왜 모르냐고 혼자 우울해 하면 상대는 어리둥절이지 않겠어요.
    신혼은 참는 법을 배우는 시기가 아니라 내 감정 내 방식 내 생각을 어른스럽게 말하고 들어주는 법을 배우고 상대를 더 알아가는 시기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싸움을 피하는 법을 생각하지 마시고 싸움을 어른스럽게 예쁘게 하는 법을 두분이 잘 찾아보세요.
    그 첫걸음은 "나 퇴근하고 와서 어지러진 집을 보면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물건을 쓰고 제자리에 두는 습관을 서로 들이면 참 좋겠다."라고 말하는 것부터 시작이겠죠.
    가는 말이 예뻐야 오는 말이 예쁜거고, 상대는 내가 아니라 내 마음은 말해야 하는거고, 역지사지는 상대를 이해하는데 아주 좋은 사자성어입니다.
    별거 아니에요. 부인이 새벽에 거실에서 잔게 자기 때문이냐고 묻는 러블리한 남편인데 좀 더 표현하고 집안일도 같이 해결하도록 이야기 잘 나눠서 해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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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키한조각 2017/06/11 22:37

    저희 어머니가 말을 안하고 참고 혼자 다 하시고 결국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 하시는 타입이에요. 말을 안해도 알아서 해주었으면 하고 바라는데 말을 안 하면 아버지도 저나 동생도 뭘 어떻게 미리 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거죠... 알려만 주시면 잘 할 수 있는데.
    어머니를 보면서 깨달았어요, 원하는 게 있으면 솔직하게 말을 해야 한다. 이게 사람 성향이라서 쉽지 않은 것 같은데 시도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저희 어머니가 30년을 계속 참으셔서... 저희 아버지는 아무것도 안하는 성향으로 길이 들어 버리셔서 이제 안 바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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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 2017/06/12 01:20

    언젠가는 나아지겠지 하는 바람때문에
    많은 시간들이 힘듦으로 쌓였습니다.

    (JqnK9V)

  • FUKASE 2017/06/12 01:23

    뭘 해야 될지 말해주는게 좋아요. 많이 시키세요...
    남자들끼린 그래요 원래... 맡은 일은 열심히 해요.
    진짜 말 안 해놓고 나중에 딴 소리 하는거만큼 개빡치는게 없어요 (울컥)

    (JqnK9V)

  • 오잉11 2017/06/12 01:23

    생각보다 신랑이 미련곰탱이라 화가 나신거 같은데, 여우랑 곰이 각각 장단점이 있을겝니다. 큰 잘못은 없다보이구요..
    왜 이런것도 몰라?  할수 있지만 남자는 정말 직선적으로 말해주지 않으면 몰라요.
    그리고, 독박육아 아마 아닐겁니다. 아이생기면 남편은 당연히 변하죠. 그때 너무 주도권을 뺏겨서 평생 잡혀사는 남자가 너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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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inJH 2017/06/12 01:27

    말을 하세요 말을 안할려고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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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king↘ 2017/06/12 01:31

    와 효녀발언! 저도 들어본 적 있어요.
    시댁가면, 아버님/시동생 다 나와서 상차리는 거 돕고 하다못해 과일깎는 거라도 하려고 하거든요.
    (참고로 제가 결혼할 때 두분 맞벌이셨고, 아버님만 은퇴하셨어요)
    제가 이집안 사람 중에 너만 놀고있는거 아냐고 했더니, 웃으면서 "그러니 나까지 할 필요없잖아" 라고....
    그 외에도 가끔 "그래서 너가 있잖아" 이런말을 자주 합니다. 자기가 하지말라해도 전 어차피 해야되니까, 효율성측면을 강조하는 것 같긴 하데,
    그 말이 얼마나 서럽고 기분 나쁜지 잘모르는 것 같더라구요.
    글쓴이 힘내시라고 위추드리고 갑니다.

    (JqnK9V)

  • 끼끼2 2017/06/12 01:35

    대화하세요. 정말 위에 많은분들이 말씀해 주셨지만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그리고 대부분의 남자들은 세세히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여러번 말해줘야해요. 그게 세상 이해 안되고-아니 대체 몇번이나 말했는데 아직도 몰라?-화도 나지만 어쩔수 없이 나와는 다른 사람인걸요.
    다르다는걸 인정하면 포기할 부분도 생기고 조금씩 바꿀수 있는 부분도 보여요.
    연애랑 결혼은 참 많이 다르죠? 토닥토닥..

    (JqnK9V)

  • 아밀리에 2017/06/12 02:39

    몇 번 얘기해주다보면 바뀌어요
    글쓴님 말대로 내가 애를 키우나 남편이랑 결혼을 했나 그런 생각 드는게 수십번이지만 어쩌겠어요 내가 선택한 사람인것을..
    또 지나고 돌이켜보면 내 모자란 부분도 이 사람 아니면 누가 이해해줄까 싶어 좋게좋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나마 부탁하는것 말하는것 들어주고 잘 해주는 편이면 양호한거에요.. 몇 번을 말해도 귓등으로도 안 듣는 배우자도 있다더라구요

    (JqnK9V)

  • 동이는동동 2017/06/12 02:42

    3년정도 걸렸어요, 알아서 집안일 도와주게 되기까지....저도 처음엔 싸우고 울고불고 별 난리를 쳤었는데 결국 생긴 요령은
    혼자 있을때 집안일을 하지않고 무조건 같이 있을때 했어요. 지금은 제가 집에 없을때 오히려 남편 혼자 청소도 빨래도 다 해놓지만 처음엔 정말 손하나 까딱 안했었거든요. 청소기 돌리고있으면 그 앞에서 티비보고있거나 하길래 저쪽방은 다 돌렸으니 걸래질 해줘 하는 식으로 대놓고 시켰어요. 빨래는 세탁기 버튼 누르는거부터 알려주고, 제대로 개지도 못하길래 항상 나란히 앉아서 개는거 보여주면서 따라서 하나씩 해보게 하고 설겆이도 뭐가 어디있는지 어디다 정리해야하는지 잘 모르니까 안하길래 옆에서 그릇 정리할테니 설겆이 해줘라 하면서 그릇 위치 자연스럽게 알게하고, 더러워도 본인은 상관없다길래 날파리 애벌레들 기어다닐때까지 저도 버텼어요. 조금씩 변하더니 이제는 저보다 더 빠르게 휙휙 해요. 저는 자취를 해봐서 뭘 해야할지 알지만 남편은 정말 하나도 모르더라고요?! 음식물쓰레기를 따로 버린다는것 조차 모르고 장가왔으니....하나하나 가르친다고 생각하고 힘내세요....신혼초에는 어쩔 수 없나봐요...ㅠㅠ

    (JqnK9V)

  • 뚠냥이 2017/06/12 02:50

    어느 방송에서 본 관찰카메라였는데,
    평생 집안일이라곤 해 본적도 없는 중년남편을 상대로 실험을 했는데요.
    빨래 좀 개켜라, 청소 좀 도워줘라 백날 말해봤자 절대 하지 않던 남편인데
    빨래를 몇시까지 게켜달라고 하던가 몇시까지 청소좀 해달라고 했더니
    투덜대면서 하더라구요;;;
    목표와 임무를 분명하게 정해주면 합니다... ^^;

    (JqnK9V)

  • 오늩의유머 2017/06/12 03:28

    남편은 자기가 엄청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걸로 봐서 대화가 부족한 거 같네요.
    본인도 혼자서 삭이는 면도 좀 있는 것 같고요
    좀 더 적극적으로 대화를 위해 노력하세요.

    (JqnK9V)

  • 덤벼보시지 2017/06/12 03:39

    정말 다행히도 혼인신고전이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강제적으로 혼인신고 유예기간을 둬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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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베아로숑 2017/06/12 03:39

    음 댓글들 천천히 읽어봐야겠네요
    댓글들 보다보니 나는 어떤가 되돌아보게 되네요~
    10년 넘은 남편인데도 와이프맘을 모를 때가 많네요~
    맘은 그게 아닌데.. 아직도 잘모를때가 많아요~ㅎㅎ

    (JqnK9V)

  • 가토 2017/06/12 03:40

    이글만보고 판단하기엔 위험하지만
    꼭 고쳐써야 되는걸까요? 애초에 고쳐지긴할까요?
    ㅜㅠ혼인신고 최대한 미뤄보시고 현명한 판단하셔서 꽃길만 걸으시길 바라요
    글쓴님 착하신만큼 여리신거같아서 걱정되네요
    방에서 울지마시구 카페나 맛집가서 맛있는걸 먹는다던가 여러방법으로 힐링하셔서 멘탈케어하세여
    근본적인 문제도 잘 해결되시길..

    (JqnK9V)

  • 심플리kei팝 2017/06/12 03:40

    수십년을같이산 부부도 서로를 모른다고합니다. 600일연애하시고 이제 2달이시면 모르는게 당연한거
    더군다나 남자라는존재는 애맞아요 누군가그랬죠 남자는 100살이되도 애라고 그렇기때문에 말안하면 몰라요

    (JqnK9V)

  • 10000. 2017/06/12 03:54

    맞춰가는 기간이 있어요. 1년에서 2년은 같이 살면서 맞춰가는게 중요하다고해요.

    (JqnK9V)

  • 커피가필요해 2017/06/12 05:11

    사귀는 기간이 있다고 하더라도 결혼하여 가족으로 사는 일에는 많은 충돌이 일어날 수 밖에 없지요.
    기본적으로 20년 아니 25년 이상을 다른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인데 다툼이 없을 수가 없을거 같아요.
    저부터도 신혼에 좀 많이 다투었는데, 그 당시에 나온 책 중에 이혼을 꿈꾼다?였나가 있었는데 책 제목에 무척 공감을 하면서도
    내가 선택한 사람이고, 내가 선택한 결혼이기에 친구 같았던 엄마에게도 하소연 한 마디 못하고 힘든 시간들이 있었지요.
    서로가 맞춰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퇴근 후 집안 살림에 대해 스트래스를 받는다면, 서로 할 일들을 확실히 정하시는 일 부터 시작하심이 어떨런지요.

    (JqnK9V)

  • 바암 2017/06/12 06:00

    이 글을 보여주세요
    그래도 깨닫는게 없고 화만 낸다면
    남편 자격 없는 겁니다
    부디 깨달으라 그랬다고, 꼭 남편 본인만이 잘못했다고 주눅들라는 말로 알아듣지 않으면 좋겠네요
    남편분~ 잘못한건 이미 지난거니, 어떤게 잘못인지 알고 사과하고 다음은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결국 서로 양보하고 타협해서 나아가려는 노력을 보여야 합니다 부디 재발 정신차리세요

    (JqnK9V)

  • 행복한척하자 2017/06/12 06:01

    "꼭 말을 해야 아나?"
    "그럼 어린애랑 다른 게 뭐야?"
    네, 아이 맞습니다 남편은 때때로 애입니다
    편하니까 그런건데, 나 청소 못해, 심지어는 안해 빼액~~
    애 맞죠? 아이에게 말하듯 좋은 것, 나쁜 것, 다 표현해주세요
    그럼 십일만에 글을 지우고 행복한 기적을 보실 수 있습니다

    (JqnK9V)

  • 투트모트3세 2017/06/12 07:01

    근데 이런것도 하나하나 말로 해야 아나요? 다 큰 성인이면 혼자 집안일 하는 게 얼마나 힘들지 짐작이라도 할텐데요..
    어린애 델고 사는 것도 아니고 일일이 말해서 시키고 부탁하는 것도 지치시겠어요...

    (JqnK9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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