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옛날에 먹었던 황당한 급식이 생각나서요.
고등학교 때였나?
시중에 파는 왕돈가스 같은 비주얼의
넙적하고 네모네모한 것애
돈가스 소스가 뿌려지길래
왠일로 돈가스가 저렇게 클까?
생각하고 한입 물었는대
그 사각형의 어묵을 튀김옷 입혀서 튀겨서
돈가스 소스를 뿌린것이란 걸 알았을때의
황당함이 생각나서요
황당한 급식 뭐 드셔보셨나요?
https://cohabe.com/sisa/259395
여러분이 먹은 급식 중에 가장 황당한 음식은 뭐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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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문제없이 씹히길래 통조림 꽁치로 조림을 한 줄 알고 그냥 다 처먹었는데 생꽁치라고 들었을 때가 가장 당황했습죠.
전 바나나시금치무침 이요... 시금치와 눅눅해져 물컹거리던 바나나가 같이 씹히는 맛과 향이란....
헐? 저 그거 어묵까스 꼭 만들어보고 싶던건데 별로예요? ...
아는사람이 고등학교때 바나나국이 나온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애들이 버리니까 맛보고 콩나물국 다시끓였다던데..
골뱅이무침에 파스타 섞어서 나온거
아욱국에 초록애벌레
참치 미역국이 신선했어영
안먹어보던거라 이게 뭔일이여 했는데
맛있어서 지금도 가끔 해먹음
사과카레....
버섯국... 그 냄새 이후 아직까지도 물에 빠진 버섯은 두렵습니다.
전 국들이 다 놀라웠어요. 된장국 근대국 오징어국 김치국 이런거 다 처음봤어요;;;; 경상도는 된장국보단 된장찌개 형식이 많고 엄마가 해주던 국은 몇가지 안되서요. 급식 2년 먹었는데 이상한거 많이 먹긴했네요.
블루베리 돈까스...
돈까스 사이에 블루베리 잼이 들어있었어요
군대
씨리얼 카레. 밥과 씨리얼과 카레 진짜 다 쌩으로 들어감. 죽는다 진짜
귤카레요.. 카레 특유의 향과 시큼달콤한 귤 조합에 다들 식판 앞에서 얼빠져있던 기억이..ㅠㅠㅠㅠㅠㅠ
탕수어요. 탕수육인둘 알고 씹었는데 느껴지는 비릿함 ; 식으니까 답이 없더군요. 급식은 아니지만 봉구스의 라면밥버거도 정말 충격 ; 생라면을 밥에 넣다니 그 바삭함은 잊지 못해요
후르츠라이스
후르츠 캌테일하고 밥 비벼줌
고등학교 급식시간에 나왔던
생선비늘이 둥둥 떠다니던 "추어탕"
미꾸라지에 비늘이 있던가???
고등학교 졸업한지 10년이 지나고서야
추어탕이라는 음식을 다시 입에 댈 수가 있었고
그때 내가 먹었던게 추어탕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ㅡ.ㅡ
625 되새기기용으로 주먹밥 2개 주던거 기억나네요. 간 하나도 안되있고 김도 눅눅하고 반찬은 김치 하나. 그거 나온 날에 급식 절반이상 남고 다들 편의점 몰려감
해물잡탕밥이라는 이름이었는데 해물과 전분가루를 넣었는지 붉고 걸쭉한 소스를 줬는데 간이 안돼있고...
이게 무슨맛인지도 모르겠는데 맵기만 더럽개 매웠어요.
담뱃재 냄세나는 고등어찜
국에서 거미나옴
김치 + 카레
김치 + 짜장
김치 + 말린 돈까스(소스는 복불복)
이게 특식
군대에서 먹어본 코코팜 떡볶이
설탕보급이 떨어져서 설탕대신 코코팜을 넣었다던데.....
바나나국
스무살 때 분식집에 가서 카레라이스를 시켰는데 접시에 밥을 푸더니 3분 카레 봉지를 쭉 찍어서 그 위에 붓고 전자레인지에 3분 돌려서 주더라고요.
그럴 줄 알았으면 그냥 집에서 내가 돌려먹었지. 내가 왜 여기까지 나왔을까하는 생각을 하며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ㅋㅋㅋ
허니버터치킨이여 ㅋㅋ 달고 느끼한 치킨이었죠 ㅋㅋ 짭짤한맛은 개나 줘버리고 해서 다들 치킨을 버린ㅋㅋ
돼지고기 구운건지 삶은건지.. 퍽퍽한 부위를 샐러드용채소랑 늬끼한 기름진 드레싱에 버무린 고기샐러드요.. 고기 누린내..?가 완전 폴폴폴ㅠㅜㅜ
사과 도라지무침.... 사과에서 인삼맛이 나요! -_-b 심지어 자주 나왔었.....
워낙 고등학교때 급식 일상이 군대 짬밥수준의 퀄리티라 딱히 도드라진건 없었지만.. 어느 날 엄청 호화롭게 밥 국 샌드위치 후식까지, 식판 가득 담겨져서 하루 나왔었습니다. 오 뭐야 미쳤나봐! 했는데 알고보니 그 날 방송국에서 촬영 온대서 그랬었대요. 그런데 다음 날 방송국에서 취재나왔는데, 전날의 보여주기식 급식의 여파로 다음날은 평소보다 더욱 더 쓰레기같은 급식이 나오고 방송국은 그걸 찍어갔다는 훈훈한 이야기 입니다 :)
메뉴가 김치볶음밥이었는데 진짜 김치볶음이랑 밥이랑 따로나왔을때...
수박껍질무침이요...
수박껍질로 요리하는 건 이해하겠는데
수박 한 조각 안 나오면서 수박껍질만 주니까
음쓰 처리하는 기분이 들어서 황당했어요
무슨 요리인지는 모르겠는데 튀김류에 소스 뿌린거였는데 한입 물었는데 역한 맛이 확;
잔반없는 날이라고 다 먹게 한거보니 음식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었던 거 같지만.....
초딩때였는데 울면서 억지로 음식 먹은거 그때가 처음 ㅠㅠ
공장이 이천이고 사장은 서울에 있는데 한달에 한두번 공장에 와요
근데 그때만 고기 나옴. 반전은 사장은 음식맛 x같은거 아니까 나가서 먹음 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주방에 있는 부부는 사장 친인척^^*
저는 잡채밥에 짜장소스요!
이제까지 잡채밥시킬 때 한번도 짜장소스랑 같이 나온적 없엇어서... 지역은 대전입니다.
근데 생각보다 꽤 맛있었어서 다먹었어요 ㅎㅎ
306에서 특식이라고 나왔던 꽁치 된장국...
그냥 짬밥....
그리고 비닐밥....
마지막으로 비닐국밥....
익산에서 군생활했는데
조류독감 첨 터진데랑 제일 가까운 군부대였음..
그날 나오려던 양념치킨은 대대장 지시사항으로 버려지고 조미김으로 대체되었음..
근데 그 다음해였나 아직 조류독감이 유행하던 시기였음에도 닭고기 퍼레이드...
그중에서 미역국에 닭고기 퍽퍽살 넣어주는건 이해가 잘 안갔습니다...
생선까스 ....
물론 지금은 맛있게 잘 먹지만 ...
돈까스인줄 알고 신나게 베어물었는데 ... 안에 왠 생선이
게다가 알 수 없는 덩어리들이 씹히는 하얀 소스
마지막으로 그것과 함께 나온 똥국
네 ... 전 생선까스를 군대에서 처음 먹어보았고
돈까스로 위장한 생선 + 정체를 알 수 없는 하얀 액체 + 똥국
조합이 인생 최고로 충격적인 급식(?)이었습니다 ㅎ
ㅋㅋ깍두기인줄 알았는데 사과였어요ㅋㅋㅋ
-김치치즈돈까스...
돈까스 안에 김치랑 치즈가 들어가잇나 했더니 손바닥 반만한 크기의 작은 돈까스 위에 알 수 없는 샛노란... 저게 치즈인가? 싶은 것이 올라가있고 그 위에 볶음김치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눅눅해서 이게 튀김인지 뭔지 알 수가 없었는데 그 조합이 맛이라도 있엇으면 몰라....
-말아먹는 스파게티
스파게티가 나왔는데 소스에 점성이 하나도 없이 주르륵 흘러서 정말 물같았음
황당해서 아주머니 이거 이상해요 그랬저니 급식실 아주머니가 원래 그렇게 말아먹는구야 이래서 하 내가 여이에 뭘바랬나 하고 매점감
-치킨
생각해보면 그 시절 급식실은 황당한 메뉴를 준게 아니라 그냥 황당할 만큼 맛없게 조리해줬을 뿐이었음 수학여행, 수련회에서도 한 번도 밥투정 해 본적 없던 내가 처음으로 급식이 너무 맛이 앖어서 밥을 먹을 수 없을 정도였기에 전교생의 절반 가까이 급식실을 이용하지 않았고
이런 상황을 타계하고자 급식실에서는 '잔반 제일 적게 남긴 반에 치킨' 이라는 강수를 두었고, 치킨이어봤자 지들이 주는데 맛있겠냐 하는 나같은 학생도 있었던반면 속아넘어가서 참여한 학생들도 있었음
결과는 그 치킨도 거의 다 남겨서 버려짐... 왜냐면 지들이 직접 튀긴 치킨이었기 때문에... ㅠㅠ 고무씹는줄 진짜 그걸 치킨이라고 부르려면 닭한테 사과해야함
생감자 샐러드요
그냥 말 그대로 삶지 않은 생감자...
초딩때 라면요
우리가 아는 보글보글 잘끓인 라면이 아니라 고추가루가 몸만 담그고간듯한 허여멀건 국물에, 수돗물에 씻은 라면사리의 콜라보.
급식으로 나오는 생선들은 정말 최악 ㅠㅠ
비린내나는 코다리조림에
뻐덩뻐덩 굳은 생선구이
비쥬얼부터 엉망진창인 아구찜
군내나늨 낙지볶음
양배추 카레..
카레엔 아무거나 넣어도 된다고 양배추를 넣어주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기숙사
계란만한 주먹밥2개에 라면...
절편샐러드
절편 떡이랑 샐러드(그냥 양배추+건포도)를 마요네즈랑 머스터드 섞은 소스로 버무린거였는데 왜 따로 두면 맛있는걸 굳이 이렇게 허셨어야 했나요ㅠㅠ
바나나튀김요
꼬마김밥이요 ㅋㅋㅋ 김밥을 싸서 주는게 아니라 작은 김 세장이랑 시금치 당근 밥을 따로주고 위생장갑을 주더라고요? ㅋㅋㅋ 그날 점심시간엔 대화가 없었고 바로 매점으로 달려갔습니다
바퀴벌레 콩나물밥. 바퀴벌레 시체와 콩나물의 조합.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기억 밥을 다 먹으니 옆자리 앉은 친구밥에서 바퀴벌레 머리가 나오니… 그 자체로도 맛없었지만
딸기 비빔국수
사과데이라고 사과밥, 사과국 기타 사과반찬
무슨데이인지 기억안나는데 멸치밥, 멸치국, 반찬도 있었음
진짜 생선 대가리가 밥 사이사이에 고개들고 서있었음
꽁치 라면이요....
라면에 꽁치 통조림을 그대로 부엇는지 그 꽁치 통조림의 비릿한 역한 내에 비늘조각이 둥둥 떠다니더라고요.
학교에 매점도 못 만들게 해서 저희 그날 점심 쫄쫄 굶엇어요ㅠ
선생님들은 나가서 드심 ㅡㅡ
학교 급식에서 국에 알감자가 들어있길래 씹었더니 .. 알고보니 토란..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거라서 충격먹었어요..
못먹을 음식은 아니지만.. 처음에 굉장히 쇼크먹음... 맛도 취향이아니어서 ㅜㅠㅠㅠ
아직도 토란은 잘 못먹어요 ..
급식을 마지막으로 먹은게 언젠지 기억이 안나서 댓글을 쓸 수가 엄따......
저는 중학교때.. 이름은 잘 기억안나는데 무슨무슨 김밥이었어요 근데 ㅋㅋㅋㅋㅋㅋ 김밥을 말아서 주는게 아니라 김이랑 밥이랑 햄 달걀 이런 재료들을 다 따로줬어요... 알아서말아먹으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냥하게 비닐장갑까지 하나씩 끼워주신...고맙습니다.....ㅎ...ㅋㅋㅋㅋㅋㅋㅋ
초등학교 급식인데 생양파.. 설탕물에 담그지도 않있던..ㅠㅜ 게다가 담임이 억지로 다 먹이고 검사 했던 사람이라 애들이 진짜 울면서 먹었는데.. 한명이 먹던 식판에 토하고서야.. 오늘은 생양파는 남겨도 된다고.. 그 이후로 트라우마 남아서 지금도 생양파는 입에도 안댑니다..ㅎㅎㅎㅎㅎ
귤밥이요. 그때 귤이 하도 남아돌아서 했다는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쌩밥 위에 그냥 귤을 올린건 아니고 밥에 양념을 하고 귤 속껍질도 다 제거하고.. 나름대로 먹을만 했습니다.
그날 반찬이 카레여서 문제였지. 양심이 있었는지 밥과 카레를 따로퍼주긴 하더군요ㅎㅎ 섞으면 음쓰.
저희 학교는 참치토가 유명했어요 ㅋㅋㅋ 저는 좋아해서 잘먹었는데 ㅋㅋㅋㅋ 수많은 학생들이 그 반찬만 나오면 매점행 ㅎㅎ
참치에 옥수수? 넣고 케찹 비슷한 소스로 걸쭉하게 만든건데 다들 그걸 참치토라고 불렀죠 ㅎㅎ
저희 고등학교 페북페이지 가보면ㅋㅋㅋㅋ 년도를 뛰어넘어 유명하더라구요
양배추 김치와 양배추 된장국 그리고 양배추 찜. 배고파서 먹었음.먹으면서 속으로 눈물을 흘렸음.
고래밥 멸치볶음이요..
다행히 그 고래밥이 아니라 고래모양 떡이었긴했어요 ㅡㅡ;;;;;
"처참한 붉은귀거북이탕" 초1~4학년 때인 것 같음..
끓여진 아기거북의 처참한 모습..
머리가 업눈 아기거북이..
머리를 제거한게 아니라 익어서 식판에 담기기 까지의 과정중에 머리가 사라진 듯한..
조개탕에 겨자 푼 국이요... 겨자를 도데체 왜 풀었을까.. 강제로 김치국물까지 다 먹게 해서 남긴 아이들은 벌 세우고 청소 시켰었어요.
아 님이말하는 그 어묵튀김에 케챱뿌려먹음 진짜 맛나는데 ㅠㅠ 먹고싶당
아침에 닭고기미역국+삶은계란
점심에 닭고기육개장+닭튀김
저녁에 닭백숙+닭도리탕
삼시세끼 닭만 먹었던 2004년 군대급식.
그때는 조류독감도 익혀먹으면 된다고 살처분 안했음.
김국
고등어추어탕... 아직도 그때 같이 일했던사람들만나면 그음식은 꼭 술안주거리로 얘기하곤 합니다.
10명중1명은 반도못먹고 버리고 나머지 9명은 한숟갈 떠보고 쳐다보지도 않았었죠 ㅡㅡ 진짜... 최악이었어요 요리를 잘 못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비주얼/맛 모두 절망적이었죠
초록만두.... 만두튀김위에 초록색 색소로 물든 체리캔이 들어간 소스를 올린.... 지금 생각하니 유통기한 임박한 체리통조림 처치용이었던 거 같네요. 사립학교인데 이사장 연줄로 입찰받아 학교식당과 매점을 운영하던 그 아저씨... 저녁급식에 남은 밥 아침에 몰래 밥솥에 섞어놓고 처리하던... 급식 맛없다는 글이 학교 게시판에 올라오자 배식받으러 줄서있는 학생들 한명 한명 붙잡고 니가 글올렸냐고 색출하고 다니던.... 어휴 10년도 더 지났는데 아직도 생각하면 빡침...
고등학교때 매일 도시락싸가다가 궁금해서 처음 먹어본 학교 급식.
김치를 포함해 고작 반찬 두개의 허술한 식판 위 고기 한점 없던 김치찌개
그리고 그 안에 들어있던 새까맣고 기다란 바퀴벌레 뒷다리 한개...
돈까스 찜이요. 기름이 없어서 돈까스를 찜통에 쪘는데 기름은 엄청나게 나오고 다 부스러져서 숟가락으로 떠서 먹었습니다.
스테이크소스 탕수육..
맛은 있었는데.. 둘 중 하나만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혹시 IMF 식단이라고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네요
맑은 소금물에 찐밥... 고춧가루가 땀흘리고 간거같은 김치...
그것도 초등학교 애들 상대로...
피망밥이요.
특대 사이즈 피망속에 밥을 채워넣어서 만든 밥이였죠. 고추, 피망향을 싫어하는 편이라 맛만 살짝보고 버렸네요...
빨간 먹음직스러운 떡볶기인데 고추장대신 토마토 케첩으로 소스를 만든걸 먹은적 있어요.
회사 급식에서 콩국수 + 소금 조합...
삼계탕, 설렁탕......
셤대비 응원겸 레스토랑 정식(돈까스 스프 왕소세지 빵 포도주스 밥 샐러드)
너무 잘나와서 황당하기도하고 자랑겸 씀
급식 유명한 고등학교의 전성기 급식때...
이사장 생일땐 교사식단에 스시나오더라구요.
남은거 영양사 누나들이 애들 노나줌.
벌써 10년이 되려고 하네요.
양상추+와사비(겨자)+땅콩
이게 반찬인가여..
저는 청양고추로 만든 고추튀김....
고추튀김 좋아해서 와~~ 하고 먹었는데... 순간 입에서 불이...
식판에 한 껏 담은 밥의 1/3이 순식간에 사라지게 했던...
(공기로 따지면 거의 반공기 이상을 먹고야 진정이 됐었죠;;)
분명 치킨인데 고등어 냄세가 났던 치킨
올챙이국... 아마 다른국이었는데
건더기로 올챙이가 보여서 다들 먹다버리거나 토한애들도 있었어요
번데기 된장국이요..
진짜 농담이 아니고.. 평범한 된장국에 번데기가 둥둥 떠다녔어요 -_-;;;
비주얼이 너무 극혐이라 진짜 애들이 국통열어보고 전부 비명질렀음.
치즈랑 콩 부리또요....
초둥학교때 미국학교로 처음 전학가서 먹은 급식이 치즈콩 부리또....
맛 자체는 둘째치고 너무너누머눔너므너무 짜서 놀랐어요
김치샤베트
ㅡㅠㅡ
고래밥 멸치볶음 나온적 있음.. 나름 맛있었음
비엔나 케이크
쉬폰케익 안에 비엔나 소세지
먹을 복이 있다는 어른들 말씀이 맞네요
위의 괴기스런 급식을 먹어본 적이 없어요
군대에서도 취사병이 음식을 잘해서
잘먹었는데...
급식세대는 아닌데 토요일 점심(6시까지 자율학습)에 별도건물로 간이식당처럼 되어있는 학교 매점에서 식사(보통은 잔치국수)가 나왔어요.
여름 복날쯤 되면 삼계탕이 닭한마리가 통으로 나왔는데 1,500원인가 500원인가 그랬...
군대 배식인데 급식이랑 다를바 없음
신교대 첨나온 급식이
건대기안보이는 고추장국에
김
쌩양파에 고추장
김치
그리고 우유
그리고 밥
이게 2006년도 받은 식단인데
군대 첫 식단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기억에 남네요
102보충대 들어갔을땐데 앞으로 군생활은 이런 개밥을 먹는건가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