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총각입니다.
전남에서 태어나서 서울서 대학나오고
부산에서 직장생활 하고있습니다.
주위 친구들 결혼하는거보니
결혼에 대해 생각없다가도 결혼 해야하나 생각이드네요
게다가 원래 혼자 이것저것하면서 생활 잘하는 편인데
요즘 적막한 회사 사택에 있으면 사무치게 외롭네요.
과거에 인연이 됐었던 여자들도 생각나고요
정말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었거든요.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행복학 강의를 보면
혼자 있는게 가장 행복하지 않다는데
평생 결혼 안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리 외로우면 결혼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요즘 정말 많이 드네요.
외로움 잘 안타는 편인데, 요즘 정말 사무치게 외롭네요..
https://cohabe.com/sisa/259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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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무치는 외로움이
40대가 되면 X2
50대가 되면 다시 X4가 됩니드...
밖에서 재밌게놀고 일하고
집에서 좋은취미생활하면
괜찮아요.
그냥 멍하게있으면...아 외롭다
그때 누구누구 좋았는데...지금도 잘있을까? 이런생각하면...더 외로워지고
막상 또 누굴만나면
처음 마음을 얻으려할때만좋지 발전하게되면 익숙해져서 시들해지고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ㅋ
각각 장단점이있죠
결혼하면 하고싶은거 다 못합니다 대신 마누라와 자식 커가는건 볼수있죠
혼자라면 돈이 남아돌아서 하고싶은거 다합니다
외로움은 결혼하든 안하든 찾아오죠
혼자 잘 못놀면 혼자사는건 힘들죠 ㄷㄷㄷ
아직까지는 결혼하는사람이 월등히 많으므로 혼자있는 시간이 나이먹을수록 늘어나고 적적하고
친구들도 없이 혼자놀게되죠
결혼해도 외로운 사람들많아요.
오죽하면 이사갈때 마누라가 안데려갈까봐 애완견을 꼭 붙잡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나왔겠나요.
현대 남자들은 혼자서도 잘놀아야되요.
,
제나이 39인데 결혼안해서 재미나게 사는 친구들 보다는
결혼해서 빠듯하게 살아도 알콩달콩 사는게 훨 좋아보이고
그중에서도 애없이 둘이 재미나게 사는 친구들보단
애들한테 치여도 애들 커가는 낙으로 사는게 훨 보기 좋더군요
윗분들 말씀대로 혼자 잘 놀고 취미생활이 많다면 어느정도는 버티면 살수있겠지만
흥미라는게 나이 먹을수록 떨어집니다 오래 못가다 보니 더 자극적이고 더 돈이 들어가는
취미를 찾게 되더군요 이런 싸이클대로라면 노년이 상상했던거 보단 즐겁지는 않을겁니다
군대에서 배우잖아요 튀지말고 남들 하는것만큼만 하면 중간은 간다~
아무여자랑 결혼하면 결혼이 지옥입니다.. 이여자다 라는 여자가 없다면 그냥 혼자사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
언능 좋은 여자 만나 결혼하세요.
정말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해서 애 없이 사는게 최곱니더
결혼전에는 외로움
결혼후엔 고독
어치피 혼자살거면 한번 갔다오세요!
이래나 저래나 혼자살게되는거 똑같을거면
함해보는것도 인생경험도 되고 좋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