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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과거를 알게되었어요

결혼한지 일년 되었어요 연애한거포함 3년이고요 
구글에 남편 아이디를 쳤는데 인스타 이상한여자랑 팔로우? 제가인스타나 페북을 안해서모르겟는데 여튼 연관되있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느낌이쌔해서 남편잘때 인스타를 깔고 메일연동시켜서 로그인 해보니
저랑 사귈 당시에 인스타 몸파는 여자들이나 야시시하게 입은여지들한테 쪽지를 그렇게많이 보냇더라고여
심지어 자기 성기 사진까지 노출해서 사진을보내고 평일에도 만나자 어쩌자 가슴이 매력적이네 어쩌네
캡쳐해서 제 폰으로 보낸다음 남편깨워서 이거뭐냐고 물었어요
결혼전일이고 15년도에 있었던 일이긴 하지만 저랑 사귀고 있는 당시였고 남편은 절대 잠자리는 안갖았다하는데 솔직히 이것도 의심스럽습니다 인스타뿐만아니라 소개팅 어플도 다운받은거같고요
비록 과거이긴 하지만 저를 만나고 있는 당시였고 저는 너무 큰 충격을 받아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도저히 감당할 자신이없어요
남편은 과거일이라며 무릎꿇고 용서해달라하는데 연애할때도 그랫던 사람이 결혼하면 더하면 더햇지  덜하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이혼까지 얘기한 제가 너무한건가요
댓글
  • 6시46분 2017/06/10 05:44

    내가 감당할 수 없는 것이면
    그만둬야죠
    임신하면 딴짓하는 사람도 있는데
    연애부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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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르키오라 2017/06/10 06:22

    그냥 넘어가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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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똘똘이군 2017/06/10 06:47

    이제부터 안하면 되는거죠 계속 하면 문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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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리커스 2017/06/10 06:55

    연애시절때부터 자기가 먼저 다른여자들과 O스하려고 안달나있던 남자인데 결혼했다고 바뀔까요?
    그런 사람과 앞으로 50년을 평생 믿으며 살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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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ought 2017/06/10 07:03

    이곳 저곳에서 주워들은 바로는.. 이렇게 사람에 따라 누군가는 용서할 수 없고 누군가는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가 발견되었을 때 용서하지 못하고 그대로 끝낼지, 용서하고 계속 같이 살아나가는지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만약 용서하고 계속 같이 사는 것을 택했을 경우엔 정말 완전히 용서하고 속에 담아두지 않는 게 편할 거라고 하더라고요.
    마음으로는 다 용서하지 못했는데 말로는 용서했다 하고 넘어가면 나중에 언젠가는 그 일과 관련된 시점이 아닌데도 시도때도없이 과거 얘기를 꺼내면서 걸고 넘어질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결국 서로의 마음만 상하고 '아 그 때 끝낼걸..'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요.
    문득 생각이 나서 덧글 달아봅니다. 후회없는 결정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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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2017/06/10 10:01

    애 생기고 나면. 되돌릴수 없습니다 확신이 든다 생각될때 아이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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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조 2017/06/10 10:32

    본인성기사진......음....좀 심한케이스인 것 같긴한데요. 저런 사람일수록 그냥 랜선일 가능성이 높아서 남편말의 신빙성이 높습니다. 진짜 향락과 유흥을 좋아하는 사람은 나가서 술마시고 기타등등 여러분들이 아는 음 뭐 그런걸 즐기니까요. 다만 여기있는 누구의 말도 남편에 관한건 추측성이 대부분일태고 선택은 작성자님이 하는 것이지요. 만약 저라면 이번 한번은 용서했을 것 같네요. 다만 위 누구님의 말 처럼 진정한 의미의 용서가 되지 않으면 언젠가는 터저요. 의부증 처럼 되어버림다던지.....일종의 정신질환이 생겨버리는 것이조 의도치않게...... 혹은 본인이 진정한 의미의 용서를 한줄 알았는데 서운한일이나 싸우고나서 꼭 생각납니다. 저런 큰 문제의 경우....(제가 소심해서 그런건 아닐거라 믿습니다.) 이게 만만치 않은  곤욕이라서요. 후....남편분도 안타깝고 아내분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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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써니아 2017/06/10 10:49

    마음속에 앙금을 남기지않고 없던일처럼 용서하고 넘어갈수있다면 용서해주세요.
    사실  이혼까진 안하고싶고  남편 버릇만 고쳐주고싶다. 이거 약점잡아 두고두고 혼내줄거같다-이러면 헤어지세요.
    둘 다에게 지옥입니다.
    전  그래서 전남편과 헤어졌거든요.
    저의 이혼사유는 결혼생활중  외도였는데,너무도 괴로웠지만  아이 생각해서  한번만  용서해주고 넘어가기로 햇었고  전남편은  다시 예전의 다정다감한 남편이 되었었죠
    근데 그것도 참기 힘들더군요.제가  완전한 용서를 못하겠더라구요.
    나는 아직도 지옥에서 살고있는데  전남편은
    아무일 없었다는듯 향동하니 더 화가나고 그모습을 보는게 괴롭고,전남편 입장에선 잘못을 빌만큼 빌었고 용서도 받았는데  제가 자꾸 힘들어하고 예민하게 반응하니    사람 그만좀 고문하라며  지쳐가고...결국  이혼하게되었었네요.
    이혼까지 생각하실 문제가 맞는데  냉정히 생각하셔서 결정하세요.
    덮어주시려면  딱한번 확실하게 응징하시고  아예 없었던일처럼 덮어주세요.
    그거 못하실거같으면 진짜 이혼도 생각해보시구요.
    쉽게  용서하기 힘든데  이혼도 싫다 쪽이면
    진짜 둘 다에게 괴롭습니다  그점은 꼭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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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니스조아요 2017/06/10 13:09

    애기가 없으시니 정말 다행이에요 애기 생기기전에 깔끔하게 정리하세요.. 마지막 기회에요 경험자로서 말씀드리는 거에요  스스로 지옥불구덩이에 들어가고싶지 않으면 이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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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ㅅㅇㅅㅇ 2017/06/10 14:45

    이혼하기로했어요 어차피 혼인신고도 안하상태였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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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레하자 2017/06/10 18:44

    전에 썼던 글까지 보니 이혼하시는게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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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부기냥 2017/06/11 03:08

    이런말하기 좀 그런데 성병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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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잭엘사isLove 2017/06/11 03:16

    '주말에'도' 만나자'라는 문장에서 랜선에서만 활동한 게 아니라 이미 만남을 가진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연애중에 그런 짓을 저질렀다면 결혼 후에도 만남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설혹 그러지 않다고 해도 의심이 계속 될 거 같아서 저 같음 스스로 스트레스 받아 못 살 거 같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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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06/11 03:16

    잘못했다 무릎꿇고 비는걸 보니 사실인 모양이네요......
    아이 없고 혼인신고 아직 안하신 것이 정말 다행이네요. 제 가족이 저랬으면 저는 정말 시댁가서 뒤집어놓고 쓰레기새끼 아구창을 갈겨버렸을 거에요
    연락오면 저어어얼대 받아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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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베어곰 2017/06/11 03:19

    혼인신고 안하신 게 천만다행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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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랑토끼 2017/06/11 03:48

    저게 용서가 될 수 있나? .....제 입장에선 절.대. 용서 안돼요.. 솔직히.. 너무 더러워요.윀. 저런걸 시도 했었다는 자체가. 성기사진 찍어서 보내고. 가슴이 어쩌고. 평소 생각도 저렇다는 건데 숨기고 사는거잖아요. 부부사이는 신뢰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는데. 살면서 애기도 갖고 할 때 저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랑은 ㅅㅅ도 더럽게 느껴질 것 같아요. 그런데 어떻게 부부생활을 이어갈 수 있죠? 그게 가능해요??? 저는 손끝도 스치기 싫어질 것 같아요. 변태라면 오직 나한테만 이어야지 남들에게 두루두루 변태인건 안돼요. 싫어요. 절대. 네버. 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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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요운 2017/06/11 04:01

    자신의 인생을 구해야하는게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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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여엉두부찡 2017/06/11 04:26

    이혼하기로했다니 정말 다행이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옛부터 틀린말 하나없다하는데 사람은 고쳐쓰는거아니라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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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PE 2017/06/11 06:03

    진짜 웬만해선 다른 부부 관계에 조언하고싶지 않은데.. 전말 잘 결정하신거 같아요. 성매매하던 버릇 들인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 생겨도 여전히 하더라구요.. 이해도 안가고 진짜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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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kei 2017/06/11 08:42

    '비록 과거이긴 하지만 저를 만나고 있는 당시였고'  여기서 이미 답은 나온 것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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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냥한엄마곰 2017/06/11 08:43

    남이 넘겨버리라고 얘기하면 넘길거예요?
    그 사람이 내 인생 안살아줘요. 내 고통 대신 겪어주지 않아요.
    님이 감당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님이 선택하는것이 당연한건데..
    거기에 가타부타 너무하다 아니다 결국 남의 얘기 쉽게하는거예요.
    님이 옳습니다. 님이 하고싶은 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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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고파이 2017/06/11 08:43

    그... 회사에서 비슷한 남자들과 일해 봤습니다. 절대 못 버리는 습관이구요. 여기서 넘어가면 봐주는구나 싶어 상습이 됩니다.
    애가 있든 여친이 있든 국내, 국외 성매매는 물론이구요, 퇴사한 회사 직원이랑 잤다고 알바들한테 자랑하는 남자도 있었어요.
    덧글 안 달려다가 이혼 결심 하셨다기에 응원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달아 봅니다. 잘하신 결정이라 감히 생각합니다. 정말 힘드시겠지만 마음 굳게 먹으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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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시비판옹호 2017/06/11 08:45

    결혼은 신뢰의 문제지...
    본인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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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문77 2017/06/11 08:47

    최근 것은 발견되기 전.일 가능성이 높죠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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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agedie 2017/06/11 08:51

    과거글도 봤는데 진짜 시댁 노답에 남편 노답이네요. 혼인신고 안한건 정말 신의 한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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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렁 2017/06/11 09:03

    삶은 항상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가 되더라구요. 작성자님께서 용서해주신다 하더라도 사람은 절대 쉬이 변하지 않아요. 바람, 성매매는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함께해온 정이나 주변사람 시선 생각하시지 말고, 지금의 결정 단호하게 이어나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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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요잉 2017/06/11 09:05

    음...님,그거 절대 안 잊혀져요 그래서 안헤어지고 어찌 산다해도 툭하면 튀어 나와요 그리고 님이랑 사귈당시라고 하셨는데 저 같으면 못살아요 제 버릇 개 안주고요 인터넷이라 쉽게 말씀 드리는것도 절대 아닙니다 예정된 불행을 왜  안막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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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찰 2017/06/11 09:07

    아내가 결혼 전 나와 사귈 때인데 다른 남자들한테 본인 성기 사진 보내며 만나자 혹은 그 남자 몸이 섹시하다  등등 메시지를 보냈다는 걸 알게 됐을 때 화 한번 내고 넘어갈 수 있는 남편이 몇이나 될까요..기둥서방 아니고선 힘든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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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컨느님 2017/06/11 09:08

    딴 얘기인데요. 이혼 얘기할때
    애기랑 혼인신고 여부 묻는데 애기는 그렇다 치고
    혼인신고 안하고 이혼하면 나중에 다른사람 만나서
    결혼했었단 말 안하려고 그러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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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별 2017/06/11 09:14

    작성자분 예전 글을 보니 이혼은 잘한 선택이네요.
    특히 연애 중에도 그런 짓을 했다는 것은
    정말로 심각한 불안요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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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TACHIOS♥ 2017/06/11 09:28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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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ementary 2017/06/11 09:38

    잘 결정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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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임힐러 2017/06/11 09:48

    이런거 보면 문득 궁금한 의문점이 생겨서요
    지나가다 이쁜여성 잘생긴 남성을 봤습니다. 머리로 야한생각을 했습니다. 나만아는거죠 내머릿속으로 나혼자 생각했으니깐 이것도 잘못된거 입니까? 하지만 그 머릿속생각을 먼 미래에 상대방이 비번만 알게되면 알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했다면 잘못 시도한거까지도잘못 생각한거까지도 잘못 잘못한건 잘못한거이지만 개인정보를 이용한 아내분도 잘못한거 같아서요 남편은 도적적으로 잘못했고 아내는 법적으로 잘못했는데 어떤게 더 나쁜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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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푸 2017/06/11 09:49

    음...사랑과 욕망은 다릅니다.
    여기에 글쓰신 대부분의 남자들...
    님의 남편이 한 짓보다 더한 짓도 하고..
    욕망 속에서는 더한 상상들과 판타지를 갖고 살죠....
    단순한 판타지가 아니라 진심으로 욕망하는 판타지...
    아내(여자)들이 남자들의 욕망을 안다면...모두 이혼 하셔야 할 겁니다.
    유튜브에서 에스더페럴 동영상 한번 찾아 보세요
    마음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실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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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namon 2017/06/11 10:13

    댓글 보면 이혼 하라는 사람들이 많은데 게시물만 보고는 그 누구도 남편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판단은 남편을 가까이서 봤고 가장 잘 아는 본인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 가지 얘기 한다면 몸이 가는 곳에 마음이 간다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남자는 몸 따로 마음 따로 라는 것이지만 이 것 또한 사람에 따라 다르니 판단은 본인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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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여징어 2017/06/11 10:15

    성기사진보낼정도면 ㅋㅋㅋㅋ또라이중에서도 상또라이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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