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3 좋네요

한참동안 S3를 못구해서 방황하다
코로나와 함께 찾아온 취미 불감증으로 잊고 지냈는데
최근 A1을 들이면서 함께 Fx3를 들였습니다
그간 여러 리뷰와 정보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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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3 = FX3 동일한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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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인식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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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Fx3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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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부터 남다릅니다.
그냥 척 봐도 '나 씨네마 라인업이야' 라고 외치는듯한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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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외형 역시 극호스러운 디자인과 컬러
한손에 쥐었을때 느껴지는 안정감과 탄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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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어?! 이거 잘하면 케이지 없어도 될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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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아마추어 영상러 입장에서 케이지를 쓸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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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는 600그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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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이녀석의 바디캡인 PZ 1635G 를 마운트 했을때 컴팩트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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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벌 없이도 수준급의 손떨방을 보여주고.
짐벌을 사용했을때 항상 말썽이던 뷰파에 축이 닿는 고된 셋팅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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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불편함을 최소화 시켜주는 디자인에 무게인지라
컴팩트 짐벌에서도 큰 부하 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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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까지 포함 1000g
오차 범위 감안하면 1000g 안되는 무게일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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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지 근 한달여가 되가는 시점에서 느끼는 주관적인 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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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3와 마찬가지로 극 저조도에서도 매우 우수한 사진과 영상 푸티지를 얻을 수 있다
(사실 이걸로 사진 촬영 할 일은 거의 없겠지만)
2. 손떨방이 생각보다 너무 우수해서 취미 영상러에겐 구태여 짐벌이 필요없을 지도 모른다
3. 과거부터 느꼈지만 내장 마이크가 수준급이다
4. 4k 120p 촬영 시 발열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5. 물리버튼의 인터페이스가 군더더기 없이 잘 배치 되어있기 때문에
오롯이 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기기라는게 팍팍 느껴지는것을 넘어서 심플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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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만 나열 했는데..
그에 반한 단점은
1. XLR 핸드 그립. 착탈식이 아닌 고정형이라는게 아쉬움.
-> 전용 핸드 그립 구입 추천
2. 주 사용 코덱에 따라 호불호, 용량 압박 여부가 갈리겠지만
S-I 코덱 사용 시 10여분 남짓 촬영밖에 안된다는건...
-> 이 문제는 FX의 문제가 아니라 소니 정책 자체의 문제라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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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큰 단점은
'FX3가 이 정도 수준인데, 그 위 라인업은 어느정도일까'
상위 라인업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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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총평은 아마추어에게는 차고 넘치는 수준의 물건이라는 것과
영상용 바디가 필요 하다면 주저 하지 않고 FX3를 추천 한다는것으로 마무리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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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