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용 가차짤
어째선지 끈질기게 카즈사를 쫓아다니는 레이사
카즈사는 그런 레이사를 벽을 넘어가며 간단히 따돌리는데
벽넘기가 익숙하다는 듯한 카즈사의 말에 선생님은 의문을 갖는다
처음엔 얼버무리려던 카즈사였으나
선생님은 자기를 도와주는데 자기는 정보를 감추는건 불공평하다며
자신의 사정을 얘기해주기로 한다
그러면서 갑자기 스케반에 대해 아는지 물어보고는
어느 스케반의 사진을 꺼내는데...
뭐, 정확하게 말하자면 지금이 아닌 중학생 때의 얘기지만
...나 있지
스케반이었어
...그렇다
지금은 디저트부의 다른 학생들과 같이 평범한 청춘을 만끽중인 카즈사였지만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불량학생인 스케반이었던 것!
레이사가 카즈사를 쫓아다니는 이유도 중학생 때의 카즈사를 알고 있기 때문으로
레이사가 기억하는 당시의 카즈사는
한때 불량학생들을 벌벌 떨게 만든 신화!!
우는 스케반도 그치게 한다는 공포의 괴묘 케스팔루그!!
제가 유일하게 쓰러트리지 못한 최흉의 스케반!
저의 숙적!
...라고 한다
온갖 별명을 붙이기 좋아하는 레이사 성격상 과장이 많이 섞였을 가능성이 높음
그 시절이 얼마나 흉폭했는지 지금의 카즈사는 평범한 학창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선생님의 말도 믿기 힘든 모양
아 카즈사보고 케스팔루그라 불러서 부끄러워하며 벌벌 떠는거 보고싶다
마지막 표정 귀엽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