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오파 한일전에서 일어난 양학사건.jpg

01년 이진주

사상 최악최흉의 개뇬이라고 불리는 이진주.

01년의 이진주는 가드도 크래쉬 낸 다음에 사람을 발로 주까서 조지는 악랄함으로 유명하다. 

이진주와 관련 된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

온게임넷 주체로 한 01 킹오파 한일전에서

당시 대회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한국과 일본에서 가장 먼저

벤 먹인 캐릭터가 있었으니.

01년 이진주와 양대 개뇬이라 불렸던

 폭시였다. 

폭시가 벤 되자

당연히 이진주를 견제할 캐릭터가 없기에 한국 측에서 

이진주의 벤을 건의했다.

 

 

그런데 문제가

 

당시에 일본에서 이진주에 대한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이진주가 얼마나 흉악한지 전혀 파악이 안 되었기에

 

'이진주는 왜? 그냥 냅두자.'

 

라고 말하며

 

이진주가 벤이 되지 않는 대형 참사가 일어난다.

 

 

당연히 한국은 이진주로 무장했고

일본은 이진주를 플레이하는 유저가 한 명도 없었다.

 

 

참고로 01년에는

 

이진주와 폭시 양대 산맥으로

 

하이데른

시이 켄수

베니마루

린

 

진폭하켄베린이라는

 

여섯마리의 개가 있었다.

 

 

 그런데 이진주나 폭시한테 걸리면

 

 하이데른이든 시이 켄수든 베니마루든 린이든

 

일단 갈려나갔다.

 

 

 

 

 

 

 

 

 

 

 

당연히 일본은

이진주에게 양학당했다.

잘못 걸리면 이렇게 숨도 못쉬고 두들겨 맞고 누울 수 있음

(놀랍게도 저 사람이라서 두들겨 맞는게 아니라 그냥 이진주라서 두들겨 맞는 거임)

 

 

 

 

 

 

 

 

일본에서 이진주의 흉악성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양국의 게임 성향 차이인데

 

한국 오락실에서는 니가와 전법을 쓰면 의자가 오기 때문에 달려가서 두들겨 패야하는데

 

당연히 가서 두들겨 패는 이진주가 연구가 빠르게 이루어졌다고 한다.

 

 

반대로 일본에서는 니가와에 관대해서 이진주의 픽이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한다.

 

 

 

 

 

그리고 대회 끝나자 마자 일본 대회에서

 

이진주는 바로 벤을 먹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