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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보내고 나니 아쉬운 차
한달에 두어번 끌고 나가는 차였는데
캠핑갈때 요긴했고
평상시에 자전거 랙 달아서 공원가서 자전거 타기 참 좋았습니다
집에 차가 세대가 되는바람에 엊그저께 갖다 팔았는데
매각서류 서명하는데
우리가족 이민와서 이 녀석 덕분에
이케아, 코스트코에서 물건 사다 날른거 생각하니까
마음이 아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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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도 정이 들죠 ㄷㄷㄷㄷ
진짜 지금까지 차 열다섯대는 넘게 가져본거 같은데 이녀석은 왠지 정이 엄청 들었네요 ㅜㅜ
오딧세이 넓직하니 좋죠.ㅎㄷㄷ
뒷자리에 탄 아이들이 즐거워 했었습니다 ㅎㅎ
근데 막상 운전할때 느낌은 그닥..
정신병자네 ㅋㅋ 혼자 하세요 남한테 강요하지말고
09년도 리먼사태때 멋모르고 미국에 정착하려 갔을때 첨 샀던 차가 시에나...
미국에선 그만한 차가 없다고 감히 말할 수 있...
그 차...
한국올때 가져와서 지금도 있네요. 완전 고물됐..ㅋ
헐~~ 꽤 오래 타셨군요 ㅎㅎ 미니밴은 타본사람만이 그 편안함을 아는것 같아요. 진짜 아쉽습니다 ㅜㅜ
혼다 차들이 떠나보낼때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 같아요. 고급차는 아니지만 장기간 타는 동안에도 차때문에 속 썩이지 않더라구요. 그러나 저는 한국에서 사니까 앞으로 다시 구매할 일은 없다는
네.. 혼다차 잔고장도 없는것 같고 투박하지만 잘만든 차라는게 느껴지는 ㅎㅎ
몇대 안 떠나보내서 그런지 모든 차가 다 그립습니다.. ㅠㅠ
(새차 보면 금세 잊고 헤벌쭉~~ 해서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