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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시험장 강사분이 자꾸 제 몸을 만지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건강한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우선 제 이야기를 먼저 좀 하자면요.
어릴 때 부터 덩치가 컸었고요. 그래서 맨날 장군감 소리 들으며 컸습니다.
어릴 때는 이게 콤플렉스처럼 여겨졌는데 지금은 오히려 저의 장점으로 승화하고자 집네서 스쿼트나 근력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그래서 슬림한 몸과는 거리가 멀지만 나름 건강한 몸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운전면허를 따고자 근처 운전면허장 등록을 했는데요.
기능수업을 받는데 6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남자 강사님이 절 보시자마자 와 몸 좋다면서... 자기는 말랐는데 절 보며 부럽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허벅지나 팔뚝 이런 곳을 만지시길래 놀라긴했지만 동성 어르신이 젊은 사람 몸을 만지는데 뭐 어때 이러면서 그냥 허허하고 넘겼죠ㅠㅠㅠㅠㅠ
근데 기능 시험 내내 제 허벅지에 손 올리시고 가슴 자꾸 만지시고.... 운전을 배워야 하는데.... 워낙 신경쓰여서ㅠㅠㅠㅠ
그리고 뭐 여자친구는 있냐, 몇번씩 했냐, 여자친구 없다고 하니까 욕정 어떻게 푸냐, ja위 몇 번 하냐 이런 질문 하시고...
저는 처음에 허허 하고 웃어주다가 너무 불쾌해서 대답도 잘 안했죠...
이런 게 성희롱인가 싶었습니다ㅠㅠㅠㅠ
기능시험 합격하자 잘했다며 제 유두를 툭 건드리는 겁니다... 아 진짜 뭐하는건지... 콤플레이을 걸까 생각도 했죠.
그런데 이걸 누구에게 말하기도 그렇고 운전면허 측에도 신고하기도 그렇고... 20대 남자가 60대 어르신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하기가 참 그랬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도로주행 연습때도 또 그분됐어요ㅠㅠㅠ 이번에도 역시 제 허벅지 만지시고ㅠㅠㅠ 아예 제가 반응도 안하고 차갑게 대하니까 안하시긴 하던데.. 참 대응하기가 그렇더라고요.
다행히 한번에 운전면허를 따서 다시는 거기에 갈 일은 없지만 뭔가 기분 나쁜 기억으로 남았네요ㅠㅠ
오유 남자분들도 이런 성추행이나 성희롱 당한 적 없으세요?ㅠㅠ 만약 앞으로 이런 비슷한 일 있으면 어떻게 대처해요? 젊은 여성이 그랬다면 단호하게 의사표현 할거지만 어르신이나 같은 남자 말이에요...

댓글
  • 김농사 2017/06/07 20:54

    학원측에 이야기 하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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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강아지키움 2017/06/08 01:00

    그냥 그샇람한테 딱 잘라 말하고 학원에말해서 사정얘기하고
    선생바꿔달라해요. 선생이 일부러 님 골라 읹는거같은데
    바뀔겁니다. 당해봐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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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타는개돼지 2017/06/08 08:00

    와 그 선생 참 도른놈일세..
    학원에 신고하겠다고 통보하시고
    신고 하세요.
    팔이나 어깨 한번 손대는건 그러려니 할수도
    있겠지만 허벅지 가슴은 뭔ㅡㅡ
    어린아이 예뻐서 머리 쓰다듬는건 그러려니
    해도 다른 신체부위는 아니잖아요??
    근데 다  큰 성인의 몸을 그런식으로 만진다는건
    문제가 있는거죠..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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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도가친다 2017/06/08 18:54

    영감탱이가 미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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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었다놨다~ 2017/06/09 11:52

    아니미친  터치도 터친데
    남의 남자 ja위몇번한걸  지가 알아서뭐해......
    개더러워 진짜...........
    운동어떻게했어요 이런거면 몰라도
    ja위를 왜물어봐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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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라이00 2017/06/09 11:52

    영감탱이들 중에 그런 사람들 많아요 . 남자들 끼리 뭐 그런게 있겠나 싶지만 목욕탕에서도 괜시리 젊은 남자들 한테 등 좀 밀어달라고 자기가 팔이 아파서 그렇다고 그러고 ja위하는 할배들 봤고 운동하는데 몸 좋다고 몸 더듬는 할배들도 많고 ...아오 욕 나온다 .
    당해보면 여자들이 왜 지하철에서 추행 당해도 아무 저항을 못 하는지 알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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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와삼치 2017/06/09 11:57

    헐... 저랑 비슷한 일 겪으셨네요. 도로주행 연습하는데 내내 어깨위에 손을 올리는거에요. 막 잘못하면 어깨 꾹 잡고 어깨에서 손가락으로 쓰다듬는다 해야되나.? 슬쩍슬쩍 움직이고. 가슴만지거나 허벅지 만진건 아닌데.. 하 기분이 왜이렇게 더러운지... 나중에 저랑 같은 강사한테 배운 제친구도 같은말 하더라구요. 저 강사 이상하다고. 너무 어려서 암말 못했던게 제일 짜증나요 크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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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 2017/06/09 12:00

    저 스무살때 운전학원강사가 자꾸 허벅지 안쪽까지 손이 들어오고 , 제가 살갑게 안굴어서 안알려준다고 그랬는데 아무말도 못했던게 지금까지도 생각나고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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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夜晚下雨 2017/06/09 12:10

    왠 영감이 우웩 토나올꺼 같네요
    어떻게 그자리에 그냥 계셨나요 전 바로 뛰쳐나올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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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는냄새안나 2017/06/09 12:21

    으아소름돋아.... 미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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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풍걸린돼지 2017/06/09 12:30

    성희롱 및 성추행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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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모근깡패 2017/06/09 12:34

    더러워........늙어서 왜 저러는지....
    학원차는 차안에 블랙박스 없나요?
    신고ㅎㅏ면 백퍼 성추행인데 어딜건드려 건드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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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대제 2017/06/09 12:50

    저도 한번 ....흠
    아 아닙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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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디자이너 2017/06/09 13:11

    기분 나쁜 일 얼른 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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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펭귄 2017/06/09 13:12

    성추행이네요 바로 신고하셔서 혼쭐내주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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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이니 2017/06/09 13:15

    신고하실거면 녹음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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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블 2017/06/09 13:15

    전 여자였고 20살이였을때
    강사가 혼자사냐 요리잘하겠네 집에 초대해주나?
    이런질문 엄청하고ㅡㅡ
    손에 손 얹고 운전 가르쳐주고...
    학원에 말해서 강사 바꼈는데 똑같음 ㅡㅡ
    휴일에 자기차로 운전 연습시켜주겠다고
    스포츠카라고 자기꺼로 연습하자하고
    면허 떨어지면 위로주 합격하면 합격주 사주겠다고
    어휴
    이게 거절하고 차갑게 대하는것도 스트레스에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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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주부 2017/06/09 13:16

    얼마전 목욕탕에서 제 매직 스틱을보시고 홍조 띄며 야릇한 눈빛으로 모양이 어쨌네 크기가 어쨌네 하시던 시벌탱(시벌농의영감탱이) 가 생각나네요 학원이 혹시 용인인가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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