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라: 경복궁 Palace의 입구가 진짜 컸다. 사진을 보면 문 안에 푸른 옷을 입은 사람이 깃발을 들고 있고, 잘 안 보이겠지만 가운데에는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이 있다. 창을 들고 있는데 솔져들이 진짜 Badass 였다.
문 안에는 진짜 넓고 비어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태양의 열기가 작열함. 하지만 한복을 빌리면서 그 곳에 물통을 놓고 와버려서.. 그것 때문에 나중에는 거의 기절할 뻔.
쿨다운 하면서 본 사이드뷰. 저 초록색 양식의 지붕이 정말 멋졌다. 궐 곳곳에 이런 형식의 작은 건물들이 있는데 모두 이런 양식이었음.
이 지붕, 천장을 좀 봐! 스게-! 대박! 뭐? 여기 이름이 실제로 피닉스 룸이라고? 뻥치지 말고.
지나가던 한국 아가씨들이 '오!! 예뻐요!' 했는데 점장님은 무슨 뜻인지 대충 알아듣고 키키키킥 좋아했다고 함.
건축물들도 멋졌지만, 이런 공원도 있었음. 비가 그렇게 왔는데도 옆 수로(river)에 물이 거의 없었음. 이 때 쯤부터 목 말라서 슬슬 죽어가기 시작했다고.
벽 안쪽에는 이런 작은 건물들도. 진짜 쪼그맸다. 벽의 그림자에서 더위도 피하고.. 핑크-레드 색 조합이 예뻐서 좋았다.
여기도 좋았다며 또다른 큰 호수에서 찍은 사진도 보여줌. 여기에서 만난 외국인 커플, 멕시코녀 - 미국남 커플 얘기도 약간.
그리고 산 얘기. 한국 국토의 70%가 산악 지형이래! 호텔에서 창 밖을 보면 온 도시를 산이 에워싸고 있었음.
물 살 곳도, 식수대도 없었다고. 이 때 쯤 나비마마도 아웃? 살아남기 위해서는 슬슬 돌아가야 했음.
서둘러 돌아갔지만 한복을 반납하러 간 곳에서 또 대기해야 해서...
전체적으로 건축 양식은 좋았고, 다만 날씨가 너무 덥고 물을 마시거나 음료수를 살 수 있는 곳이 없는 점이 힘들었다고 함.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후에 마신 음료수 사진도 자랑스럽게 보여줌 ㅋㅋㅋ
한국 스타버스 한정 메뉴인, 레모네이드에 젤리 같은게 들어있는 음료수를 맛있게 마셨다고 합니다.
트위터로 올라왔던 백화점 푸드코트 사진들은 경복궁 가고나서 간 거 같더라 ㅋㅋㅋ
아 역시 바깥에 돌아다닌 후에는 피신해야지
하늘 진짜 미쳤다 ㅋㅋㅋ
물없이 땡볕에 저길 돌아댕겼으면 열사병 비슷하게 걸릴법도 하지
시엘라
2022/08/14 22:45
청귤에이드 맛있음
밀착포용
2022/08/14 22:50
이거였구만. 탠져린 느낌이라고 하던데 ㅋㅋㅋ
dfccsasdpxffss
2022/08/14 22:45
트위터로 올라왔던 백화점 푸드코트 사진들은 경복궁 가고나서 간 거 같더라 ㅋㅋㅋ
아 역시 바깥에 돌아다닌 후에는 피신해야지
mjpastel
2022/08/14 22:45
하늘 진짜 미쳤다 ㅋㅋㅋ
Anthi7💎🍃
2022/08/14 22:45
물없이 땡볕에 저길 돌아댕겼으면 열사병 비슷하게 걸릴법도 하지
루리웹-3696823669
2022/08/14 22:47
잘 다니네~
죄수번호-1105145045
2022/08/14 22:50
경회루까지 도는 짧은 코스만 돌았나보네
더 들어가도 비슷한 양식의 건물 무한 반복이라 알짜는 다 봤네ㅋㅋ
강대수
2022/08/14 22:51
근데 진짜 피닉스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