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바로 이분 업튼 싱클레어
업튼은 사회운동가이자 소설가인데 어느날 식육 공장의 실태를 보고
참혹함에 질려 노동 현장을 고발하는 소설을 쓰게 됨
바로 이 '정글' The jungle임
소설의 내용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이민 온 리투아니아 이민자 가족이
20세기 초 철저한 천민자본주의. 약육강식, 자본의 '정글' 그 자체인 미국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비극적인 이야기임
여기서 이 주인공 청년이 일하는 한 육류 공장의이 참 엄청난데 쥐 똥과 약먹고 죽은 쥐 시체가 소시지에 혼입되는 것은 기본이요
병든 동물들을 도축한 고기와 썩은 고기에 방부제를 막 뿌린 뒤 팔거나 남은 고기 찌꺼기를 모아 통조림으로 만들어 팔음
심지어는 인부가 작업 도중 고온의 기름통에 빠졌지만 공장은 멈추지 않았고 결국 인부의 살은 죄다 녹아버리고 뼈만 건졌는데
그 인부의 살이 혼입된 것을 '고급 돼지 기름'으로 파는 등 식품 공장의 참상을 보여줌
또한 이런 공장에서 뼈가 부셔져라 일하는데도 박봉인데다 여러 고난 끝에 공장에서 해고됨
아내는 강1간 당해 아이가 생겼는데 출산 중 사망하며 주인공이 감옥에 갇힌 사이
집은 차압당하고 어린 아들은 길거리에서 익사해 죽지만 그 누구도 주인공을 신경쓰지 않아 사회주의자가 되는 내용임
이런 끔찍한 환경과 절망적인 노동환경, 이민자들의 고통스러운 현실과
왜 노동자가 사회주의자가 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고발하는 소설은 곧 온 미국을 강타했음
물론 인권 그런거 말고 식품 공장들의 위생만 세상을 강타함 ...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도 이 사실을 알게되었는데 그의 반응은
야이 ㅋㅋㅋ ㅆ1발 오바 떨지마 진짜로 그러겠어? 라며 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음
루즈벨트도 딱히 인권 그런 것 보다 식품 공장에서 벌어지는 참상을 오바해서 쓴 싼 펄프 필션 노벨 정도로 생각함
하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면서 수많은 유명인들이 날카롭고 어두운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정글에 깊은 찬사를 보냈고
특히 윈스턴 처칠이 미국 깔 건수를 잡았다고 생각했는지 싱클레어를 엄청 칭찬하는 말을 하며 미국을 깠는데 이게 또 유명해짐
결국 루즈벨트도 딱히 싱클레어를 백악관에 초대해 담소를 나눴고
여론이 여론인지라 일단 식품 공장 조사를 지시함
진짜 프랭클린 루즈벨트 없었으면
미국도 진작에 공산화 아니면 나치화됐을 나라임
극단주의 세력이 커지기 전에 분배를 잘하는게 민주주의를 오래 유지하는 비결임
시어도어 루즈벨트 사진을 썼는데 당시 대통령은 프랭클린 댈러노 루즈벨트임 둘은 시대가 완전히 다름
일론 머스크
2022/08/14 10:33
진짜 프랭클린 루즈벨트 없었으면
미국도 진작에 공산화 아니면 나치화됐을 나라임
극단주의 세력이 커지기 전에 분배를 잘하는게 민주주의를 오래 유지하는 비결임
포풍저그가간다
2022/08/14 10:34
시어도어 루즈벨트가 미국입장에서는 대변혁을 가져온 인물인건 맞는데
우리나라입장에서는 개x발롬이라던데
루리웹-3723506981
2022/08/14 10:34
마지막이 아이러니 그 자체구만ㅋㅋ
대시련
2022/08/14 10:35
시어도어 루즈벨트 사진을 썼는데 당시 대통령은 프랭클린 댈러노 루즈벨트임 둘은 시대가 완전히 다름
저는 님친구입니다
2022/08/14 10:35
사회주의를 키워주는 가장 강력한 비료는 자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