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바디는 뭔가 재미가 없네 -> 필름을 사용하자 -> 필름도 비싼데 이왕이면 스캔은 직접해서 아끼자 -> 스캔 한컷한컷 너무 힘들다 디지털가자
-> 디지털 바디는 뭔가 재미가 없네 -> 필름 쓸거면 중형으로 가자 -> 필름도 비싼데 이왕이면 스캔은 직접해서 아끼자 -> 중형 무거워서 못 쓰겠다
-> M10 쓰자 휴대성이 선녀다 -> 디지털바디는 뭔가 재미가 없네 -> 35mm 필름으로 충분 -> 취미가 사진인데 스캔은 직접해야지-> 무한루프
십수년째 돌고 도는 저 무한 루프에서 다시 '스캔은 직접하자' 턴이 왔습니다.
진짜 몇년만에 스캐너도 구입하고 뷰스캔도 구입하고
한컷한컷 스캔하고 있는데
재밌네요
그리고 지치네요
아오
주말에 1롤 스캔하는게 한계일거 같네요;;;
근데 혹시 지금 업로드한 사진에 붉은끼가 너무 강한가요?
그래서 두세달에 한롤 찍습니다;;;
붉은끼 많지는 않고 조금 보이네요
아이폰 11pro입니다.
너무 공감이 가서 댓글 남깁니다...ㅋ...
저는 심지어 필름으로 찍고 디지털처럼 보정하고 디지털로 찍고 필름처럼 보정하고 있더군요...
비슷하죠. 그래서 둘다 못 팔고 있습니다.
또 귀찮음이 더 커서 필름 빈도는 점점 줄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