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9 버퍼 테스트 2차 입니다. ( jpg운용시 )

좀더 이것저것 해서 버퍼관련 테스트를 해봤었는데
결과를 살펴보니 소니 a9의 경우 버퍼 비우는데 있는 처리속도가 raw 가 제일 빠르며
jpg의 경우에는 raw대비 느렸습니다.
jpg 엑스트라 파인 only 시 1파일당 평균용량 13.8MB
20연사 18초 연속촬영후 생성된 사진수 365장,
버퍼비우는데 걸리는 시간 129초 버퍼비우는데 처리속도 39.2MB/s
jpg 파인 only 시 1파일당 평균용량 7MB
20연사 18초 연속촬영후 생성된 사진수 365장,
버퍼비우는데 걸리는 시간 60초 버퍼비우는데 처리속도 41.6MB/s
jpg 표준 only 시 1파일당 평균용량 4.9MB
20연사 18초 연속촬영후 생성된 사진수 365장,
버퍼비우는데 걸리는 시간 60초 버퍼비우는데 처리속도 29.6MB/s
압축raw only 시 1파일당 평균용량 23.5MB
20연사 기준 12.5초 연속촬영후 생성된 사진장수 250장,
버퍼비우는데 걸리는 시간 36.5초 버퍼비우는데 처리속도 160.9MB/s
무압축raw only 시 1파일당 평균용량 46.7MB
12연사 기준 11초 연속촬영후 생성된 사진장수 131장,
버퍼비우는데 걸리는 시간 32초 버퍼비우는데 처리속도 191MB/s
추가로
이같은 raw대비 jpg의 느린 속도란 특성에 따라
이론적으로 생각했을대비 실제 테스트의 경우
슬롯1 슬롯2 로 메모리카드 2개를 써써 각각 raw jpg를 나누어담는 경우대비
메모리카드 한개로 슬롯1(UHS-2)을 사용해서 raw+jpg 모드로 촬영했을 시
버퍼 찰때까지 생성된 jpg+raw 합산
파일 생성 총 수량이 같을뿐만 아니라 처리속도 또한 미세하게 조금 더 빠릅니다.
대략 39초 와 44초 수준으로 약 4~5초 차이.
이는 체감하기 어려운 수치지만
결국 raw+jpg정렬모드를 쓰면 카드 하나만의 jpg+raw 기록시에 비해
처리속도 면에선 이득이 없으며
파일을 분산시키는 만큼 유저에 따라서 편의성과 귀중한 촬영에 대한 보험 정도의 이득 얻을 수 있겠구요.
jpg의 경우 이처럼 메모리슬롯의 전송 속도를 다 안내주는 점이 의외였는데,
파인과 표준 모드의 경우 용량이 작기 때문에 실 체감이 크진 않을테지만,
엑스트라파인 모드 운용시 만큼은 절대속도가 파인이랑 비슷한 수준이라 하더라도 1파일 용량의 크기가 큰만큼
버퍼 비우는데 있어서 느끼는 체감면에 있어선 느리구나 생각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raw모드시 UHS-2 슬롯의 속도를 맛볼 수 있겠는데
압축raw 대비 무압축raw파일쪽이 오히려 슬롯 전송속도 면에서 더 빠른 이색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던 점또한
테스트하며 의외였던 점이였구요.
압축raw 160MB/s, 무압축raw 191MB/s 수준
a9의 버퍼메모리가 여타 바디들 대비 큰만큼 XQD가 들어갔더라도 실시간 버퍼 비우는 수준은 바라기 어렵고
대략적으로 이처럼 가득찬 raw버퍼의 비우는 시간을 30초대에서 20초 정도로 단축시키는 정도가 되었겠네요.
마지막으로
이같은 버퍼메모리 가득채우고 비우는데 걸리는 시간 비교테스트는
100mm달리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기록하는 식으로 마땅한 예가 안떠오를만큼
특수의 특수한 극한의 경우를 대비함이니,
a9이 이정도 버퍼 규격을 지녔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심 좋겠다 싶구요.
실제 촬영시에는 연사가 주인 스포츠 촬영시라 하더라도
10초이상 버퍼를 가득 채울만큼 연사때릴 경우는 드믑니다.
셔터찬스 보며 2~3초 길게는 4~5초 정도 지속 시키는 끈어치기후 다음 셔터찬스 시까지
대기 하는동안 이미 버퍼는 완전히 비워져 있을 것이니까요.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각 경기마다의 셔터찬스를 예측하며 찍게되는
스포츠 프로들 입장에선 더더욱 신경쓸 필요 없는 테스트기도 하겠구요.
이런 측면에서 호기심 테스트 정도로써
기존까지의 소니바디 대비 버퍼 비우는 시간동안 사진리뷰 가능하며, 메뉴진입 1개만을 제외한
나머지 전 기능 조작이 가능해진
a99ii, a6500부턴 버퍼 상관없이 이미 스포츠 용도로 쓰기 적합한 성질을 지닐 수 있게 되었고
이번 a9또한 버퍼 비우는 시간 생각하며 쓰는 바디는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참고용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