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고양이의 날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약 2년 반 전 겨울에 아파트 주차장에서 구조해서 같이 살고 있는 울집 냥이 근황이랑 사진들 올려본다.
구조 당시 여기에도 글 올려서 좋은 정보 많이 받기도 했었지.
냥줍했다. | 유머 게시판 (ruliweb.com)
1주년에 한번 글 올려야지... 2주년에 한번 올려야지... 하면서 미루다 이렇게 됐는데 오늘 고양이의 날이라고 하는 걸 보니 생각나서 사진들 올려본다.
구조해서 키우고 얼마 안 되서 몸무게 2kg 갓 넘었을 때 예상치도 못하게 발정이 빠르게 와서 중성화 수술 시기를 놓쳐 좀 고생했던 거랑 그해 가을에 이사를 했는데 이사하고 얼마 안되서 한번 크게 아파 24시간 진료 보는 병원 찾아 새벽에 가서 입원시키고 하느라 병원비가 크게 들어간 것 외에는 흔히 얘기하는 물건을 떨어뜨린다던가 케이블을 씹어 끊는다던가 하는 말썽 한번 안 부린 얌전하고 착한 녀석이야.
처음부터 완전 개냥이는 아니어도 사람을 잘 따르는 편이었는데 지금도 어릴때만큼은 아니어도 매일같이 졸리면 나한테 올라와서 안아달라고 보채기도 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다.
유머는 딱 한번 평소 안하던 행동, 쓰레기통 뒤지다가 쓰레기통 뚜껑이 머리에 끼인 채로 나타난 적이 있었는데 그 모습이 웃겨서 유머.
(위가 그때 모습)
착한 유게이상을 받아 마땅하다
엘스웨어카짓
2022/08/08 22:26
착한 유게이상을 받아 마땅하다
홋홋아짐맛
2022/08/08 22:32
이뿌당
스타킹성애자
2022/08/08 22:34
ㅋㅋ 귀욤귀욤하네.
빈벙커
2022/08/08 22:35
집사 위에 누워서 자는걸 보니 고양이한테 많이 사랑받는구나
김제덕상무
2022/08/08 22:35
귀여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