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써보는 계륵... 그리고 5d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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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계륵은 아니고 24-105 F4입니다
예전에는 사진이 심심한느낌에 참 많이 사고팔고 그랬던 렌즈인데 몇일전 갑자기 뽐뿌 받아서 지르고 어제 그냥 렌즈하나만 마운트해서 터벅터벅 걸어가며 사진을 찍으니 참 편하단 생각이 드네요.
나이를 먹은건지 퀄리티 >>>>>>>>>>>>>> 편안함 이었던 성향이 퀄리티 >= 편안함이 된 느낌입니다.
24-70도 그렇긴 하지만 표준줌렌즈들이 보통 보면 결과물이 참 깔끔해서 좋기도 하고....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24-105를 구매한 가장 큰 목적은 영상에서의 손떨방성능인데....
영상촬영하실분들은 이미 많이 사용하시긴 하겠지만 좀 오버하자면 걸어가며 짐벌느낌이 날정도는 됩니다.
캐논의 통합IS 성능표가 사진기준이라고 들었는데 마찬가지로 영상촬영시에도 렌즈마다 떨방의 성능이 확실히 차이가 있네요.
그리고 어제 정말 몇년만에 5dmint 픽스도 넣어서 사용해봤는데... 오랜만에 써보니 참 좋네요.
옛날 5D에 사용했을때는 맑은 느낌이었는데 r5에서 사용해보니 이건 이거대로 또 느낌이 좋습니다.
앞으로 자주 사용할것 같네요. 이제 픽스 한자리가 남았는데.. 뭘 넣을까나...
p.s 사진은 모두 무보정 jpg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