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후지의 X100V를 처분하고 새로운 걸 구입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여러가지를 같이 고민 중인데 그 중 하나가 EOS RP 바디에 50mm F1.8과 16mm F2.8 조합입니다.
굳이 RP를 고른 이유는 풀프레임의 센서와 무게 때문입니다.
RP의 사용기나 리뷰는 이미 굉장히 많고 그걸 하나하나 다 봤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이런 저런 글들을 보다 RP가 사진을 찍은 이후로 버벅임이 있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사용기와 리뷰에서는 그런 말이 전혀 없었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작아 지속시간이 짧다거나 메모리가 하나만 들어간다거나 4K 영상에서 크롭이 있다는 것 등등...
캐논에서 공개하는 RP의 스펙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은 어지간히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 사용자만 알 수 있는 RP의 장단점을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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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에 검색만 해봐도 엄청난 데이터가 있는데
검색해보세요
대부분 스펙 얘기지만 그럼에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싶어서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ㅎㅎ
장점)
1.저렴한 풀프레임. 렌즈에 돈을 쓸수 있음.
2.가벼움. 정말 가벼움
3.fhd 영상은 충분히 쓸만함.
4.전자식 셔터 사용인지 셔터소리가 정말 작음. 실내 촬영 하기 좋음
단점)
1.노출 차가 심한 두 피사체를 찍으면 하나는 뻥뻥 날아감
(역광 시 인물에 노출 맞추면 뒷 배경은 날아감) 좀 심함. 많이 심함.
여행지 촬영 시 스마트폰 카메라 활용 필수
2.셔터 소리가 찍는 맛이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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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구글, 유튜브, slr포럼 정보 엄청 검색하고 구매해서
1년 남짓 사용 중입니다.
rp 가 까이는 게 많긴 하지만
실제 써보니 훌륭하다~ 가 제 결론입니다.
DR 얘기는 항상 나오는 걸 보니 각오를 해야 하나봐요.
셔터음은... 어차피 미러를 잃은 시점에서 그냥 조용한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습니다.
카페같은 곳에서 같이 대화하고 움직임이 있는 상태에서 사진을 찍다보니 조용한 것이 서로 부담이 덜하더군요.
실내에서 셔터스피드를 마구 올릴 일도 없어서 전자선막의 보케잘림도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닐 것 같습니다.
그로인한 플리커는 겪어봐야 알겠지만...
말이 많다지만 캐논이 못쓸 물건을 만들지는 않았을 거라 기대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현재 RP 를 서브로 쓰고 있는데,
RP 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가벼운 무게와 함께 보정을 안 해도 될 정도의 예쁜 사진 색감인 것 같습니다.
백팩 등의 한쪽 구석에 넣을 때 헤드부분이 납작한 것은 생각보다 큰 장점입니다.
배터리는 생각보다 (?) 많이 찍어서 저는 여분으로 1개 더 가져가면 괜찮습니다. 3개 있는데 교대로 2개 사용합니다.
배터리는 마침 지금 캐논에서 이벤트 중이라 하나를 더 챙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전자식 뷰파인더는 오히려 작아서 고마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0.5인치짜리도 작아서 못썻는데 더 작아져서 뷰파인더 부분이 둥글다 못해 납작해져서 디자인적으로는 오히려 심심하지 않으면서도 캐논의 디자인을 유지하고 걸리적거리지도 않을 것 같은 것이 마음에 듭니다.
a7c처럼 아예 없었다면 밋밋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색감은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말로는 절대 모르니 중고로 싸게 한번 굴려보시는게 속시원한 방법
그런 면이 있는 것 같아요 ㅎㅎ
결국 써봐야 알더군요.